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2 [사설] 보기 불편한 '세종 정원박람회 논란' 세종시의 역점 사업인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둘러싸고 집행부와 시의회의 대립이 심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 세종시의회가 최근 임시회에서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4억5000만원을 전액 삭감하면서 갈등이 고조되..
2024-09-20 [사설] 고비 넘긴 '의료 위기', 의정 접점 찾아야 걱정이 컸던 추석 연휴 '응급실 대란' 위기가 고비를 넘겼다. 추석 연휴 기간 '의료 대란'이 벌어지지 않은 것은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연휴 대비 20% 이상 감소한 데 있다. 시민들이 응급실 이용을 자제하면서 의료체계가 중증 환자 중심으로 운영..
2024-09-18 [사설] '위기의 공직사회', 사기 진작책 시급 '철밥통'으로 불리던 공직사회가 사기 저하에 따른 조기 퇴직 증가 등 위기에 봉착했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많다. 최근 몇 년 사이 청년 공무원의 이탈 증가세는 '위기의 증표'로 볼 수 있다. 어렵게 공직에 들어온 청년 공무원들이 조기 퇴직하고 있는 원인은 다양하다. 각종..
2024-09-12 [사설] 충남, 불경기 속 '누적 투자유치 22조' 충남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누적액이 22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도는 11일 천안시 등 8개 시·군과 함께 30개 기업, 2조1683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해 누적 투자유치액이 21조9471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
2024-09-11 [사설] 청양이 보인 '고향사랑기부제 가능성' 청양군은 올해 인구가 3만명을 밑돌며 어느 지자체보다 인구소멸위기에 절박감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최근 낭보가 날아들었다. 행정안전부가 처음 개최한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7000만원까지 받은 것이다. '정산초·중·고 탁구..
2024-09-10 [사설] 대전시, '규제자유특구' 도전하는 이유 대전시가 전략산업인 우주항공산업 분야의 규제 해소를 위해 '2024년 규제자유특구' 공모에 참여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 메뉴판식 규제특례와 실증 절차에 대한 규제혁신 등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정부가 2019년부터 시행 중인 규제자유특구는..
2024-09-09 [사설] 대전교도소 이전, 예타 면제 필요하다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이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전·현 정부에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대전시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이 수년째 추진해 왔음에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라는 행정절차에 막혀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부터 사업성..
2024-09-08 [사설] '글로컬대 후유증', 심기일전 재도전을 올해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대전지역 4년제 대학이 단 한 곳도 선정되지 못하면서 후유증이 적지 않다. '과학수도'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던 시민 등 지역사회의 실망감은 크다. 통합을 전제로 한 충남대-한밭대의 탈락은 막판까지 합의점 도출에 난항을 겪으면서 이미 예견..
천안아산범방, 제18회 청소년 풋살대회 성료 새마을금고 천안시이사장협의회, (재)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 천안법원, 고객 휴대폰 몰래 판 30대 남성 '징역 1년 6월' 천안시, '보라데이' 기념행사 개최 상명대,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활성화 맞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