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욱. 이하 LH)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당선작은 행복도시의 자연 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山水)'로 해석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풍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특징은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민주 복기왕·국힘 엄태영, 행정수도건설특별법 공동 발의

더불어민주당 복기왕(충남 아산시갑)·국민의힘 엄태영(충북 제천·단양) 의원이 22일 주요 헌법기관과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을 명문화하는 내용의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세종특별자치시를 설치하고 대부분의 중앙행정기관을 이전했지만, 국회와 대통령 등 주요 헌법기관이 여전히 서울에 있어 세종시에 있는 중앙행정기관과의 물리적 거리로 인한 시간과 비용 낭비 등 행정 비효율이 계속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별법안에는 국회와 대통령..

충남도가 천안흥타령춤축제, 논산딸기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를 도를 대표하는 '일품 축제'로 선정했다. 도는 22일 경쟁력 있는 지역 축제 발굴·육성을 위한 '1시군 1품 축제 지원사업'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도내 시군별 대표 축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전국적인 인지도를 향상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관광자원으로 성장시키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15개 시군별 대표 축제는 ▲천안흥타령춤축제 ▲논산딸기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

지적장애인거주시설 요나의집(원장 김정태)은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세종종촌종합복지센터 1층에서 이용인들의 예술치료 작품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요나의집 이용인들이 한 해 동안 예술치료 활동을 통해 완성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회화 작품과 펄러비즈 등 다양한 창작 결과물을 전시한다. 작품 하나하나에는 이용인들의 일상과 감정, 그리고 성장의 과정이 담겨 있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예술치료는 언어적 표현에..
우송대 "이제 글로벌 AI 명문"… 내년 AI 인재육성 중심...

정부의 인공지능(AI) 국가전략산업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 대학들이 AI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학사 구조 개편과 산업·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 체계를 전환하는 흐름이다. 이런 가운데 우송대학교(총장 진고환)는 2026학년도부터 'AI 융합대학'을 신설하고 전교생 AI 기초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교육과정을 대대적으로 전환한다. 출연연과 연계해 최정상급 교원 영입 등 AI 교육 인프라도 대폭 확대해 '글로벌 AI 명문'으로서 입..

정부와 여당이 대전충남 통합 특별시 내년 7월 1일 출범 등 대전 충남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유득원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강성기 충청남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열고 대전·충남 통합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내년 7월 1일 출범을 목표로 한 대전·충남 통합 추진 일정을 공유하고 지원 필요사항 등을 점검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행..
대덕구청사 이전지가 산업.주거.문화 혁신형 도시재생 ...

대덕구청사 이전지가 산업·주거·문화 혁신형 도시재생 거점으로 재탄생 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대덕구 오정동이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광역시 중 유일하게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됐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청사 이전 후 과제였던 원도심 침체를 극복하는 동시에 상권 활성화와 지역 활력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는 현 대덕구청사 부지 일원 1만 3702㎡..
방진영, 서남부권 교통 인프라 강화 모색… "신속하고 실질...

대전시의회 방진영 의원(유성2·민주당)이 19일 의회 소통실에서 정책토론회를 열어 서남부권 교통 인프라 개선과 신속한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는 대전 서남부권 일대 대규모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교통 인프라 확충의 시급성과 현실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박석연 유성구의원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서남부권 교통 현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좌장을 맡은 방진영 의원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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