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사설] 아기 울음소리 늘어야 지역소멸 없다 3분기 출생아 수가 8.0% 껑충 뛰었다. 2분기 1.2% 증가에 이은 경사가 아닐 수 없다. 역대 최저치를 거듭 경신하며 인구 감소 가속화를 걱정하던 작년 이맘때보다 4523명이나 늘었다. 출산 순위별로 '둘째아'가 32.5%로 0.6%포인트 증가한 내용도 희망적이다..
2024-11-26 [사설] ‘쓰레기집’ 의심 가구 실태 파악했나 '쓰레기집'이라 불리는 적치가구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하고 있다. 온갖 불필요한 물건과 쓰레기 더미를 성처럼 쌓아놓는 현상은 개인의 심리 문제를 넘어 악취와 화재 위험 등 사회문제를 동반한다. 복지와 보건, 고용, 주거와 복합된 통합관리사업으로 편입해야 하는 이유다. 단..
2024-11-25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칭찬받는 지방의회로 바꾸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지방의회, 지방의원은 많다. 이럴 때 자주 쓰는 열린 의회, 일하는 의회는 대개 '립서비스' 수준이다. 지역 여론을 수렴하는 창구 역할에도 버거운 게 현실이다. 원 구성부터 기싸움, 자리다툼을 일삼으며 벌이는 극한 대치는..
2024-11-24 [사설] 대덕산단 ‘뿌리산업’ 고용 이대로 괜찮나 국내 고용지표와 지역 산업단지의 고용시장은 다소간 행보를 달리한다. 고용률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아져도 제조업 취업자는 뒷걸음치는 건 지역 산단에 흔한 실상이다. 뿌리산업 첨단화와 고부가가치 목표 못지않게 인력난 해소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다. 5개 분기 연속..
2024-11-21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베이(만) 경제권'에 서광이 비쳤다. 베이밸리(Bay valley)의 핵심 철도 교통망인 아산만 순환철도가 조기 완공돼 21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존 노선을 활용한 발상 자체도 혁신적이지만 충남도정 1호 과제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1호 사업 완성인 점에서 의미는..
2024-11-20 [사설] 지방세 상습·고액 체납 용납 안 된다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엔 전국 자치단체별로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제·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한다. 바로 '그날'인 20일 그 면면이 드러났다. 고질적인 체납자는 여전했다. 개인과 법인들에 경각심과 납세의식을 일깨울 목적도 있는 제도를 비웃는 체납 유형은..
2024-11-19 [사설] 대전 대학가 등 불법 홀덤펍 변질 못 막나 어디까지가 게임이고 어디서부터 도박인지 식별이 어려운 이유는 즐거움과 재산 증식(금전적 이득) 구분의 모호성 때문이기도 하다. 카드게임의 한 종류인 홀덤을 즐기는 술집인 홀덤펍에는 두 요소가 알게 모르게 숨어 있다. 상품권이나 경품의 형태로 보상되기에 도박으로 분류되지..
2024-11-18 [사설] 시장·군수의 어촌계 지도·감독 필요하다 충남 어촌계 174곳 중 일부에서의 진입 장벽 해소가 최근 자주 화제에 오른다. 어촌계원이 된다는 것은 단순한 귀어·귀촌과는 다른 차원이다. 실질적인 어업 활동으로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고 생산 기반인 어장을 공동 관리할 권한을 뜻한다. 어촌부락(고려), 어망계나 어선계..
2024-11-17 [사설] 대전 트램 '1/3 토막' 국비 원상복구하라 공공 SOC 건설 현장이 예산이 급감해 공사에 차질을 빚게 되는 경우를 대전에서 볼지 모르게 됐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일부 구간에 내년 한 해 필요하다고 대전시가 요청한 국비 1800여억 원이 형편없이 쪼그라들면서다. 28년 만에 2호선 트램 착공에 나서는 셈..
2024-11-14 [사설] 대전시 청년 인구 증가가 돋보이는 이유 도시에 젊은 세대가 몰리는 건 지역 활력을 상징한다. 미래 지속가능성이 밝다는 전조(前兆)다. 반대로 청년층 유출은 지역경제 역동성 저하의 이면이다. 2022년을 기점으로 청년 인구 유출 경향 둔화세를 서서히 보이던 대전 지역이 청년 인구 비중으로 전국 상위권에 올라섰..
금강환경청, 논산 임화일반산단 조성 환경영향평가 '반려'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한남대, 대전 소제동서 로컬 스타트업 Meet-up Day 개최 둔산경찰서, 기초질서 확립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대전성모병원 홍유아 교수, 최적화된 신장질환 치료 전략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