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4 [사설] 충남의 해외동포 유치, 정책적 성과 있길 아기 울음소리가 모처럼 커졌으나 인구감소를 메우기엔 한정적이다. 충남도의 경우 지난해 출생아 수는 딱 10명 넘은 1만 명대를 회복하며 감소세를 멈췄다. 하지만 2019년 1만3228명에는 한참 못 미친다. 농촌 아닌 지방 도시들까지 인구소멸 위험에 직면해 있다. 밑돌..
2025-01-14 [사설] 美서 추방된 '대전 전세사기 부부' 행각 대전지역에서 세입자 90명을 상대로 수십억대 전세사기를 벌인 뒤 미국으로 달아났던 40대 부부가 강제 추방된 후 국내로 송환돼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2019년부터 4년 동안 대전 일대 다가구 주택 11채를 매입한 뒤 세입자 보증금이 실제 건물의 가치보다..
2025-01-13 [사설] 지방의회 외유성 출장 막는 건 당연하다 지방의회에 대한 단순 시찰 위주의 출장 심의가 강화된다. 13일 전국 지방의회에 행정안전부가 권고한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만 지켜도 외유성 연수 논란은 쑥 줄어들 것 같다. 세금으로 간 해외 출장에서 공무와 무관한 관광을 즐기는 오랜 관행에 마침표가 찍혀..
2025-01-13 [사설] '혹한' 보내는 중기, 지원 실효성 높여야 수출 감소와·고환율 등 각종 경제지표에 적신호가 켜지고, 국내 정치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중소기업들이 '혹한'을 보내고 있다. 탄핵정국 여파에 원화 가치 하락으로 원자재를 수입하는 중소기업들은 높아진 환율 부담을 버티기 힘들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설 명절을..
2025-01-12 [사설] 실리콘밸리에서 길 찾은 충남 ‘베이밸리’ 미국 샌프란시스코만이 가까운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 교수회관에서 아산만의 베이밸리 발전 방안이 11일(한국시간) 논의됐다. 실리콘밸리가 있는 현지에서 실리콘밸리 전문가의 생생한 조언을 듣는 자체가 흥미롭고 신선하다. 명칭에서 '아산'을 뺀 베이밸리(Bay Valle..
2025-01-12 [사설] 의정 갈등 새국면, 사태 종지부 찍어야 탈출구를 찾지 못하던 의정 갈등이 11개월 만에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와 이주호 사회부총리가 10일 잇따라 의대 증원에 대해 '사과 발언'을 내놓고, 의료계에 2026학년도 정원을 제로베이스에서 유연하게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권성동 국..
2025-01-09 [사설] 국가상징구역, 행정수도 완성 견인해야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터잡은 국가상징구역은 곧 국가 정체성을 상기시킨다. 국민과 국가 간 일체감을 나타내기도 한다. 대통령 제2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등 국가적 중추시설이 입지할 곳에 들어설 국가상징구역은 이처럼 지대한 의미를 지닌다. 국가 정체성을 가장 잘 표..
2025-01-09 [사설] 지역대, 고민 깊어지는 등록금 인상 지역대학들이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 인상을 놓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서강대와 국민대가 올해 학부 등록금을 각각 4.85%, 4.97% 인상하기로 확정한 데 이어 고려대 등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상향 움직임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5-01-08 [사설] 대전 신규 산단 기업 유치에 집중할 때다 대전시의 일류경제도시 순항을 위해 시정 성과가 절실한 부분이 속도감 있는 기업 유치다. 조성 및 분양이 가시화될 산업단지에 기업을 얼마나 채우느냐가 관건이다. 서구 평촌일반산업단지, 유성구 장대동 도시첨단산업단지,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등 신규 산단의 기업 분양률..
2025-01-08 [사설] 지방교부세 큰 폭 감소, '재정 한파' 직면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정부의 세수 감소 탓에 올해 지방교부세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충청권 4개 시·도에서만 감액 규모가 3778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예결특위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2024년 국세수입 재추계에 따른 지방교부..
2025-01-07 [사설] CES 참가 지역 기업들 성과 기대한다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5'에 지역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화제다. 160개국이 운집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에 충청권 기업들은 전시 부스에서 저마다 기술력을 뽐..
2025-01-07 [사설] 대전·충남 '민생경제 합심' 주목된다 행정통합을 추진 중인 대전시와 충남도가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을 위한 민생경제 회생 대책을 함께 마련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 같은 논의 사실을 밝히고, 조만간 공동으로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탄핵정국에 따른 지역 경제의 장..
2025-01-06 [사설] 지방소멸 극복에 공유재산 잘 활용하길 20~39세 여성 인구를 65세 이상 인구로 나눠 0.5 미만이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다. 최근 집계한 지역별 소멸위험지수는 충남 0.464, 충북 0.487이다. 대전은 0.736이며 세종은 1.113으로 사정이 가장 좋다. 충청권 시·군 28곳 중 소멸위험지역이..
2025-01-06 [사설] 출연연 등 과기 기관장 선임 서둘러야 탄핵정국의 영향으로 중단됐던 대덕특구 정부출연연 등 과학기술 분야 기관장 인선 절차가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정부출연연의 육성·지원을 총괄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를 중심으로 과학기술계에서 기관장 공석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유..
국민의힘 대전시당 "이재명 정부, 충청권 철저히 배제"… 이 대통령 방문 전 기자회견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 후계농업인 미래 위한 헌신 공로 인정받아 AI헬스케어부터 전통음식까지… 중소기업들 제품 홍보 '구슬땀' 대전시한의사회, 한국조폐공사와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협약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