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사설] 반부패·청렴에 의지 모은 충청 교육감협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23일 정책협의회를 열고 공감과 동행을 다짐했다. 교육청 간 공동사업과 정책 교류에 관한 현안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공직사회의 청렴 인식과 그 제고에 관한 부분이다. 시·도교육청..
2024-04-22 [사설] 불법 대부업 엄정 대처하되 이면도 봐야 약탈적 사금융 범죄가 끊이지 않는다. 고금리 대출 후 나체사진을 유포해 협박하는 수법 등은 거의 고전적인 방식에 속한다. 대전경찰청이 붙잡은 불법 대부업자들의 사례를 훑어봐도 그렇다. 연체자의 특정 신체 부위 사진을 상환 독촉에 쓰는 악질 수법은 그대로다. 채무자의 개..
2024-04-21 [사설] 지자체 중심 대학지원사업 '재원' 괜찮나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있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가 있다. 지역발전과 연계된 지방자치단체 중심 범정부 대학지원 플랫폼 구축이란 점에서다. 대학에 대한 행정·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하는 시험대 성격도 갖는다. 최민호 세종시장..
2024-04-18 [사설] 소진공 이전 아닌 원도심 남는 방향 찾길 한동안 잠잠하던 소상공인진흥공단(소진공) 이전 문제가 총선이 끝나고 수면 위로 급히 떠오른다. 2022년 대전 유성구 소재 건물의 입점 호실까지 확정할 단계까지 갔으나 대전 중구 상인단체와 자생단체, 지역주민의 투쟁 수준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시설 노후화 등을 들..
2024-04-17 [사설] 늘어가는 1인 가구, 맞춤형 대책 없나 조사 때마다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것이 1인 가구 관련 통계다. 17일 발표된 여성가족부 2023년 가족실태조사에서는 응답자의 거의 절반(47.4%)이 비혼 독신에 찬성했다. 국민 3분의 1이 1인 가구인 것은 이 같은 의식조사 결과와도 상당한 비례 관계를 이룬다. 독립..
2024-04-16 [사설]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부터 잘 준비해야 대전을 비롯해 부산·울산·대구·광주 등 5개 광역시에서 주도권 선점 경쟁에 나선 공약 가운데 도심융합특구가 있었다. 총선 엿새 만인 16일 사업의 하위법령 제정 절차가 완료됐다.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이다...
2024-04-16 [사설] 지역 정치력 키워 정치 주류로 서자 총선 이후에 대한 다양한 분석 중에는 지역의 원내 정치역량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충북의 경우가 특히 두드러지는데 초선 4명과 재선 2명, 4선 2명이 당선돼 중앙정치에서 주류 도약이 힘들다는 식이다. 이는 지역구 공천 과정에서 여야 현역 교체율이 35% 대..
2024-04-14 [사설] 이제부터 공약 실천의 시간이다 경제 성장률과 복지 공약의 비중이 선거 승패에 영향을 미친다는 건 일반론이다. 22대 총선에서 물가 등 경제 상황도 '심판론'에 무게추가 실리게 거들었다. 그러면서도 공약으로 표현되는 경제적·정책적 요인이 결정적인 영향은 덜 미쳤다고 본다. 정치 상황과 이슈에 따라 가..
2024-04-11 [사설] 이래서 국가채무 '3%' 제한 필요하다 총선이 끝나자마자 지난해 국가채무가 1127조원대로 늘었다는 달갑잖은 소식을 듣는다. 근래 5~6년 사이의 급격한 나랏빚 추이를 고려해도 속도가 빠르다. 지방정부 채무는 6월 결산 이후 다루기로 하더라도 중앙정부 채무는 59조1000억원 늘었다. 문재인 정부 임기 첫해..
2024-04-10 [사설] 총선 이후, 충청권 정치력 커진 국회 만들 때다 충청권 1당이 전국 1당이라는 공식이 또 통했다. 정권심판론이 막판까지 모든 이슈를 집어삼키면서 지역발전 의제는 주목을 덜 받았다. 지역 현안이 이렇게까지 관심권 밖인 적은 없었다. 저출생 고령화나 지방소멸 등 위기경보 앞에서도 재탕, 삼탕 수준의 공약이 다수였다. 범..
한신더휴리저브2 '무순위 1세대' 공급… 2024년 세종시 첫 물량 '역대급 세수펑크' 올해 세수전망도 어둡다 [썰: 기사보다 더 솔깃한 이야기]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 임명에 기대와 우려? 충남대병원 비대위 교수들 "금요일 외래휴진"-병원측 "진료 축소 없다" [초대석] 김정겸 충남대 신임 총장 "대학 역할 변화 필요… 메가유니버시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