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백 권의 책에 쓰인 말보다, 성실한 마음 한 가지가 더 크게 마음을 움직인다.' /글=프랭클린·캘리그라피=손정숙
2025-07-15
여성가족부(여가부)가 세종으로 이전해야 하는 이유는 명료하다. 행정수도 완성 과정의 일부로 세종에 안착한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시키면 안 되는 이유와 다르지 않다. 행정수도 완성은 국가적 과제이기 때문이다. 수도권에 남은 중앙행정기관, 대통령 자문위원회, 일부 국책..
2025-07-15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최첨단 물리탐사연구선 '탐해 3호'가 '해저 희토류 탐사 사업'을 위해 14일 진해항에서 서태평양 공해로 출항했다. 중국과 일본이 공격적으로 해저 희토류 탐사에 나서고,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이 광물자원을 무기화 하는 환경에..
2025-07-15
'친구라며 동맹국들에 삥을 뜯는 그가, 친구라며 빵셔틀 시키는 학교 일진들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최근 본 한 인터넷 댓글이 눈에 확 띄었다. 요즘 내 마음과 같아서다. 올해 글로벌 경제 최대 이슈는 미국의 관세 조치로 전 세계는 지금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5-07-15
이른 아침, 투명한 햇살이 캠퍼스를 스치듯 내려앉으면 그 속을 걷는 발걸음마다 오늘에 대한 마음가짐이 담겨 있습니다. 대학은 지식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앞서 사람의 마음에 불을 지피는 곳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길을 걷고 싶은지, 어떤 사..
2025-07-15
공원 산책을 하는 도중, 넓은 광장의 절반을 기 체조하는 동호회 회원들이 모여 체조를 하고 있습니다. 길을 걸어왔던 사람들은 체조하는 회원 사이를 통과하거나, 피해 옆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돌아 옆으로 간다면 10보 정도 더 걸어야 하고, 체조하는 사람들 사이..
2025-07-15
2022년부터 충남도 교육청과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유산실감교육'이 올해는 '찾아가는 국가유산 실감교육'으로 바뀌어 진행되고 있다. 학교에서도 '문화재'보다는 '국가유산'이라는 개념을 교육하고 있어 지난해보다 '문화재'와 '문화유산'의 차이점에 대한 답을 하는 학생들이..
2025-07-15
역사에서 손꼽히는 드라마틱한 반전 중에는, 우리에게는 삼국지로도 잘 알려진, 중국 후한 말의 적벽 대전이 있다. 위나라 조조의 대군에 맞선 오나라 손권과 촉한 유비 연합군은 절대적인 열세상황에서, 오, 촉의 제1참모인 주유와 제갈량은 "필승의 전략은 화공(火攻)" 까지..
2025-07-15
'상대를 다스리려면 먼저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 자신을 다스리는 것이 가장 어렵다. 고로 자신을 다스리면, 누구나 다스릴 수 있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5-07-14
하루는 원로 문인 한 분이 오류동의 고 박용래 문학의 산실인 청시사 터에 스무 번째 와봤는데 왜 그런지 이곳을 찾아올 때마다 비가 내려서 더욱 슬퍼진다고 하면서 '한국의 대표적 눈물의 시인이 시를 쓰던 곳이라 그런가 보다'고 말씀을 전해주신다. 그동안 많은 글을 보았고..
2025-07-14
성급한 해양수산부 청사 이전 추진이 일의 선후까지 바꾸고 있다. 부산시 동구 IM빌딩(본관)과 협성빌딩(별관)을 임대해 속도전을 내는 추진 방식은 대단히 잘못됐다. 14일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이목이 쏠렸지만 뻔한 답변만 들어야 했다. 예상을 빗나..
2025-07-14
대전에서 생활고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모자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로부터 "집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집에서 60대 어머니와 4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집 근처 CCTV를 확인하고, 시신 부패 정도를..
2025-07-14
얼마 전 인류 진화와 고유전자 연구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가 국제 저명학술지인 셀과 사이언스에 동시에 발표되었다. 중국 연구진이 하얼빈에서 발견되었던 약 15만 년 전의 인류 두개골 어금니의 '치석'에서 DNA를 추출하는 데 성공하였고, 이 표본이 현생 인류의 사촌격인..
2025-07-14
복음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단지 생각과 행동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삶 전체를 바꾸며 때로는 얼굴빛까지도 달라지게 만듭니다. 사도행전 6장에서 우리는 스데반이라는 한 인물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라는 놀라운 묘사를 접하게 됩니다. 이 표현은 단순한 인상이나..
2025-07-14
'진정한 관계는 말보다 행동으로 깊어진다.' /글=미상·캘리그라피=손정숙
2025-07-13
지역주택조합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다. 그래서 일부 지역주택조합들은 많은 조합원을 유치하고자 '사업의 일정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거나 그로 인하여 사업이 중단 또는 실패할 경우에는 조합원이 납입한 분담금을 반환하겠다'는 내용의 환불보장약정을 조합가입계약과 함께 체..
2025-07-13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다. 출범과 동시에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불법적 계엄에 분노했던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요구를 충족해야 한다. 윤석열을 비롯한 내란범들의 처벌과 함께 국민적 분열을 통합하는 숙제도 안고 있다. 경제문제도 심각하다. 이재명 정부는..
2025-07-13
한 철 장사가 있습니다. 그 시기가 아니면 먹을 수 없는, 할 수 없는 장사도 있습니다. 저장 시설이 없던 과거에는 제철에 생산하는 농산물이고, 생선도 봄 도다리, 가을 전어처럼 잡히는 시기가 있습니다. 물론 과일이나 야채 가게, 생선 가게는 취급하는 품목은 달라도 지..
2025-07-13
본격화한 폭염이 여름철 먹거리 물가를 뒤흔들고 있다. 주요 식재료가 일주일 새 10~30% 가까이 올랐다. 제철 과일 맛보기가 두렵다 할 만큼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상태다. 한 통에 평균 3만 원을 오르내리는 수박은 한 달 전보다 49.47%, 일주일 전보다는 22.5..
2025-07-13
의대생들이 전격적으로 복귀를 선언하면서 장기간 이어진 의정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및 의료체계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2025-07-13
최근 글로벌 크루즈 산업은 강력한 성장세와 함께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끝없는 추락을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반등 중이다. CLIA(국제크루즈협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 세계 크루즈 승객 수는 약 3770만 명, 운항 중인 310여 척의 선박..
2025-07-13
오늘 작은 사진관을 찾았다 거울 앞에 앉아 머리를 곱게 빗질하고 푸르스름한 입술 위에 주홍빛 립스틱을 살짝 얹었다 기미와 주근깨도 서둘러 덮고 가장 환한 미소를 꺼내 카메라 앞에 섰다 찰칵 플래시 불빛 뒤로 조금 멋쩍은 침묵이 지난 후 사진사 아저씨 가장 마음에 드는..
2025-07-13
2020년 겨울, 어느 날, 당시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충남대학교 발전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와 마주 앉은 자리에서, "위원장님, 저는 충남대 학생들이 지방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굳이 서울로 가지 않아도, 바로 이곳 충청에서 세계로 나아..
2025-07-11
중국 춘추전국시대 오나라와 월나라에 얽힌 이야기 하나 들춰보자. 패권 다툼이 심하기도 했지만, 훗날 교훈이 되는 일이 많아서일까, 당시에 만들어진 고사성어가 무수히 전한다. 오왕 합려(閤閭)가 월나라 공격 중에 손에 부상을 입었다. 그 부상이 악화되어 결국 죽는다. 왕..
2025-07-11
'자존심을 세우지 말고, 야심찬 마음을 세워라.' /글·캘리그라피=손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