황미란 기자
jien531@hanmail.net
전체기사
2025-11-19
최근 인공지능(AI)의 발전 속도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 이제는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AI를 활용해 글을 쓰고, 이미지를 만들며, 짧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있으면 복잡한 기술을 배우지 않아도 일상과 업무에서 손쉽게 AI의..
2025-11-19
대전 중구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단연 야구장이다. 최근 몇 년간 한국 프로야구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대전을 대표하는 구단 한화이글스가 있다. 올 시즌 한화이글스는 새 구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로 이전하..
2025-11-19
지난달, 기자는 아이들과 함께 중국 랴오닝성 본시(本溪)에 위치한 본시수동(本溪水洞, Benxi Water Cave) 을 다녀왔다. '본시수동 관광지(Benxi Water Cave Scenic Area)'로 불리는 이곳은 본시시 만족자치현(滿族自治縣) 샤오시진(小市鎭)..
2025-11-19
일본을 여행하다 보면 상점이나 식당, 집, 사무실 등에서 한쪽 발을 들고 있는 고양이 장식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고양이가 바로 일본에서 행운의 상징으로 불리는 '마네키네코(招き猫, まねきねこ)', 즉 '손짓하는 고양이'다. '마네쿠(招く)'는 일본어로 '초대하다',..
2025-11-12
최근 방영된 TV 프로그램 '김창옥쇼 4'는 강연자 김창옥 교수가 관객들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삶의 해법을 제시하는 토크쇼로, 이번에는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어 한·일 간의 문화 차이를 주제로 한 사연들이 소개되었습니다. 필자는 일본 출신 결혼이민자로서 한국에서 오랜 시..
2025-11-12
고등학교 때 내가 살던 동네 버스 종점에는 지은 서점이 있었다. 그때 난 해마다 11월이면 올해의 '이상문학상'을 사기 위해 지은서점에 갔다. '이상 문학상 나왔어요?' 하며 몇 번이고 책방에 가야 했고 그렇게 1년을 기다렸다. 그런 내가 좋았다. 책이 늦게 나와 되돌..
2025-11-12
저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결혼해온 결혼이민자입니다. 낯선 환경에서 가족을 돌보며 지내다 보니 어느새 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대전동구통합가족센터에서 진행하는 '실버 힐링 요가교실' 모집 소식을 들었고, "이 기회를 놓치면 후회하겠다"는 마음으로..
2025-11-12
한국의 사교육 시장, 이른바 '학원 산업'은 수조원대 규모로 성장한 거대한 시장이다. 그만큼 영어교사로서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는 일은 여전히 비교적 수월하지만, 최근 저출산 여파로 학생 수가 줄면서 경쟁은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대부분의 학원은 여전히 젊고 에너지가 넘..
2025-11-12
벌써 11월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아직 가을의 여운이 남아 있지만, 러시아에서는 벌써 새해의 종소리가 들려오는 시기다. 러시아 사람들에게 11월은 단순한 늦가을이 아니라 '새해 준비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달이다. 새해 준비의 첫 단계는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선물 고..
2025-11-12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 흙 냄새가 가득한 숲길을 걸을 때 우리는 잠시 마음의 짐을 내려놓게 된다. 그 길 위에서 사람과 자연을 연결해주는 사람이 있다. 바로 '숲해설사'다. 오늘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정착해 숲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한 결혼이민자 숲해설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