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했다. 3년 6개월 만에 이뤄진 기준금리 인상이다. 이번 인상은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2%를 넘어서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불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방원기 기자
# 대전의 한 초등교사 A씨는 학생 생활지도를 하던 중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수사와 소송 과정에서 받은 충격으로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다. # 또 다른 담임교사 B씨는 쉬는 시간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잡기놀이 과정에서 벌어진 말다툼을 중재한 뒤 학교폭력 민원이 제기됐고, 결국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 학생 실습 중 다친 학생에게 필요한 응급조치를 했던 보건교사와 담임교사도 보호자의 아동학대 고소로 1년 넘게 재판을 받아야 했다. 이처럼 정당한 교육활동이 아동학..
[내년 최저임금 10700원] 지역노동·경영계 "아쉬운 결과"

2027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3.7% 오른 시간당 1만 700원으로 결정됐다. 3%대 인상률을 기록한 것은 3년 만이다. 대전지역 노동계는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을 보전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불만을, 경영계에서는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불 능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4차 전원회의에서 2027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700원으로 의결했다. 올해 최저임금인 1만 320..
역대급 반도체 초과세수, 재정난 지방정부 긴급수혈 시급

이재명 정부가 반도체 산업 호황에 따른 역대급 초과세수(추가세수)를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는 지방정부 살리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초과 세수 발생 때 지방에 교부금을 내려줘야 한다고 국가재정법에 명시돼 있고 역대 정부에서도 이 같은 기준에 따라 집행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반도체 초과세수로 미래대응기금 신설을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이에 소요되는 절차와 시간 등을 고려하면 '돈줄'이 마른 지방정부 지원을 위한 '골..
대전시, 일본뇌염 매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 올해 첫 확인

일본뇌염 매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가 대전에서 발견돼 주의가 필요하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6일부터 8일까지 한밭수목원에서 채집한 모기 57마리를 분석한 결과, 대전지역에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 1마리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첫 확인 시기는 지난해 8월 7일보다 약 한 달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4월부터 한밭수목원 등 관내 주요 지점에서 모기 밀도 조사와 모기매개 감염병 감시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대전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출범한 민선 9기 민주당 지방정부를 향해 대여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먼저 이택구 유성갑 당협위원장은 15일 KBS대전 생생뉴스에 출연해 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의 첫 확대간부회의 때 발언을 문제 삼았다. 앞서 허 시장은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인수위원회 업무보고 때 정부 공모사업에서 대전이 탈락한 이유를 묻자 담당 공무원이 정치적 문제라고 얘기했다"며 "이런 한심한 작자들이 지금 관련 부서의..

세종시 비알티(BRT) 버스 사고 발생 후 한 달이 넘도록 피해 보상 절차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시민 혈세로 운영되는 공영버스 사고임에도, 피해 상권에 대한 보상금 지급 등 시 차원의 신속한 사후 대응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1억 원에 그친 버스공제 대물보상 한도와 공사 의사결정 구조 취약성 등 구조적 허점도 개선 사항으로 떠올랐다. 최근 세종지역에서는 두 달 사이 버스 사고가 세 차례 발생하면서, 대중..
대통령 업무보고 첫날, 지방주도 성장 우대·지원정책 봇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열리는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지방주도 성장을 위한 다양한 우대 정책과 지원 방안들이 쏟아졌다. 재정경제부는 재정과 금융·세제·규제·기술·인재·인프라 등 7대 패키지를, 국세청은 지역기업 세무조사 유예 등을, 조달청은 비수도권 기업의 수주기회 확대와 판로 지원, 관세청은 권역별 첨단산업 집중 지원 등을 내놨다. 국가데이터처는 지역 관련 정보통계를 확충하고, 금융위원회는 지방금융 격차 해소에 나선다. 이 대통령 주재로..

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해 대량 주문을 한 뒤 돈을 가로채는 이른바 ‘노쇼(No-Show) 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논산경찰서가 지역 소상공인을 지키기 위한 이색 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논산경찰서(서장 여상봉)는 관내 핵심 유통망인 하나로마트 3개 지점(논산농협분사·연무농협·강경농협)과 협력하여 일상 속 영수증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범죄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활동은 주민들이 생필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확인하는 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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