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필리핀을 거점으로 대규모 보이스피싱 조직을 운영하며 6년간 수백억 원대 범행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는 사기와 범죄단체가입·활동,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총책 2명을 포함한 76명을 검거해 이 중 11명을 구속 송치하고 6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2019년 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중국 웨이하이와 필리핀 마닐라에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운영하며 시중은행 직원을 사칭해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2019년 중국에서..
대전·세종·충남지역 건설업계의 지난해 기성 실적이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대전과 충남지역 건설사는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의 영향으로 기성액 규모가 감소한 반면, 세종 건설공사 실적은 상승을 이뤄내면서다. 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대전에서는 (주)부원건설과 (주)장원토건, (주)지용종합건설 등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반면, 충남과 세종에서는 오랜 기간 기성액 1위를 지켜오던 기업들이 자리를 내주며 순위 변동이 일어났다. 23일 대한건설협회 대전·충남·세종시회에 따르면 2025년 대전지역 건설업체 기성 실적은 전년대비 1.9% 감소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여야가 또 다시 정면 충돌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둘러싼 공방이 보혁(保革) 양 진영의 장외투쟁으로 확산된 가운데 지역에서도 신경전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전 동구·유성구·대덕구 당협위원장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지방의회 의견청취 및 주민투표 등 필수적 절차를 누락해 입법절차상 중대한 하자가 있는..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지난해 전문건설업체 기성 실적이 건설업계 경기 악화로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에 따르면 2025년 대전 전문건설사 업체별 전체실적은 2조 9764억 원으로, 전년 대비(3조 2315억 원) 8% 가량 줄었다. 업체별 기성액 순위로는 (주)두성이 2196억 5861만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대전 1위를 유지했다. 영인산업(주)도 1522억 4036만 원을 달성하며 2위 자리..
미 관세 환급규모 200兆 상회… 국내기업 환급 가능성은?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에 위법 판결을 내리면서 관세 환급 규모가 한화 약 200조 원을 웃도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실제로 관세를 돌려받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지난해 12월 중순까지 걷은 관세는 약 1335억 달러(약 193조 원)로 집계됐다. 여기에 로이터 통신은 펜실베니아대의 펜-와튼 예산 모델(PWBW)을 인용해 이..

대전시는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전시 경제과학사절단'을 22일 스페인 말라가로 파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순방은 유럽의 대표적인 기술이전 박람회 '트랜스피어(Transfiere)'와 연계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INI) 제2회 총회 참석, 그리고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회의 관련 일정 참석을 위해 추진됐다. 사절단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나노종합기술원(NNFC),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

2026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교육감 후보로 물망에 오르던 전·현직 교육가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3일 이병도, 이병학, 명노희, 한상경 후보가 일제히 등록을 마친 데 이어, 4일 김영춘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충남교육 수장을 향한 경쟁 구도 윤곽이 드러났다. 각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저마다의 교육 철학과 정책 비전을 내세우며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번 충남교육감 선..
대전 동구, 봄 맞이 꽃향 가득 '친환경 도시' 조성 속도

대전 동구는 다가오는 봄철을 맞아 도심 경관 개선과 생활권 녹지 확충을 위해 봄꽃 재배 및 식재 준비에 본격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가 자체 양묘장을 활용해 계절별 초화류를 직접 재배·관리해 예산을 절감하고, 도심 곳곳에 적기 식재를 추진해 계절감 있는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팬지와 가자니아, 비올라 등 1년생 봄꽃 약 7만 7천 본을 자체 재배했으며, 다음 달부터 가로화단과 대형 화분, 교차로 등 도심 주요 지점..

세종지역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중증장애인 스포츠단이 탄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종교육청은 23일 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서 중증장애인 스포츠단(보치아) 창단식을 개최했다. 창단식은 참석자들의 인사 말씀과 축사, 경과보고, 선수단 소개, 현판식, 보치아 실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종시교육청 중증장애인 스포츠단 창단은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사례로, 중증장애인의 지속적인 체육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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