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 '바이오 신약의 수도'로 저력 있게 변모하고 있다. 과학기술 인프라의 중심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해 연구소, 대학, 병원, 기업이 유기적으로 얽히며 기술창출부터 창업, 임상, 제조까지 이어지는 국내 유일한 풀 밸류체인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자리잡고 있다. 30여 년 전 LG생명과학, KA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연구중심기관에서 박사출신 연구자들의 창업이 잇따랐던 대전은 현재 300여 개 이상의 딥테크 기반 바이오벤처가 집적돼 있고, 이 가운데 최근 상장기업 수가 60곳까지 확대됐으며 지역 시가총액에서도 두드러진 비중을..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복공판 공사 계약 과정에서 입찰 부정이 있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즉각 반박했다. 복공판 공사 기법이 예산 절감 등의 이유로 필요했고, 업체 선정 과정 역시 관련 규제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는 것이다. 30일 최종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시청 기자실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제기한 복공판 공사 업체 부정 입찰 의혹 등에 "업체 선정은 대전시가 요청한 조건을 맞춘 업체를 대상으로 역량을 충분히 검토해 선정했다"라며 "사업 내용을 잘 못 이해해 생긴 일이다. 이번 의혹에 유감을..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경주 APEC] 한-캐, 국방·안보 전략적 동반자 공동 성명

대한민국과 캐나다가 30일 국방과 안보 분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담은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를 찾은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총리는 이날 경주 시내 호텔에서 정상회담(소인수)을 갖고, 안보, 국방과 사이버·우주·복합 위협 등 상호 연계된 전략적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심화시키기 위한 새롭고 담대한 로드맵을 담은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양국은 성명서에서 ““..
정청래 대표 4일 대전행…"李정부 성공·당 미래 비전 제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다음 달 4일 대전을 찾아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미래비전'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이번 강연은 충청권 당원 결속을 다지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당의 핵심 과제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30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정 대표가 오는 4일 한남대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당원 대상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 당이 집중해야 할 과제..
‘인왕제색도’ 이어 ‘맹호도’… 조폐공 두번째 요판화 시리즈

한국조폐공사가 뮷즈(박물관 기념품)로 핫한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두 번째 협업 시리즈로 화폐 요판화 '맹호도'의 사전 예약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지난해부터 화폐기술을 활용한 문화사업의 확장을 위해 요판화를 본격적으로 사업화 한 바 있다. 첫 협업 작품인 화폐 요판화 '인왕제색도'에 이어 이번 '맹호도'는 그 확장판으로 전통 예술의 새로운 변주를 보여준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지방정부 위상·역할 맞게 헌법·제도 개선 절실" 공동성명

지방정부 재정에 상당한 부담을 초래하는 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에 앞서 ‘지방정부와의 사전 협의’를 명문화하는 요구가 나왔다. 지방분권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고 실질적인 재정분권을 국정과제로 지정하는 등 지방자치 30년, 지역이 국정 운영의 동반자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30일 서울에서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는 지방정부 4대 협의체장 간담회를 열고 ‘중앙과 지방의 대등하고 협력적인 관계 구축을 위한 지방정..

내년 1조7279억 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한 세종시가 내달 국회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현장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기존 반영된 사업이 원안 통과되도록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신규 사업 반영도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30일 세종시국회건립지원협력사무소에서 2026년 국비확보 현장상황실 현판식을 개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현장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현판식에 참석한 최민호 시장, 김종민 국회의원, 강준현..
박용갑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국토부 기본계획 반영을”

침체한 서대전역 활성화를 위해 국가가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9일 열린 국토교통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윤덕 국토부 장관에게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을 국토부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에 반영할 것으로 요청했다.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박 의원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대전 중구 공약에 '서..
2025 꿈의 무용단 제천 두 번째 정기공연 '원더랜드' 개최

(재)제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2025 꿈의 무용단 제천' 2기 단원들이 오는 11월 1일 오후 5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정기공연 <원더랜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8개월간의 교육과 연습을 통해 쌓은 단원들의 열정과 성장을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꿈의 무용단 제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제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으로, 예술을 통한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운영된다. 단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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