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분위기가 도통 나질 않으니 손님도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저조해요." (대전 유성구 치킨집 점주) "오전 매출이 조금 늘어났을 뿐 주류 판매가 이뤄지지 않으니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네요." (대전 서구 피자집 점주) 대전 소상공인들이 기대한 월드컵 특수를 누리지 못해 깊은 한숨을 내뱉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가 12일엔 오전 11시, 다음 경기인 19일엔 오전 10시에 각각 열리다 보니 예년처럼 저녁에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14일 지역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이전보다 저조한 월드컵 분위기에 매출 인..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쇼크로 국내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이 차별화된 노선 다변화 전략을 앞세워 홀로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총 40만 1234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공항은 국내 지방공항 중 이용객 규모 '전국 4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은 무려 53.2%를 기록하며 전국 공항 중 압..
신혼여행 귀국길 '닥터콜'...기내 응급환자 구조한 전공의

대학병원 전공의가 국제선 기내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해 환자의 안전한 귀국을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4년차 전공의 강균호(30) 씨가 5월 24일 이탈리아 로마를 출발해 인천으로 귀국하던 중 아시아나항공 기내에서 의료진을 다급하게 찾는 이른바 '닥터콜(Doctor Call)' 방송을 듣고 환자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환자는 통증이 매우 심해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으며, 극..
13일 호수공원서 '세종환경교육한마당' 어떤 메시지 담았나

제8회 세종환경교육한마당 행사가 지난 13일 '삶을 바꾸는 환경교육, 세종을 바꾸는 녹색약속'을 주제로 열렸다. 올해는 가을에서 여름으로,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거리에서 호수공원으로 주무대를 바꿔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6월 5일 제31회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았다. 세종시(시장 최민호)와 시 환경교육센터(센터장 이채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호수공원 광장 일대에서 환경의 소중함과 가치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마..

계룡장학재단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수 입상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12일 대전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수입상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대전지역 초·중학생 선수 61명과 우수지도자 3명에게 1300여만 원의 장학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전 체육 꿈나무와 지도자들을..

아산시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응해 추진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시민 신청률이 96%를 넘어서며 마감을 앞두고 활기를 띠고 있다. 시에 따르면, 11일 0시를 기준으로 집계된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누적 접수율은 96.14%에 달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잔여 대상자 전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막바지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고유가 여파로 가중된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 위축된 지역 자본 순환을 유도..
충주시, 숨은 근현대 유산 2곳 향토문화유산으로 품었다

충주시가 근현대 시기 지역의 역사와 생활상을 간직한 문화자산 2곳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며 보존과 활용에 나섰다. 시는 12일 '충주 (구)엄정교회'와 '충주 문숭리 가옥'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지만 노후화와 훼손 우려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근현대 유산을 보호하고, 이를 지역 특화 문화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주 (구)엄정교회'는 1950년대 농촌교회 건축 양식을 보여주..
대산항 3년연속 국제크루즈 출항 "서해안 해양관광 시대"

서산 대산항이 3년 연속 국제 크루즈선 모항 운영에 성공하며 서해안 해양관광 중심지로의 도약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충남 서산시는 13일 오후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대형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가 승객과 승무원 등 총 3200여 명을 태우고 일본과 대만을 잇는 항로로 출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항한 코스타세레나호는 총톤수 11만4000톤급 초대형 크루즈선으로 길이 290m, 전폭 35m 규모를 자랑한다. 이날 오전 7시께 서..
천안시, 대표 휴식공간 '공원' 새단장…봄꽃·수경시설...

천안시가 시민들의 대표 휴식공간인 공원의 새단장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노태공원에 2억원을 투입해 영산홍 1만본과 백철쭉 7500본, 핑크벨벳 600주 등 다양한 화목류를 식재해 도심 속 대표 봄꽃 명소로 조성했다. 삼은공원과 능수버들공원에 29억원을 투입해 여름철 시민들이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경시설과 폭염저감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최훈규 공원녹지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계절별로 다양한 공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공원의 기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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