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통합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된다. 출마를 고심하던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기존 후보군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충남통합과 맞물려 전략 재수립과 충남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준비하는 등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장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해왔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대전·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본격적인 시장 개입으로 144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역 경제계는 가파르게 치솟던 환율이 진정되자 한숨을 돌리면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우려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8일 금융시장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4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4일 1437.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주 초 1480원대로 치솟으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으나, 24일 외환 당국의..
계란 가격이 한 판에 8000원을 목전까지 인상되자 대전 주부들과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확산되자 계란 가격이 6000원대에서 7000원 후반으로 올라선 것인데, 수급 불안 우려가 나온다. 28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대전 계란 특란 한 판(30개) 평균 소비자가격은 27일 기준 7750원으로, 25일 6863원에서 12.9% 인상됐다. 지역 계란 소비자 가격은 이달 초까지만 하더라도 6000원대를 기록하다 7000대를 넘어섰고, 최근 들어 8000원대까지 넘보면서..
'대전 0시 축제, 2년 연속 방문객 200만 명 돌파' 올해 최고 ...

대전시는 연말을 맞아 시민과 함께 다양한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2025년을 빛낸 대전시정 10대 뉴스'투표를 진행한 결과 '대전 0시 축제 2년 연속 방문객 200만 명 돌파'가 최고의 뉴스로 뽑혔다고 26일 밝혔다. 8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 총 9441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 0시 축제 2년 연속 방문객 200만 명 돌파'가 2935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중앙로 일원에서 9일간 열린..
대전시.대학.자치구.RISE센터 정례 협력체계 본격 운영 ...

대전시는 대학, 5개 자치구, 대전RISE센터와 함께 지역 주도의 대학혁신과 지역균형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대전시·대학 소통·협력체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체계는 수도권 집중과 청년 유출로 약화되는 지역 경쟁력에 대응하고, 정부의 RISE, 글로컬대학30 등 지역혁신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역과 대학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전은 다수의 대학과 대덕특구 등 우수한 교육·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

2025년은 대전 5개 자치구에 적지 않은 시험대였다. 제한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각 구는 지역 현안을 풀기 위한 해법을 찾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변화를 시도했다. 생활 불편을 해소한 현장 행정부터 돌봄·안전·환경 등 일상과 맞닿은 정책까지, 성과가 분명한 지점도 적지 않다. 반면 여건과 한계 앞에 멈춰 선 과제도 있다. 예산 제약, 행정 절차 등으로 올해 결실을 보지 못한 사업들은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이는 단순한 '미완'이 아니라..
‘작은극장 다함’ 이전 준비…“10년의 무대를 지키기 위해”

대전 동구에서 10년 가까이 공연의 불을 밝혀온 소극장 '작은극장 다함'이 새 둥지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어 예술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작은극장 다함은 대전 동구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운영돼 온 소극장으로, 소규모 연극과 창작 공연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청소년·청년 예술가들이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창구역할로 지역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왔다. 그동안 극장은 학교와 지역 단체와 협업해 공연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비교적 낮은 문턱으로 시민들이 공연..
충청권 상장사 수 올해 11곳 증가…시총 46조 원 이상 ...

충청권 상장사 수가 올해 11곳 늘어나며 287곳으로 증가했다.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 합계 규모도 지난해보다 46조 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 2791곳 중 충청권에 본사를 둔 상장사는 287곳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수도권에 본사를 둔 상장사는 2029곳(72.7%)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서울이 1109곳(39.7%),..

서천군이 2025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 총조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총조사는 10월 2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실시됐으며 주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조사율 100%를 기록했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고 빈집이 증가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전화, 인터넷, 모바일 등 비대면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에 대한 우려로 발생할 수 있는 조사 거부 최소화를 위해 서천경찰서와 협업해 사전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며..

충북도는 2026년부터 도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안전보험(어린이집안전공제회) 단체가입을 지원해 아이와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2026년부터 지원 대상을 영유아에서 보육교직원까지 확대하고, 보험 가입 항목을 기존 1종에서 7종으로 늘려 지자체 단체가입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도내 836개 어린이집의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 3만9964명이 안전보험 혜택을 받게 되며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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