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권 시중은행 가계부채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50조 원을 넘어섰다. 가계 빚이 최고점을 찍은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며 가계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짐과 가계부채 건전성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23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6월 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50조 90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 시중은행 가계대출은 6월 22조 8090억원으로, 1년 전..
충청권 주유소 기름값이 전반적인 하락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역별 가격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전은 휘발유와 경유 모두 전국 평균보다 20원 이상 낮은 수준을 보인 반면 충남과 충북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6~20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62.5원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1.7원 떨어지면서 1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충청권에서는 대전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38.3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약 24..

대전시는 민선 9기 첫 기업 투자유치 결실로 K-바이오 대표 기업인 ㈜알테오젠과 2532억 원 규모 투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알테오젠 박순재 회장과 전태연 사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정호영 대전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알테오젠은 유성구 둔곡지구에 원료 및 완제의약품 제조시설을 신설하기 위해 253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기업의 원활한 투자를..
대전 선도지구 도전 둔산1구역, ‘그들만의 전쟁’… 입주민...

대전 선도지구 2차 선정에 도전하는 둔산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이 추진준비위원회 간 내부 갈등을 겪고 있다.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는 준비위가 두 곳으로 나뉘어 활동하면서 저마다 정통성을 내세우며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선도지구 도전과 선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조속한 통합을 요구하고 있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산 1구역 추진준비위는 출범 초기 하나의 조직으로 활동했으나, 정비업체 선정을 둘러싸고 갈등..

대전 동구는 노후 주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규모 노후건축물 안전점검' 사업을 진행해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 가운데 공공건축물을 제외한 2층 이하·연면적 500㎡ 이하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을 원하는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동구청 건축과 건축물관리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신청 건축물을 대상으로 구조전문위원회 자문을 거쳐 안전..
이재명 대통령 28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청와대 초청 오찬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임기 2년 차에 본격적으로 접어든 데다,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당-청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이날은 민주당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1박 2일(27∼28일) 진행하는 워크숍이 끝나는 날로, 8·17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계파별 갈등과 후유증을 봉합하기 위한 자리라 할 수 있다. 또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민생입법과 집권 2년 차 국정감..
추석, 수산물 가격 잡아라!… 역대 최대 비축량 대방출

정부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수산물 가격 부담 완화에 나선다.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8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비축 수산물 2만 t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는 주요 수산물의 공급을 늘려 시장 가격을 안정시키고, 국민 체감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함이다. 품목별로는 명태 1만 5700 t, 고등어 1500 t, 오징어 1700 t, 갈치 800 t,..
[태안다문화] 일본 전통문화의 상징, 스모와 화려한 케쇼...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 스포츠인 스모(相撲)가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천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스모는 단순한 운동경기를 넘어 일본의 역사와 종교, 예절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전통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모는 지름 약 4.5m의 원형 경기장인 도효(土俵)에서 두 선수가 힘과 기술을 겨루는 경기다. 상대를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거나 발바닥 이외의 신체 부위가 먼저 땅에 닿게 하면 승리한다. 경기 시간은 짧지만, 경기 전 소금을 뿌려 도효를 정..
[태안다문화] 네팔에서 바라본 한국…“체계적인 행정과 따뜻한 서비스 문화 인상 깊어”

한국에 정착한 네팔 출신 주민들은 한국 생활에서 가장 인상 깊은 점으로 깨끗한 생활환경과 신속한 행정서비스, 친절한 서비스 문화를 꼽았다. 이들은 생활 속에서 경험한 한국과 네팔의 차이가 단순한 문화적 차이를 넘어 사회 시스템과 생활 방식의 차이로 이어진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한국은 거리와 도시가 전반적으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온돌 문화가 발달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은행에서는 번호표를 발급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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