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식 기자
ahmynews@hanmir.com
전체기사
2024-10-15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광역자치단체가 메가시티(충청광역연합) 조성을 위한 내부 동력을 착실히 쌓아가고 있다. 휴양림과 캠핑시설에서 시작될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에 상징적인 답이 들어 있다. 관광 활성화뿐 아니라 문화관광 네트워크 강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감면 적용..
2024-10-14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고려인삼의 종주지를 널리 알리며 막을 내렸다. 축제명에 '세계'를 넣은 지 두 해째인 올해는 성과도 풍성했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함께한 '세계인의 날' 행사를 통해 글로벌 축제로서의 가능성까지 보여줬다. '엄마, 행복하세요'가 1년 뒤..
2024-10-13
공직선거법 위반의 공소시효가 만료됐다.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152명이 입건된 가운데 현역 의원 14명(국민의힘 4명, 더불어민주당 10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국회의원만 보면 18대 36명, 19대 30명, 20대 33명보다 상당히 줄었다. 27명이 기소된 21대..
2024-10-10
올 전반기(1~2분기) 모금 실적이 떨어진(작년 같은 기간 대비 -14.3%) 고향사랑기부제의 재도약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이 시간에도 온라인 게릴라 콘서트와 학교 총동문회의 동참 등 모금 열기가 뜨겁다. 지정기부로 탁구부 운영 예산을 해결한 청양군 학교..
2024-10-09
지방 소재 대학의 소멸은 지역소멸로 직행하는 사회문제다. 국가적 교육 역량의 수도권 대학 집중이 지속되면서 대학 입원 정원과 지원자 등 각종 지표는 더 기울어지고 있다. 자료 분석 결과로는 수도권 대학 입학정원 비중이 2022년 48.9%에서 2023년 50.0%, 2..
2024-10-07
광역·기초자치단체의 지역 문화진흥기금 조성 현황을 보면 답답함이 앞선다. 문화격차 해소와 고유의 특색 있는 문화를 발전시킨다는 입법 취지가 무색하다.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기금 설치 지역은 243개 지자체 중 광역 9곳, 기초 23곳 등으로 소수다. 사업 예산 편성이..
2024-10-06
지난해 국민 1인당 평균 쌀 소비량은 56.4㎏에 불과했다. 산술적으로 하루에 밥을 한 공기 반씩만 먹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올해 쌀 소비량이 역대 최소가 된다는 어두운 전망 속에서 쌀 소비 촉진과 쌀 나눔 행사가 이어진다. 농협경제지주가 '2024 우리쌀·우리쌀 K-..
2024-10-03
고등학교 모든 학생이 혜택을 누리던 무상교육이 중단될지도 모를 처지에 놓였다. 전면 시행 약 4년 만의, 고교 3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된 2019년 2학기 시점으로는 6년 만의 위기다. 국가(국고) 47.5%, 교육청(교육교부금) 47.5%, 지방자치단체 5%로 나누..
2024-10-01
돈 쓸 곳이 있다고 받아가 쓸 곳을 제대로 못 찾는 것처럼 보이는 재원이 있다면 어떨까. 인구감소의 귀결인 지방소멸에 대응하려고 2년 전부터 인구감소 및 관심지역에 배분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이 그런 취급을 받는 듯해 안타깝다. 사업 추진 수준, 집행 실적이 미미해 나온..
2024-09-29
거대위기(Mega Crisis) 헤쳐나가기, 대한민국 대전환이라는 담론은 묵직하다. 28일 지역정책포럼, 충남대 지역혁신연구소와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국가 거대위기 극복을 위한 충청의 역할' 포럼에선 유용하고 다양한 답이 쏟아졌다. 복합위기 속의 국가적 대안을 균형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