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영역 난이도 조절 실패 논란과 관련해 "1등급 비율이 지나치게 낮게 나타난 것은 사실"이라며 난이도 조절 실패를 인정했다. 그러나 절대평가 체계 자체를 상대평가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바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최 장관은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이 "영어가 매우 어렵게 출제되면서 오히려 절대평가가 사교육 팽창과 수험생 혼란만 초래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최 장관은 "교육부는 평가원의 문제 출..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12월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서비스와 제약 업종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4조 5333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9조 446억 원으로 전월(174조 5113억 원) 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의 시총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에서 가스폭발로 연기가 많이 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 7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진을 완료했고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포=오현민 기자
대전충남 행정통합 촉구대회… "특별법 제정 미뤄선 안 돼"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촉구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모범적 통합" 발언을 다시 한번 언급하며 국회와 정치권은 더 이상 논의를 미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범도민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시장·군수, 민관협의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장과 교육감 후보들 간 물밑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정치권에선 사실상 '출마 선언'으로 보는 출판기념회가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줄줄이 예고된 가운데, 각 후보들은 본격 선거운동에 앞서 지지층 결집을 통한 주도권 선점에 나서는 모양새다. 세종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는 지난 7일 오후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저서 '세종사람 김수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롯데백,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9일 '성심당' 리뉴얼을 마치고 전국 백화점 중 최대 규모의 베이커리 매장으로 그랜드 오픈했다. 확장된 공간과 다양한 매장 콘텐츠를 제안하는 성심당은 1층에 '시그니처 스토어'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스토어에서는 확장된 공간 안에서 성심당의 모든 콘텐츠가 통합 운영되며, 다양한 메뉴를 안정적으로 생산·제공한다. 시그니처 스토어에서는 지점 최초로 '튀김 및 피자 전문 매장'을 도입했고 '샌드위치 정거장'과 '튀소 정거장'까지 더..
구스라더니 알고보니 오리털?... 따뜻하지 않은 이유 있었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일부 '구스다운(거위털) 패딩'이 실제로는 거위털 함량이 기준에 한참 미달 되거나 아예 오리털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더블유컨셉과 무신사, 에이블리, 지그재그 등 4개 패션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구스다운 패딩 2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5개 제품이 거위털 기준(80% 이상)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 중 일부는 거위털 비율이 6%대에 불과했다. 해당 제품은 레미 '구스다운숏점퍼'(거위털..
“중앙과 기능 중복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 이관 서둘러야”

정부 부처와 기능이 중복되는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방 이관을 서둘러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는 9일 발표한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방이관은 왜 지체되고 있나’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지방분권 강화와 행정 효율성 증진 등을 위해 중앙정부 소속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방이관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별지방행정기관은 말 그대로 특정한 중앙행정기관에 소속돼 해당 관할구역 내에서 시행하는 소속 중앙행정기관의 권한에 속하는 행정사무를..
대선 투표용지 찢은 혐의 70대 남성 '벌금 25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찢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75)씨에게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6월 3일 서북구 한 초등학교에 설치된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소'에서 투표용지에 잘못 기표했다는 이유로 그곳에 있는 성명불상의 투표사무원에게 투표용지의 재교부를 요청했으나, 이를 거절당하자 기표한 투표지 1장을 손으로 찢어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경호 부장판사는..

증평군이 15일부터 2026년 2월 말일까지 동절기 상수도 개인 급수공사를 중지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한 수도관 동파, 부실시공 방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이에 군은 올해 급수 신청을 10일까지만 받는 가운데 이미 접수된 건은 차례로 시행하고 일시 중지일까지 진행하지 못할 때는 내년에 진행한다. 급수 신청은 내년 2월 28일 재개하며 공사는 3월부터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부실시공 방지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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