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란 기자
jien531@hanmail.net
전체기사
2026-02-11
저의 고향 하얼빈에는 소개하고 싶은 매력적인 명소가 참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도외구에 위치한 '중화바로크 풍정길'이다. 이곳은 중국 내 현존하는 면적이 가장 큰 중화바로크 건축군으로, 완전하게 보존된 건축물들을 바탕으로 문화와 관광, 레저, 쇼핑..
2026-02-11
한국에서 이사나 결혼을 준비해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손 없는 날'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달력에 별도로 표시될 만큼 한국인의 실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은 이 문화는 다문화 사회의 구성원들에게는 다소 생소하면서도 흥미로운 풍습일 것이다. 민속 신앙에서 유래한..
2026-02-11
대전서구가족센터(센터장, 김정현 배재대학교 교수)는 마을 중심의 자녀 돌봄 환경을 구축하고 양육 친화적인 지역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돌봄품앗이'를 운영하고 있다. 돌봄품앗이란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이웃끼리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각자가 가진 재능과 물품을 나누며 자녀를..
2026-02-11
한국의 설날은 흩어져 살던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가장 중요한 명절이다. 최근 한국 사회에는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가정이 자연스러운 구성원으로 자리 잡으면서, 설날을 보내는 풍경도 과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설날 아침 차..
2026-02-11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십이지신 중 일곱 번째 동물인 말의 해가 밝았다. 예로부터 말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생동감과 자유, 승리를 상징해 온 존재다. 특히 태양의 에너지를 뜻하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세계 각국에 전해지는 말 이야기를 살펴본다. 먼저 중국에서 '..
2026-02-11
대전서구가족센터(센터장 김정현 배재대학교 교수)는 지난 2일,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2026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어교육' 운영을 개시했다. 본 사업은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실생활 맞춤형..
2026-02-04
어릴 땐 '사실'이면 뭐든 말해도 되는 줄 알았다. '거짓말 하지 않으면 착한 아이'라는 말을 공식처럼 배웠기 때문이다. 80년대 초등학교 교실은 지금보다 훨씬 솔직한 공간이었다. 아이들의 입은 생각보다 빠르고 가벼웠다. 그날의 사건은 사회시간에 일어났다. 대가족과..
2026-02-04
설을 앞두고 있으면 집집마다 명절 준비로 분주해진다. 떡국 재료를 챙기고, 가족의 건강과 한 해의 평안을 기원하는 마음은 한국 설이 지닌 가장 큰 의미다. 이런 풍경 속에서 중국에서 자라온 필자에게는 자연스럽게 납팔절(腊八节)이 떠오른다. 납팔..
2026-02-04
설을 앞두고 명절 상차림을 준비하는 시기가 되면, 나라와 문화는 달라도 새해를 맞는 마음만큼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의 새해를 대표하는 음식인 오세치 요리(おせち料理) 역시 한 해의 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전통 음식이다. 오세치는 매년 1월 1일부터..
2026-02-04
겨울방학이 되면 아이들과 어디를 가면 좋을지 고민하게 된다. 추운 날씨에 야외 활동이 부담스럽다면, 실내에서 즐기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와 학습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을 추천하고 싶다. 지난 1월 말에 방문한 국립중앙과학관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초록 잎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