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동구 성남동에 중학교 학교용지가 계획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학교 설립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학생들의 통학권 보장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중학교 설립 필요성이 다시 제기됐다. 23일 대전 동구의회에 따르면, 이지현 의원은 제29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성남동 지역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성남중 설립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2004년 성남동 구성지구에 중학교 학교용지..
농작물 바이러스 확산하는데 치료제·피해 통계는 '전무'

기후변화로 농작물 바이러스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정부의 대응은 제자리걸음에 머물고 있어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바이러스 방제약은 14년째 등록되지 않았고, 피해 규모를 파악할 통계 체계도 갖춰지지 않은 데다 관련 연구개발(R&D) 예산마저 줄면서 농가의 대응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식물바이러스..
9월 집중호우·습한 더위 발생 원인 '장마전선 위치'…

동아시아의 여름철 장마전선이 최근 20년간 늦여름에 약 213㎞나 북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한반도에서는 9월까지 집중호우와 습한 더위가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 기후 재해' 위험이 크게 늘어났으며, 우리가 체감하는 여름의 기간 역시 9월 말까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KAIST(총장 배충식)는 AI미래학과 김형준 교수 연구팀이 아태기후센터(원장 하경자) 문수연 박사·김옥연 박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47년간의 고해상도 재분석자료와 기상청..

건양대병과 대전보훈병원은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은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각각 호스피스 완화의료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건양대병원은 22일 오전 11시 본관 1층 로비에서 행사를 개최해 생의 마지막 여정을 지나는 환자와 그 곁을 지키는 가족들이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지역사회의 긍정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완화의료 상식을 알아보는 OX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호스피스에 대한 오해를..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대전 여야가 이재명 정부의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계획을 놓고 공방전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단체장 등 지역 여권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충청권 상생 성장을 내세워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정부대전청사 기능 강화 등으로 맞불을 놓는 양상이다. 최근 대전 양당은 앞서 발표한 행정안전부의 세종시로 44개 기관, 공무원 9929명이 단계적으로 이전하는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계획과 관련해 공..
대전시, 공무직 근로자 45명 공개 채용… 29~30일 접수

대전시가 청소와 경비, 시설관리 등 9개 분야에서 근무할 공무직 근로자 45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50세 이상 고령친화직 26명과 18세 이상 일반전형 19명이다. 분야별로는 청소 20명, 경비·취사 각 6명, CCTV 관제 4명, 시설관리·수목원관리 각 3명, 사서보조·연구보조·도로보수 각 1명이다. 응시자는 공고일인 10월 20일부터 면접시험일까지 대전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분야별 연령과 자격요건을 충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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