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9월 말 미국 피츠버그에서 개최된 'IROS 2026' 연계 실내 자율탐사 경진대회 단일 로봇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카네기멜런대·브리검영대, 싱가포르 난양공대·싱가포르국립대 연구진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 ETRI는 안수용 책임연구원과 이래경 실장이 'MobilityAI' 팀으로 참가했다. 실내 자율탐사 경진대회는 로봇이 미지의 실내 공간을 스스로 탐사하며 제한된 시간 내 확보한 공간 정보를 기지로 전달하는 능력을 겨루는 것이다. 비공개 지도 10곳에서 진행된 최종 평가..
대전도시공사 신임 사장에 이효식 전 대전시 주택정책과장이 임명됐다. 34년간 대전시에서 건축·주택·건설 분야 행정 경험을 쌓은 인물로, 앞으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공사의 재정 건전성 확보, 오월드 경영 정상화 등 주요 현안을 이끌게 됐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전날 이효식 신임 대전도시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당부했다. 이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1964년생인 이 사장은 동아공고와 한밭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 대전시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맞고 물려도 대책 없는 특수교사… 교권 보호 '사각지대'

특수교육 대상 유아를 담당하는 세종시 공립유치원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교사 폭행 등 교육활동 침해에 대응할 법적·제도적 장치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특수교사 A 씨가 교권 침해를 인정받고도 원아와 분리되지 못한 채 교육활동을 이어가다 방임 혐의로 고소되면서다. 이에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 교사들의 안전과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공립유치원..
위성영상 '경제적 재발견'… 컨텍, AI영상처리 솔루션 개발

우주시스템 전문기업 컨텍(CONTEC)이 인공지능(AI) 기반 초고해상화(Super Resolution) 기술을 확보하며 글로벌 우주데이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컨텍은 국내 A기관과 2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의 위성영상을 아리랑 3A호와 미국 WorldView-3 등의 실제 위성영상을 대상으로 AI 초고해상화 기술 검증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 기술은 1m·50cm·30cm급 등 다양한 해상도 영상의 세부 구조와 명도를 높이는 범용 AI..
대전 어르신 버스비 지원 축소, 없던 일로… '무제한' 유지

대전시가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버스비 지원 사업을 현행대로 무제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월 3만 원의 지원 한도를 적용하려던 계획을 철회한 것이다. 다만 무임교통 지원 예산이 연간 3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재정 부담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재원 확보는 과제로 남게 됐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열린 제300회 대전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하경옥 의원의 시정질..

대전 중구가 지역 물가안정을 돕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의 일환으로 기존 지정업소에 대한 일제정비와 함께 신규 업소 모집을 추진한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 지정 기준에 부합하고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다. 중구는 현재 지정된 115곳 중 기지정된 101곳을 대상으로 물가 모니터 요원이 현지실사를 실시하고 적격 여부를 확인해, 이달 말까지 재지정 또는 지정 취소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전시, 가을 이사철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10건 적발

가을 이사철 전·월세 거래가 늘어나는 시기를 틈탄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가 대전시와 자치구의 합동 수사에서 잇따라 적발됐다. 공인중개사가 중개의뢰인과 직접 거래하거나 실제 중개하지 않은 부동산의 거래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부동산 거래 질서를 해칠 수 있는 위반행위가 확인되면서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특별사법경찰은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5개 자치구와 함께 부동산 중개업소 37곳을 대상으로 합동수사를 벌여 공인..

충남교육청이 2027년도 예산안을 5조 137억 원 규모로 편성해 충남도의회에 5일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3530억 원(7.6%) 증가했으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보다는 994억 원(1.9%) 감소한 규모다. 이병도 교육감 취임 후 처음 편성한 예산안은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편 논의에 따른 재정 불확실성과 인건비·물가 상승으로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는 재원이 제한된 상황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공약 사업의 추진 규모와 방..
[충남·대전 통합, 방향을 묻다] 행정통합의 성공 조건…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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