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첫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로 지정돼 중·고등학교 과정 6000여명을 배출한 대전예지중고가 2026년 2월 끝내 문을 닫는다. 중학교 졸업생들은 대전시립중고에서 남은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된다. 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7월 예지중고를 운영하는 재단법인 예지재단의 파산 선고에 따라 2026년 2월 마지막 졸업생 250여명을 끝으로 시설 운영을 종료한다. 예지재단 파산은 2024년 7월 결정됐지만 재학생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가 신입생을 받지 않고 재학생의 졸업을 기다린 시점이다. 1997년 학령인정 시설로 설립인가를..
			대전에서 성장한 글로벌 혁신 인공지능(AI) 기업인'(주)노타'가 3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대전시 상장기업들의 거침없는 증가세 속에 이번 ㈜노타의 상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19번째 신규 상장이다. 이로써 대전시 상장기업은 총 67개를 돌파하게 됐다. ㈜노타는 KAIST 연구진이 지난 2015년 대전에서 창업한 기업으로, 인공지능 모델을 경량화·최적화해 클라우드 및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지능형 교통, 산업안전, 첨단의료,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늦가을 찬바람이 부는 11월의 첫날 쌀쌀한 날씨 속에도 캠핑을 향한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중부권 대표 캠핑 축제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가 캠핑 가족들의 호응을 받으며 진행됐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대전시와 중도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벤트로 1~2일 양일간 대전 동구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렸다. 이번 캠핑 역시 전국의 수많은 캠핑 가족들이 참여하면서 참가신청 1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행운을 잡은 40팀 250여 명의 가족들은 대전지역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야·노동계 “K-스틸법은 철강산업 생존법, 조속히 처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무소속 국회의원과 철강 관련 노동조합이 4일 철강산업의 위기를 호소하며 이른바, ‘K-스틸법’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에는 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인 민주당 어기구(충남 당진)·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을 비롯해 권향엽·김주영·허종식(민주당), 김정재·(국힘), 무소속 김종민(세종시갑) 의원 등이 참석했다. 노동계에서는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장재성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상임부..
청양 '칠갑타워' 14일 개관···호수와 어우러진 관광명소 탄생

청양군이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조성 중인 '칠갑타워'가 14일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4일 군에 따르면 칠갑호(대치면 광대리) 일원에 들어선 칠갑타워는 청양의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한 실감형 미디어 체험공간과 로봇 무인카페, 스카이워크, 전망시설 등을 갖춘 복합형 관광시설이다. 칠갑타워는 2017년부터 추진한 '칠갑호지구 관광개발사업'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이 사업에는 수상전망대, 수상보행교, 스카이워크, 수상캠핑장, 물빛별..

충북도는 4일 청주시 오송읍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에서 '수소가스안전 허브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박덕열 수소열산업정책관,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관계기관 인사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 기업, 시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충북도는 지난 2024년 1월 23일 '수소가스안전 허브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서천군이 충남도와 함께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수도권 기업유치 설명회에서 ㈜데일리킹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데일리킹은 쌀국수 전문 브랜드 포메인을 운영하는 외식.식품 기업으로 2015년 베트남 현지법인 공장 포시즌을 설립해 쌀국수 면과 허브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데일리킹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1만2157㎡ 부지에 총 541억원을 투자해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서천군은 공장 가동과 함께 15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돼 지역경..

단양의 지질과 문화가 만나 새로운 교육의 장을 연다. 충북 단양군은 3일 충북대학교 인문대학과 함께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질학과 인문학을 융합한 교육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도의 핵심 운영 방향인 '지질·문화·공동체의 통합적 가치 실현'을 반영한 것이다. 단순히 지질 자원 보존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역사·생활·공동체 문화를 아우르는 교육을 통해 세..

한때 6000원을 넘어서던 배추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김장철 주부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무 가격도 하락세에 접어들며 올해 김장 비용이 예년보다 줄어들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0월 31일 기준 대전의 배추 한 포기 당 평균 소매가는 3827원으로, 한 달 전(6060원)보다 36.85%나 인하됐다. 1년 전(3952원)보다는 3.16% 내려갔다. 그간 대전 배추는 10월 중순까지만 하더라도 한 포기..
이은권 대전현충원 참배… "시민과 함께하는 국힘 시당"

국민의힘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당선인은 3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용사와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등 대한민국과 국민이 영원히 기억해야 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참배했다. 당선인은 이어 고(故) 이상민 전 대전시당위원장의 묘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올리며 당의 단합을 이루고 이재명 정부를 견제하여 균형 있는 정치 질서를 확립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은권 당선인은 "대전의 변화와 대한민국 정치의 균형을 이끄는 중심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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