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전 세계적으로 인구 감소와 저출산 문제는 국가마다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그 해법은 쉽지 않은 모양새다. 국내 저출산은 다른 국가에 비해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저출산은 곧바로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로 이어지면서 대학은 물론 초·중·고등학교의 학생수 변화에도..
2025-06-04
'사랑받고 싶다면 사랑스럽게 행동하라.' /글=벤자민 프랭클린·캘리그라피=손정숙
2025-06-03
5년 주기를 깨고 1년 9개월 앞당겨 조기 대선을 치렀다. 기본적으로 '내란 심판'과 '반(反)이재명' 전선이 부딪칠 수밖에 없는 선거였다. 새 대통령 제일의 임무로 경제 회복과 사회 통합을 꼽는 이유다. 절정으로 치달은 민심 쟁탈전 구도 속에 이 정도나마 지역 현안이..
2025-06-03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2일 발생한 50대 하청업체 근로자 사망 사고는 끊임없는 '산업재해 비극'으로부터 아무런 변화도, 교훈도 얻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근로자가 숨진 건 2018년 12월 비정규직 청년 근로자 김용균씨가 작업 도중 컨베이..
2025-06-03
곧 8.15 광복 80주년이 된다. 일제 탄압 40년을 이기고 맞이한 올해는 기쁨보다는 대통령 탄핵과 보궐 선거 등으로 극심한 사회적 혼란을 겪었고 새 대통령 뽑는 선거를 한창 진행했다. 역사의 진면목을 온전하고 올곧게 세워 역사 왜곡, 편집, 은폐, 삭제가 되풀이 되..
2025-06-03
이른 아침 기상해 씻고 복장을 갖춘 후 5분 거리의 투표장을 향했다. 한산하다. 선거인 명부에서 이름을 찾아 정자로 이름을 쓰고 기원을 담아 투표를 마쳤다. 투표장에서 소요된 시간은 1분이었다. 귀가하는데 4분, 총 10분.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대통령 선거일을 임..
2025-06-03
6월은'호국보훈의 달'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달입니다.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인 이유는 6·25전쟁, 6·29 제2연평해전 등이 일어났고, 이러한 사건에서 많은 분들이 목숨을 잃..
2025-06-03
가정의달인 5월을 지나 보내면서 인생의 힘이 되어 어려움을 버티게 하는 원천인 가정에 대해 생각해본다. 오늘은 아버지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생각나는 소중한 분들의 이야기를 써 보고자 한다. 최근에 다시 아버지 학교에서 배운 내용도 생각이 난다. 아버지의 사명은 온 가족..
2025-06-03
정치는 흔히 이성과 제도의 영역이라 말한다. 그러나 역사를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특히 권력이 위기를 맞거나 새로운 질서를 세우려는 순간에는 어김없이 주술, 무속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권력자는 신의 이름으로 자신을 정당화하려 했고, 그 정치의 끝은 종종..
2025-06-03
'더 하려는 마음을 가진 자가, 더 할 일을 찾아내어 행한다.' 하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그로인해 더 할 일을 하여 얻을 것을 더 얻는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5-06-02
많은 사람들이 TV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에서 군인들이 몰래 찾아온 어머니를 만나는 감동적인 장면들을 기억합니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 이상용 씨는 '뽀빠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했으며, 독실한 천주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35년간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해 80억..
2025-06-02
'인물보다 생각의 질이요. 생각의 질보다 행실의 질이 좋아야 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5-06-01
오스트리아의 어느 철학자는 '언어의 한계가 세계의 한계'라고 말한다. 내가 가진 언어나 경험이 내가 누리는 세계의 한계를 결정한다는 말이 언뜻 보면 직설적이고 조금 가혹한 듯하지만, 하나뿐인 나의 인생을 어떠한 아름다운 언어로 가꿀 수 있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2025-06-01
내 마음에 꼭 드는 집을 찾기란 어려운 일이다. 어떤 집은 전망이 좋고, 어떤 집은 교통이 편리하다. 전·월세 계약이든, 매매계약이든, 부동산 계약을 체결할 때는 마지막까지 고심하게 된다. 그런데 내가 망설이는 사이, 다른 사람들이 내가 고민하던 물건을 먼저 차지하기도..
2025-06-01
대기업 경영 관리 실장을 맡고 있는 후배와 통화를 하며, 점심을 함께 하기로 일시를 정했습니다. 당일, 늦는다는 문자에 도착해 30분쯤 기다리니 후배가 뛰어옵니다. 회사가 어려우니 회의가 많다고 합니다. 왜 회사가 어려워지면, 회의가 많아지는가? 회의를 많이 하면 문제..
2025-06-01
유권자의 선택이 남았다. 민주주의 의식(儀式)이며 축연(祝宴)인 선거를 대하는 가장 좋고 유일한 방법은 참여하는 것이다. 충청권 4대 시·도(대전 33.88%, 세종 41.16%, 충남 32.38%, 충북 33.72%)와 전국(34.74%)의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
2025-06-01
대전시가 '스포츠 특별시'로 부상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선두를 다투는 한화이글스와 하나시티즌 등 대전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의 인기를 기반으로 스포츠 도시로 브랜딩하기 위한 전략이다. 대전시가 최근 야구 예능 프로그램인 '불꽃야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
2025-06-01
"저 잘난 맛에 산다"는 말이 있다. 비아냥이 섞여 있지만 세상과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긍지 또는 자존심으로서 삶의 동력이다.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으로 인해 곧잘 오류를 범한다. 저마다 비장의 자긍심이 있다는 사실을 곧잘 잊는 것이다. 인정하거나 존..
2025-06-01
2025년 5월 28일, 제20회 충청서도 초대작가전과 제6회 정예작가전이 대전예술가의 집 3층 전시실에서 막을 올렸다. 180여 명의 초대작가들은 반전지에 1~2편의 작품을 모아 220여편의 작품들을 전시 하였고 정예작가들은 국전지에 담은 작품들을 2점씩 전시했다 한..
2025-06-01
법원의 재판은 재판부마다 특정 요일에 이루어진다. 그래서 필자의 경우에는 일주일 중에 재판이 많이 있는 요일이 수요일과 목요일로 거의 일정하게 정해져 있다. 이날은 아침부터 서둘러 움직여야 한다. 오늘도 바쁘게 그 전날까지 준비했던 사건의 기록을 들고 법원으로 향한다...
2025-05-29
지방소멸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 시대다. 지역의 청년 인구는 해마다 줄어들고, 산업은 정체되어 간다. 급격한 사회변화, 기술 발전,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인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은 인문학적 통찰력과 사회과학적 분석력, 그리고 실용적 문제해결 능력이 융합된 새로운..
2025-05-29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배우 톰 크루즈의 액션이 전부라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시대나 사회적 내용이 없지 않지만 주인공의 액션을 위한 배경에 지나지 않습니다. 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이 영화에도 그의 수려하고 처절한 액션이 가득합니다. 내러티브 역시 액션이 발휘되도록..
2025-05-29
유권자 기자단으로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와 시의원보궐선거 취재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학교생활에 정진하는 중이었다. 앞서 언급한 두 선거를 제외하면, 더 이상 유권자 기자단이 참여하는 선거 일정은 없었다. 한참 활동하던 당시가 탄핵 정국이었기에 대선 관련 취재 일정은..
2025-05-29
2025년,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견인할 두 개의 초대형 엔진이 본격 가동된다. 하나는 초거대 AI 모델 개발에 특화된 국가 AI 컴퓨팅센터이고, 다른 하나는 과학기술 분야 계산과 AI 융합 연구를 담당할 KISTI 슈퍼컴퓨터 6호기다. 각각 1만 개의 최신 GPU와..
2025-05-29
CEO는 매일 혁신을 이야기합니다. 말로만 혁신이고 구체적인 내용이나 방법, 그리고 혁신의 모습은 없습니다. 무조건 변하라고 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 모르는 직원들은 CEO만 보면 피하기만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본 CEO는 더 화가 나, 움츠리지 말고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