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충청권에 2200여 세대의 아파트가 입주한다. 충남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을 예고했으며, 대전과 세종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4720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월평균 입주 물량인 2만 90세대보다 낮은 수준이며, 전월(1만 7081세대)보다 14%(2361세대) 줄어든 수치다. 충청권은 2242세대가 집들이한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5735세대)의 39%에 해당한다. 특히 충남은 경기(7360세대)에 이어 전국에서 두..
글로벌 기업 머크(Merck) 가 급성장하는 대전 바이오 생태계의 앵커기업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현지시각)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Merck) 본사를 방문해, 쟝-샤를 위르트(Jean-Charles Wirth) 신임 라이프 사이언스 CEO와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에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를 건립 중인 머크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대전을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먼저 지난 6월 취임한 쟝·샤를..
세종시가 자율주행차를 타고 집까지 갈 수 있는 획기적 대중교통시스템을 도입한다. 29일 세종시에 따르면 7월 30일부터 정부세종청사를 순환하는 자율주행차(셔틀)를 종촌동 주거단지와 연계하는 노선으로 시범운행한다. 자율주행차는 어진중학교를 기점으로 종촌동 종합복지센터~어진동 대형마트∼정부청사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약 9개 정류장을 거쳐 4.9㎞를 하루 11회 순환한다. 해당 노선은 매월 첫번째 금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후 12시 5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국내 최초 광역형 자율주행버스 운행과 더불어 주거단..
대전시는 여름철 폭염 대응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냉풍기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동식 냉풍기를 시장 내 주요 동선에 집중 배치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단순한 장비 설치를 넘어,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냉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범 운영 대상지는 중앙시장활성화구역 내 10개 시장과 도..
대전지역 부동산 PF 리스크 '양호'…지속 점검 필요성 제기
대전지역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리스크가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다만, PF 유동화증권의 구조적 문제는 여전히 존재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29일 발표한 '대전지역 부동산PF 리스크 평가: 유동화증권 데이터를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지방·비주택·중소건설사 등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부동산 PF 대출 부실이 심화하고 있지만, 대전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은..
대전시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대전교도소 이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정부와 대전시 등 유관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가 구성돼 오는 10월 말까지 이전 방안을 마련키로 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은 29일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법무부, 대전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조 의원은 회의에서 "대전 교도소 이전은 이미 세 번째 정부에서 약속한 사업으로,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
대전 서구 괴정동서 20대 남성, 여성 흉기로 찌르고 도주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빌라에서 20대 남성이 3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 경찰이 쫓고 있다. 29일 대전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8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빌라 앞에서 20대 남성이 여성(30대 초반)을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났다.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 연인 관계였던 여성을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하며 남성..
대전 유성구는 29일 유성시장에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에 맞춰 구청 직원이 참여하는 '민생 회복 소비 촉진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 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을 격려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은 소비 쿠폰을 활용해 유성시장 내에서 생필품을 구매하고 점심을 먹는 등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여름철 물가 안정 캠페인을..
증평군이 지역의 역사와 정신을 간직한 조선시대 정려각(旌閭閣) 6곳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정려각은 조선시대 효자·충신·열녀 등을 표창하기 위한 건물로 군은 각 마을의 역사·문화·전통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고 보고 있다. 이에 군이 정려각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한 향토유산 지정에 나선 것이다. 지정 추진 대상은 증평읍 곡산연씨 열녀각, 김환극 효자각, 도안면 곡산연문..
올 상반기 충청권 경기 '평이'…건설업, 민간소비 등 위축
올해 상반기 충청권 경기가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경제지표 모두 보합세를 유지하면서다. 다만, 건설업과 민간소비 분야는 이전보다 위축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28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중 충청권 경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충청권 경기는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보합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 동향을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중도일보 스페셜
실시간 뉴스
29분전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수해복구 한몫33분전
대전 괴정동 전 연인 살해 용의자 24시간 만에 검거1시간전
제주관광공사, 지역 관광 공동 프로모션 본격 운영1시간전
단양 단성중, 시골학교의 기적…아시아를 달린 두 소녀의 꿈1시간전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제천 관광과 손잡고 관람객 유치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