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시는 국내 최초로 도심 환경에서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장거리 혈액 배송 실증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으로 3월 국교부 공모에 선정돼 국군대전병원, 태경전자㈜, ㈜윌로그가 공동 참여했으며, 응급 상황 시 혈액·의무물자의 신속한 공급 가능성 검증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서 국군대전병원까지 무인수직이착륙기(VTOL) 1대와 무인멀티콥터 1대를 투입해 비가시권 위성항법 기반 자동비행 실증을 수행했다. 실증 결과, 두 기체는..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세종시가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교육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남택화)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가상현실(VR) 체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종시자경위가 자체 제작한 학교폭력 예방 가상현실 콘텐츠를 탑재한 장비를 관내 학교와 청소년 관련 기관에 무상으로 대여해 교육을 진행하도록 지원하는..

2026년 세종시 지방선거가 2월 3일 시장·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으로 본격화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최종 본선 진출 방식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준현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은 29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방향성을 언급했다. 초점은 '시장 선거 탈환'과 '지방의회 역량 강화 및 성장'에 맞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올라온 주요 일정을 보면, 내년 지방선거는 2월 3일 시장·교육감, 2월..

대전 유성구는 30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연구단지종합운동장과 작은내수변공원 등 2개소에서 겨울철 가족 여가 공간인 '유성구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유성구 눈썰매장은 눈·얼음 슬로프, 얼음썰매장, 눈놀이동산 등 겨울 전용 시설과 빙어잡이·전통놀이 체험장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눈놀이터와 얼음썰매장 면적을 전년 대비 각각 4배, 1.5배 확대하고, 2인용 튜브와 얼음썰매를 새롭게..

2025년은 대전 5개 자치구에 적지 않은 시험대였다. 제한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각 구는 지역 현안을 풀기 위한 해법을 찾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변화를 시도했다. 생활 불편을 해소한 현장 행정부터 돌봄·안전·환경 등 일상과 맞닿은 정책까지, 성과가 분명한 지점도 적지 않다. 반면 여건과 한계 앞에 멈춰 선 과제도 있다. 예산 제약, 행정 절차 등으로 올해 결실을 보지 못한 사업들은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이는 단순한 '미완'이 아니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우수조례 입법활동으로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했다. 조 의장은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조 의장이 수상한 조례는 전국 유일 최초로 제정된 '대전광역시 재난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시스템 운용에 관한 조례'다. 이 조례는 사물인터넷(IoT)으로 사물·공간 등을 디지털 데이터로..
예산황새공원 개원 10년, 황새 보호와 생태관광 새 전환

예산황새공원이 지난 27일 개원 10주년을 맞아 국내 황새 보호·복원 정책과 생태관광 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황새공원은 지난 10년간 단순한 멸종위기종 보호를 넘어 과학적 복원, 국제협력, 주민 참여, 환경교육, ESG 연계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생태보전 모델을 구축해 왔으며, 지역 단위 보호시설을 넘어 국내외가 주목하는 복합 생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새공원은 2015년 개원 이후 인공증식과 안정..

보령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2026년부터 관내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한다. 29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출산가정의 산후조리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산후 회복을 돕기 위한 보편적 복지 정책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법에 따라 보령시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른 결혼이민자로서 보령시에 주민등록 또는 체류지 등록이 되어있는 산모,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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