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일주일도 채 남기지 않은 가운데 대전 일부 초등학교 주변 환경이 여전히 정비되지 않아 학생 안전과 면학 분위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6일 대덕구 화정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서는 오정동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한창이다. 개학을 앞둔 시점임에도 공사 자재와 장비가 도로변에 남아 있고, 학교 방향 보행 동선도 제한된 상태다. 해당 사업은 오정동과 홍도동 일원 3139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2026년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구간별 세부 일정은 명확히 안내되지 않아 학부모들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화정초 정문..
광주전남에 이어 대구경북(TK)도 행정통합 열차에 탑승한 가운데 대전 충남만 통합 무산이라는 결과를 받아들고 지역 백년대계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타 지역 정치권은 꽉 막힌 행정통합 정국 속에도 활로를 찾으며 미래 성장 시계를 다시 돌리는 반면, 충청 여야는 자기 주장만 되풀이하면서 시간만 허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발전 동력 창출을 위한 입법 경쟁에서 뒤처진 무능함을 노출한 것인데 특별법 처리를 위한 마지노선인 2월 국회 마지막 주말 초당적 결단이 나올지 주목된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2월 국회 회..

도시의 경쟁력은 결국 시민이 얼마나 안전하게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대전은 생활 속 위험을 줄이고 예방 중심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정책의 무게를 두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자치경찰은 지역 여건에 맞는 치안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한 축을 맡고 있다. 시행 5년을 맞은 지금, 자치경찰제의 구조와 역할을 짚어보고 대전에서 진행 중인 주요 사업과 함께 제도가 안고 있는 한계와 과제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더 안전한 대..
[안전도시 대전]대전시, 다각도 화재 대응에 적극 나서

대전시는 산불 이외에도 전기차 등 다양한 화재에 대한 대응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에 따른 결과도 긍정적이다. 25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대전 지역에서 총 885건의 화재가 발생해 52명(사망 6명, 부상 46명)의 인명피해와 약 94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32.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비주거시설 31.4%, 기타 야외 24.4%, 차량 11.4% 순으로 나..

동장군의 기세가 꺾이면서 따뜻한 온기가 찾아오고 있지만, 마냥 반갑기만 하지는 않는다. 이상 기후로 인해 1~2월 강수량이 적고 건조하며 강풍이 부는 경향이 강화 뚜렷해 지면서 봄 산불 양상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2020년대 들어 산불이 난 날이 1년의 절반에 가까워지는 등 봄철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한반도가 각종 산불 위협 요인에 둘러싸인다는 전망이 나온다. 2010년대와 비교해 2020년대 연평균 산불피해 면적은 27배, 100만㎡ 이..

연일 최고점을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는 코스피 지수와 관련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시장의 '변동성'과 '양극화'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6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지난해부터 7월부터 6회 연소 이어진 동결 결정이다. 기준금리 동결 원인으로는 1400원 중반대의 고환율과 수도권 집값 불안 등이 지목됐다. 정부의 각종 시장 안정 조치에도 현재까지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나지..

한동안 얼어붙었던 국내 고용시장이 회복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의 고용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비정규직 위주의 증가세로 '질적 고용 확대'라는 과제도 함께 남기게 됐다. 고용노동부가 26일 발표한 '올해 1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는 2024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19만6000명(1.0%) 증가한 수치로, 2024년..
대전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 신청자 접수

대전시는 학자금대출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대학(원)생의 상환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6년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의 2025년도 발생 이자 상환액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시는 총 1억6,25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11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대전 소재 대학(대학원 포함) 재학생(휴학생·졸업유예생 포함) ▲타 지역 대학(..
단양군의 총력 대응…주택가 위협한 산불 5시간 만에 진화

지난 23일 새벽 2시,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 산10-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5시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하며 마무리됐다. 단양군은 25일 인접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광역 공조 체계를 가동해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야간 시간대 주택가 인접 지역에서 발생해 초기 대응 여건이 매우 불리했다. 좁은 진입도로와 폐철도 시설물, 급경사지 지형으로 접근이 쉽지 않았고, 특히 새벽 3시경 돌풍이 불면서 불길이 민가와 소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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