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란 기자
jien531@hanmail.net
전체기사
2025-11-12
최근 방영된 TV 프로그램 '김창옥쇼 4'는 강연자 김창옥 교수가 관객들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삶의 해법을 제시하는 토크쇼로, 이번에는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어 한·일 간의 문화 차이를 주제로 한 사연들이 소개되었습니다. 필자는 일본 출신 결혼이민자로서 한국에서 오랜 시..
2025-11-12
고등학교 때 내가 살던 동네 버스 종점에는 지은 서점이 있었다. 그때 난 해마다 11월이면 올해의 '이상문학상'을 사기 위해 지은서점에 갔다. '이상 문학상 나왔어요?' 하며 몇 번이고 책방에 가야 했고 그렇게 1년을 기다렸다. 그런 내가 좋았다. 책이 늦게 나와 되돌..
2025-11-12
저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결혼해온 결혼이민자입니다. 낯선 환경에서 가족을 돌보며 지내다 보니 어느새 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대전동구통합가족센터에서 진행하는 '실버 힐링 요가교실' 모집 소식을 들었고, "이 기회를 놓치면 후회하겠다"는 마음으로..
2025-11-12
한국의 사교육 시장, 이른바 '학원 산업'은 수조원대 규모로 성장한 거대한 시장이다. 그만큼 영어교사로서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는 일은 여전히 비교적 수월하지만, 최근 저출산 여파로 학생 수가 줄면서 경쟁은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대부분의 학원은 여전히 젊고 에너지가 넘..
2025-11-12
벌써 11월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아직 가을의 여운이 남아 있지만, 러시아에서는 벌써 새해의 종소리가 들려오는 시기다. 러시아 사람들에게 11월은 단순한 늦가을이 아니라 '새해 준비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달이다. 새해 준비의 첫 단계는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선물 고..
2025-11-12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 흙 냄새가 가득한 숲길을 걸을 때 우리는 잠시 마음의 짐을 내려놓게 된다. 그 길 위에서 사람과 자연을 연결해주는 사람이 있다. 바로 '숲해설사'다. 오늘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정착해 숲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한 결혼이민자 숲해설사를..
2025-11-05
대전 유성구에서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 제16회 유성국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모두의 가을, 내가 사랑한 국화'를 주제로, 국화와 다양한 가을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을 선보였다. 축제장인 유림공원과 인근 13개 동 일원에는..
2025-11-05
대전은 '365일 면 맛집이 부족하지 않은 도시'로 불릴 만큼 면 요리의 다양성과 깊은 역사를 지닌 도시다. 전통 있는 노포부터 대전역 가락국수,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퓨전 누들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면 식당이 도시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오는 11월 7일부터 9일..
2025-11-05
한국에는 어느덧 입동이 찾아와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다. 한편, 따뜻한 나라로 알려진 태국에도 겨울이 찾아온다. 태국의 겨울은 11월부터 다음 해 2월 초까지 이어지며, 한국처럼 춥지는 않지만 선선하고 쾌적한 날씨가 이어져 여행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그중에서도 태국..
2025-11-05
대전광역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중국어, 러시아어, 영어(타갈로그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의 통·번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베트남어 통·번역지원사의 활동을 살펴보며, 센터의 통·번역서비스는 무엇이고 어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