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동쪽을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식장산 서쪽 기슭, 도심의 소음이 거짓말처럼 잦아드는 곳에 천년 고찰 고산사(高山寺)가 자리하고 있다. 신라 정강왕 1년(886년) 도선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고산사는 오랜 세월 지역의 영욕을 함께해 온 대전의 대표적인 천년 고찰이다. 고산사의 중심인 대웅전(대전시 유형문화재)은 조선 후기의 소박하면서도 균형 잡힌 건축 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단아한 법당 내부로 들어서면 섬세한 필선이 돋보이는 아미타불화와 자애로운 미소의 목조석가여래좌상이 참배객을 맞이한다. 화려한 대형 사찰처럼..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여야 후보들이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인 24일 일제히 불심 잡기에 나선다. 석가탄신일을 맞아 지역 주요 사찰을 찾는 불자와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이들과 접촉면을 넓히면서 선거 캠페인을 하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는 오전 10시 대한불교천태종 삼문사 봉축식에 참석한다. 그는 이후 복전암(중구 석교동) 형통사(중구 대사동) 불광사 (중구 대사동) 세등선원(서구 탄방동) 구암사(유성구 안산동) 화암사 (서구 변동) 등 지역 주요 사찰을 돌며 표심을 훑는다.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이날 유성구..

중동 전쟁 이후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확산하면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최저 수준도 5%대를 넘어서기 시작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번 주부터 주택담보대출 주기·혼합형 금리를 지표 금리인 5년물 금융채 금리의 최근 상승 폭인 0.10%포인트만큼 인상한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 하단은 연 5.07%로 오르게 됐다. 국민은행의 고정금리 하단이 5%를..

'유우석→임전수 단일화(4월 1일), 정일화 출마 선언(4월 1일) 후 사퇴 결심(5월 7일), 원성수 후보의 민주당 부여·공주·청양 국회의원 후보직 고사 기자회견(5월 7일), 김인엽→원성수 단일화(5월 14일).' 4자 구도로 재편된 세종시교육감 선거가 투표일까지 혼전 국면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25일까지 황금연휴를 지나 26일 밤 10시 55분, 27일 0시 25분 연이어 방송될 대전 MBC 토론, 29일 사전 투표까지 세 결집 및 확..
대전농협-고향주부모임대전시지회, '이심점심 중식지원'...

농협 대전본부와 (사)고향주부모임대전시지회는 이달 22일 농심천심국민참여단 발대식에 참여한 농촌일손돕기 국민참여단에게 '이심점심(以心點心) 중식지원'에 나섰다. '이심점심(以心點心) 중식지원' 사업은 매년 고향주부모임과 농협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농촌 봉사활동으로,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식사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농업인들의 가사부담 경감을 위해 직접 준비한 점심식사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박재명 본부장은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의 열..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디지털 융합 K-ESG 혁신 표준화 포...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21일 '디지털 융합 K-ESG 혁신 표준화 포럼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표준·정책분과위원회 통합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표준·정책분과위원회 20여명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전략산업 연계 AI 기술 융합 스마트에너지·환경 분야의 표준개발 및 정책 도출 전략을 논의했다. 참여자들은 ESG 규제 강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현장 중심의 표준화 전략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
천안법원, 술에 취해 장례식 방해한 혐의 '벌금 100...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4단독은 술에 취해 장례식장에서 소란을 피워 장례식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5월 9일 장례식이 진행 중인 천안시 서북구 모 장례식장에서 술에 취해 빈소에서 의자를 바닥에 집어 던지며 30여분간 욕설과 소리를 지르고 다른 조문객을 밀쳐 장례식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영곤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업무방해 등으로 수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
박수현·오인환, ‘국방산단 성공’ 맞손… “충남 남부권 균...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와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가 충남 남부권의 심각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논산을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메카’로 도약시키기 위한 강력한 정책 동맹을 맺었다. 두 후보는 지난 23일 오후 오인환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및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공동 정책협약서에 전격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 북부권에 편중된 경제 구조를 재편하고, 소외된 남부권의 자생력을 키..
"스트롱 서산의 시대 열겠다" 이정수 서산시의원 후보, 현...

이정수 서산시의원 후보(성연,읍내동)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해뜨는 스트롱 서산의 미래를 만들겠다"는 비전과 함께 체육·문화·생활 활력 중심 공약을 내세워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이 후보는 "서산의 새로운 역사와 거대한 승리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며 "시대의 과업과 시민의 뜻 앞에 무거운 책임감과 겸허한 마음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선택에 반드시 압도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해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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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사찰 답사부터 도심 야경까지… 석가탄신일 맞이 식장산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