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강수목원'은 결국 우려대로 민간 매각 수순을 밟을까. 최근 충남도가 금강수목원 부지를 민간업체에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다시 보이면서, '국유화'를 사실상 포기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한 민간업체가 기부채납을 제안함과 동시에 충남도가 물밑에서 개발 가능한 면적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세차익을 노린다는 비판과 함께 특혜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네트워크)는 3일 오전 10시 세종시청에서 충남도의 금강수목원 부지 민간 매각 공고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네트워..
교육부가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역대 육성을 위해 내년 3조 1448억 원을 투입한다. 일명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인 9개 거점국립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8855억 원을 투자하며, 사립대와 전문대의 학과 구조 혁신과 특성화를 위해 1190억 원을 신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8개 대학 재정 지원 사업이 추가로 편입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도 2조 140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내년도 교육부 소관 예산·기금운용계획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금산군이 '아토피자연치유마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국 인삼의 80%가 모이며 인구 12만 명이 넘던 금산군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령화, 저출산의 가속화로 현재는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금산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치유와 힐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상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금산에 정착하고 있는'아토피자연치유마을' 통해 지방소멸의 해법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청주중앙공원에 위치한 은행나무 '청주 압각수'가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등재된다. 청주시는 국가유산청이 4일 청주 압각수를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청주 압각수는 청주읍성 내 청주 관아가 있던 현재 청주중앙공원에 위치한 은행나무다. 나무 높이는 20.5m이고 가슴높이 둘레 8.5m이며 수령은 약 900년으로 추정된다. '압각수(鴨脚樹)'라는 이름은 예로부터 잎 모양이 오리(鴨)의 발(脚)을 닮아 붙여진 별칭이다. 청주 압각수는 고..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6일 오후 17시 제민천과 왕도심 일대를 밝힐 '공주 페스티벌'과 '제민천 밤페스타'를 마지막으로 2025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공주 페스티벌'은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공주시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이번 겨울 프로그램은 '설(雪)휘 공주'를 콘셉트로 '눈 속에서 피어나는 겨울의 정령'이라는 주제를 공주만의 감성으로 풀어낸다. 행사 당일에는 '공주(Pri..

제천시 지역 자율방재단의 운영 실태가 행정 사무감사를 통해 총체적 부실 상태임이 드러나며 시의회로부터 강도 높은 질타를 받았다.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진환)는 3일 열린 제352회 제2차 정례회 행정 사무감사 8일 차 회의에서 제천시 시민 안전과를 상대로 지역 자율방재단 운영 전반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재해보험 미가입 문제를 비롯해 부실한 회계 관리, 특정 식당 편중 이용, 장비 관리 미흡, 단장 선출 과정의 적법..

가곡초등학교 학생들의 손편지가 단양군수의 발걸음을 학교로 이끌었다. 지난 3일, 김문근 단양군수는 가곡초를 직접 찾아 학생들과 꿈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가곡초 학생들이 군수에게 전한 편지가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군수에게 궁금한 점, 바라는 점 등을 정성껏 적어 보냈고, 김 군수는 답장을 대신해 학생들을 직접 만나기로 결정했다. 그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었다"며 학교 방문의 이..
천안법원, 청년 전세 대출금 사기 혐의 20대 남성 실형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단독은 청년 신분을 이용, 전세 대출금을 편취해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10월 경기도 안산시 한 빌라 호실에 관해 전세보증금을 1억4000만원으로 하는 허위의 부동산 전세계약서를 작성하고, 인터넷은행에 전세 대출금 명목으로 1억원을 편취하려고 했으나 대출이 부결되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같은 해 11월 재차 허위로 작..

천안시는 3일 라마다 앙코르바이윈덤 천안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와 함께 '충남천안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노후 산업단지를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첨단 스마트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충남 천안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와 함께 스마트에너지플랫폼, 통합관제센터, 스마트물류플랫폼 등 핵심..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첫 삽

대전시는 3일 KAIST 주관으로 개방형 양자팹 연구동 기공식과 KAIST 국가 양자팹 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국내 최대 규모 첨단 양자팹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박흥수 나노종합기술원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사업 협력기관 관계자 및 양자팹 참여 교수진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KAIST 개방형 양자팹'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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