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지역 주유소들이 판매가격이 오를 때에는 빠르게 반영하고, 내릴 땐 더딘 이른바 '로켓과 깃털 효과'가 확인돼 소비자들의 불만 이 커지고 있다. 중동전쟁 발발 직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주일 사이 리터당 각각 241원, 354원 급등한 반면, 정부가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인하 조정한 이후 하락 폭은 100원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다만, 전국 평균보다는 빠르게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중동전쟁이 발생한 2월 28일 리터당 1677.81원에서 1주일..
주식 시장의 널뛰기가 계속되고 은행 예금 매력도가 높아지자 충청권 금융시장 자금 흐름이 저축성예금으로 모이고 있다. 언제든 통장에 넣고 뺄 수 있는 요구불예금은 감소하고, 예·적금 등 비교적 안전한 금융상품에 가입한 지역민들이 많아진 것인데, 불안한 시장 상황에 안전한 이자수익을 노리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요구불 예금은 1847억원 줄고, 저축성예금은 6978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
허태정 대전시장 "무너진 시정 회복 시급…민생 최우선"

허태정 대전시장은 "8년 전과 지금 저에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너진 것들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는 절박감"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지난 3일 대전 서구 둔산동 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중도일보와 인터뷰에서 민선 9기 출발점에 선 심경을 이같이 밝혔다. 앞으로 4년간 대전시정 주요 프레임으로 '회복'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선 8기 재정 상황을 고려치 않은 무리한 질주로 무너진 대전시 경제의 펀더멘털을 다시 끌어올려 재정 정상화, 공직..

내신 5등급제 시행 이후 학생 수가 많은 일반고가 상대적으로 내신 산출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충청권에서도 대규모 일반고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5일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 공시를 통해 전국 1700개 일반고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충청권에서도 학생 수 300명 이상인 대규모 일반고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별 300명 이상 학교 수는 대전은 2025년 5개교에서 7개교로, 세종도 5개교에서 7개교로 늘었다. 충남..
"지우고,살리고.."수장 바뀐 대전 3개자치구 전임정책 대수술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으로부터 탈환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 기초단체장들이 전임 구청장 핵심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에 착수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민선 8기 대표 공약이었던 동구 글로벌드림캠퍼스를 아동 대상 공공형 영어교육 시설에서 성인 교육을 포함한 평생학습기관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기초단체 차원의 지역화폐를 부활시켜 '온통대전'과 시너지를 예고했고, 전문학 서구청장 역시 전임 구정에서 대거 추진 됐던 공공시..
허태정시장 "시민의 삶의 무게를 시정의 나침반으로 삼겠다"

대전시가 벼랑 끝에 서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역경제가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 양극화 문제도 심각하다. 양극화가 어제오늘 문제는 아니지만 이전에 경험해본 적 없는 양극화다. 소득이나 자산 격차 등 경제는 물론이며 지역, 정치 등 양극화가 사회 곳곳으로 퍼지고 있다. 이런 위기 상황 속에 대전시민들은 '구원투수'로 허태정 대전시장을 선택했다. 재정 위기라는 난제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성장을 이끌어 갈 리더의..
기상 변동성에 '문제는 7월'… "더 덥고 비도 더 올 것"

올해 7월 대전·세종·충남은 평년보다 더운 날씨 속에 장맛비와 집중호우 가능성이 함께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6월부터 뚜렷한 폭염·열대야와 함께 장마까지 일찍 시작됐던 것과는 다른 양상으로, 해마다 여름 기상이 다른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대전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6년 6월 충남권 기후특성'에 따르면 지난달 충남권 평균기온은 22.8도로 평년 21.8도보다 1.0도 높았다. 1973년 이후 역대 5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준이..

"교육의 중심은 학생이어야 한다." 7월 1일 공식 취임한 오석진 제12대 대전교육감이 그리는 대전교육의 방향이다. 오 교육감은 AI 시대에 맞는 교육체계로의 전환을 서두르면서도, 교권 보호와 교육복지, 기초학력 보장 등 학교가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30여년 간 교사와 장학사, 교육장 등을 지내며 교육 현장을 경험한 그는 "학생이 배우고 교사가 가르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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