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수도권 집중화 문제 심화분권 강조하지만 중앙집권 고착화도 여전권한특례 정부 역할 설정 등 구체화 시급與野-정부 톱다운 추진보다 민심 들어야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대전 시내권에 첫 345㎸ 고압 송전선로…주민들은 정보 없어 `깜깜이`
대전 시내권에 첫 345㎸ 고압 송전선로…주민들은 정보 없어 '깜깜이'

정부가 늘어나는 전력소비와 수도권에 집중되는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2036년까지 송전설비를 지금의 최대 2배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를 주로 생산하는 호남에서 수도권으로 전력을 옮기는 과정에서 충청권에 고압 송전선로가 놓이고 변전소가 여럿 신설될 예정인데 지역사회와 주민들은 관련 정보를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정부가 15년 후의 장기 전력수급 상황을 고려해 송변전설비를 계획하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신설 계획처럼 345㎸ 고압 송전선로..

  • 우송대 "이제 글로벌 AI 명문"… 내년 AI 인재육성 중심...

    정부의 인공지능(AI) 국가전략산업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 대학들이 AI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학사 구조 개편과 산업·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 체계를 전환하는 흐름이다. 이런 가운데 우송대학교(총장 진고환)는 2026학년도부터 'AI 융합대학'을 신설하고 전교생 AI 기초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교육과정을 대대적으로 전환한다. 출연연과 연계해 최정상급 교원 영입 등 AI 교육 인프라도 대폭 확대해 '글로벌 AI 명문'으로서 입..

  • 대전충남특별시 7월 1일 출범... 논의 급물살
  • 세종시민이 뽑은 올 최고의 시정 성과는 'CTX'

    세종 시민들이 올해 최고의 시정 성과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꼽았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세종시티앱을 통해 시민 투표로 선정한 '2025년 세종시 10대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시민 투표는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위상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23개 주요 성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는 총투표 3650개 중 405표를 득표해..

  •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

    "마을 앞에 고압선 보이시죠, 여기에 하나를 더 얹겠다고요? 그건 안 됩니다"충남 계룡시에서 천안까지 345㎸ 초고압 전력선을 잇고 이를 위해 송전탑 세우는 사업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이 이미 고압선을 끌어안고 사는 마을에 345㎸ 추가 증설만큼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대전 기성동에서 1명이 참여한 입지선정위원회가 과연 주민을 대표할 자격이 있느냐는 지적도 나왔다.한국전력공사는 19일 대전 서구 기성동의 원정동 마을회관 두 곳에서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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