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란 기자
jien531@hanmail.net
전체기사
2025-09-17
한국의 새 학기는 3월에 시작되지만, 몽골의 개학일은 매년 9월 1일이다. 이 날은 '지식의 날'이라 불리며, 모든 학생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몽골의 초·중·고등학생들은 교복을 입고 아침 일찍 등교한다. 아이들은 반 선생님께 드릴 예쁜 꽃을 들고, 부모님 손을 잡..
2025-09-17
매년 9월 7일은 사회복지의 날이다. 이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지정되었다. 특히 1999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공포된 날로서, 빈곤을 개인의 책임이 아닌 국가의 책임으로 전환하고 모든 국민의 최저 생활을 보장..
2025-09-17
국가·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재단 등에서는 다문화가정 초·중·고등학생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첫째 아이는 중학교 2학년 때 댄스 분야로 한국장학재단의 '꿈사다리 장학금'을 받았으며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5년째 장학금을..
2025-09-17
지난 8월, 심리상담교육센터 전문가를 초청해 대전광역시가족센터에서 진행된 '따스한 티타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름 그대로 따뜻한 차 한 잔과 다과를 곁들이며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부모로서의 삶을 돌아보고, 아이와의 관계를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총..
2025-09-17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가족센터를 포함한 대전 5개구 가족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다문화화합한마당 '다(多)이음' 축제가 27일 서대전시민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당초 4월 26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행사 준비 및 운영 여건을 고려해 이번 가을로..
2025-09-17
2024년 통계청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43만 9000가구 이상인 국내 다문화가구 중 대전시에는 8713 가구·2만 4923 가구원이 있으며 매년 증가 추세이다.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가족 형태이자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 수치이..
2025-09-10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자립을 위해 묵묵히 애쓰는 이들이 있습니다.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방문교육생활지도사로서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 있는 최인경 선생님도 그중 한 사람입니다. 교육은 물론 정서적 지지, 법적·행정적 지원까지 다방면에서 힘을 보태고 있는 그분를 만나..
2025-09-10
일본에서 9월 1일은 방재의 날입니다. 일본은 자연재해가 많은 나라로, 특히 2011년에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장면을 TV로 본 기억이 많은 사람들에게 남아 있습니다. 그 장면은 너무나 비참하여 실제 일어난 일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고, 마치..
2025-09-10
10년 넘게 보험지점장을 맡아 온 나는 한국에서 살아가는 다문화 가정이 안전망을 설계하려면 무엇을 살펴야 하는지 자주 질문을 받는다. 필자 역시 중국 국적의 아내와 아들을 둔 가장으로서 제도와 현실의 간극을 체감해 왔다. 이에 따라 다문화 가정이 보험을 고를 때 점검해..
2025-09-10
시계의 바늘이 10시를 가리키던 순간, 휴대폰에 한 통의 문자가 도착했다. 요양보호사 시험 합격 알림이었다. "설마 내가 합격을 했을까?" 잠시 눈을 의심했다. 합격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었기에 그 기쁨은 더할 나위 없이 컸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지도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