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사설] 세종시 '보통교부세' 누락 해결해야 한다 불합리한 보통교부세 산정 체계로 세종시가 고통을 겪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간 재정 격차 완화와 원활한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부되는 재원이 유독 세종시 앞에서는 작아진다. 행정·정책적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증거다. 지방세 수입이 증가할수록 보통교부세가 줄어드는..
2025-09-30 [사설] 5극 3특, 대한민국 성장지도 바꾸나 '5극 3특'의 국토공간구조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지방시대위원회가 30일 세종에서 본회의를 개최했다. 수도권 1극이 아닌 5개의 초광역권 발전 중심부와 3개의 특별자치도 육성을 내건 국정과제 실행의 사실상 첫걸음인 셈이다. 균형발전의 큰 축인 5극 3특이 세종 행정수도..
2025-09-29 [사설] 대전 D-도약펀드, 투자 생태계 날개 달았다 다른 펀드에 투자해 자금을 운용하는 개념이 섞인 모펀드(Fund of Funds, FOF) 시대가 대전에 열린다. 지방정부 주도의 공공투자기관인 대전투자금융을 통한 제1호 모펀드인 '대전 D-도약 펀드'가 29일 공식 출발을 알렸다. 주요 출자기관과 지역 혁신기업 모두..
2025-09-28 [사설] 대전 ‘국정자원’ 복구 최대한 앞당겨야 국가 주요 정보시스템을 연쇄적으로 멈춰 세운 국가 전산망 '심장'에서의 재난 상황은 많은 걸 돌아보게 한다. 대전 소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업무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의 행정전산망 복구에 맞춰..
2025-09-25 [사설] 해저케이블 시대, 당진에서 열 수 있다 정부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핵심을 해상풍력으로 삼으면서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충남이 떠오르고 있다.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구축과 맞물려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반의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에 대한 기대가 특히 크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끝나는 2038년쯤이면..
2025-09-24 [사설] 도비도·난지도 관광 개발 기대된다 당진 도비도와 난지도 개발의 정체 상태가 22년 만에 풀렸다. 24일 충남도청에서 맺은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 소식은 단비 같다. 2003년부터 5차례 민간 공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개발 추진과 무산이 거듭되며 도돌이표를 찍다가 이룬 쾌거다..
2025-09-23 [사설] 특수학교 대란, 분교장 신설도 대안이다 '대란(大亂)'으로 불릴 만큼 특수학급 부족으로 장애학생 교육권이 침해당하고 있다. 원거리 통학을 감수하면서라도 다닐 학교가 없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 과밀(법정인원 초과)학급은 전국 어디서나 거의 공통된 현안이다. 대전 중구 거주 학생의 경우, 다른 자치구 소재의 특..
2025-09-22 [사설] 세종시 인구 40만 '벽' 못 뛰어넘나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으로 인구가 유출되는 전국 시·도는 인구소멸 위협에 직면해 있다. 세종시 탄생 이후 첫 마이너스로 선회한 세종시 인구도 우려스럽다. '교육' 때문에 세종을 떠나고 '주택'을 위해 세종시로 유입된 인구가 많은 세종시의 한계가 수치화된 결과다...
2025-09-21 [사설] 2차 소비쿠폰, 지역경제 마중물 되나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1차 때의 소비 회복 흐름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역 대다수 상점이 안내문이나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실제로 99%가 신청한 1차 소비쿠폰에 힘입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됐다...
2025-09-18 [사설] 서해안 수소산업벨트 구축 기대 크다 수소경제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충남도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향후 5년간 10조9173억 원을 투입해 23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원대한 계획이 19일 공개됐다. 구상대로만 구축되면 지역 경제 체질을 바꾸는 기회가 '수소'에 있다고 확신한다. 탄소 다배출 산업이 저..
공기 중 이산화탄소 직접 포집 기술 2026년 스마트팜서 상용화 기대 예산 관광의 새 마루지…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개장 [현장] 유학생에겐 외로운 명절 연휴… 전통문화로 정 나누는 대학가 충청지방우정청, 추석 앞 아동복지시설에 '추석빔' 전달 한화이글스 2025 포스트 시즌 경기 날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