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업하지 않나요?" 13일 오전 11시 30분 대전 유성구 홈플러스 유성점. 평소라면 장을 보려는 시민들로 붐빌 시간이었지만 매장 입구는 굳게 막혀 있었다. 1층 임대매장 구역에는 물건이 빠진 채 간판만 남은 점포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3층 홈플러스 매장 입구에는 쇼핑카트 수십 대가 일렬로 놓여 출입을 막고 있었다. 통제된 매장 안에서는 직원들이 텅 빈 진열대를 정리하고 남은 상품을 옮기느라 분주했다. 갑작스러운 임시휴업 사실을 알지 못한 시민들의 발걸음은 계속 이어졌다. 카트로 막힌 입구 앞에서는 영업 여부와 재개 시..
대전 산부인과 병·의원 42곳 중에 임산부의 분만을 시행하는 기관은 9곳으로 21%에 그쳤고, 충남 산부인과 49곳 중에 15곳(30%)에서만 분만을 시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임산부와 보호자가 분만 가능한 의료기관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심평원의 통계정보 플랫폼인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13일 공개했다. 2025년 기준 분만 진료 시행 의료기관은 436곳으로 2015년 대비 29.7% 감소했다. 지역사회 분만을 담당하는 병·의원급 산부인과 1571곳 중 실제 분만을 시행하는 기관은 260곳에 불과하다. 병·..
대전·세종·충남 14~15일 최대 80㎜ 비… 돌풍·천둥 동반

대전·세종·충남에 14일부터 15일까지 최대 80㎜의 비가 내린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이 있겠으며 강풍과 높은 물결도 예상돼 시설물과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충남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아침까지는 충남 일부 지역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5일에도 비는 낮까지 이어지겠으며 충남 남동부 일부 지역은 늦은 오후까지..

학령인구 감소가 교육계의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면서 학생 수가 적은 작은학교의 경쟁력 강화도 새로운 교육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통폐합 대상으로 여겨졌던 작은학교가 대규모 학교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맞춤형 교육과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앞세워 새로운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면서 작은학교 활성화 정책에도 관심이 쏠린다. 1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7월 3일부터 이날까지 학생 수 60명 이하 작은학교 7곳을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3일 "대시민 서비스 부서 직원들이 인사에 있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인사 평가 시스템 체계를 재정비하라"고 지시했다. 허 시장은 이날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시민 중심 행정을 강조하면서 "민원이 많은 부서나 격무 부서 직원들은 고생한 만큼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해 서로 기피하려고 하고, 이것은 다시 시민 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주 확대간부회의에 이어 인사 시스템에 대한..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7월 6~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9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이하 코덱스) 총회에서 '김 제품의 세계 규격 초안'이 중간 심의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김 제품의 국제적 표준화를 통해 수출국 다변화와 비관세장벽 완화를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코덱스 세계규격 제정은 총 8단계를 거치며, 우리나라는 작년에 세계 규격 제정을 제안해 총회에서 승인을 받았다. 이후 회원국..

"학생 안전을 위한 생활지도까지 형사처벌의 대상이 된다면 교육활동은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교사가 재판정이 아닌 교실에 서게 해주십시오." 세종지역 교원단체가 오는 15일 유치원 교사 아동학대 사건 항소심을 앞두고 한목소리로 선처를 호소했다. 이들은 정당한 교육적 개입이 범죄행위로 평가되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무죄 선고 등 재판부의 합리적 판단을 요구했다. 13일 세종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남윤제·이하 세종교총)와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
충남의회 정기인사 "능력·성과로 인정받는 조직문화 정착"

충남도의회는 제13대 의회 출범에 맞춰 정기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인사는 능력·성과를 중심으로 변화를 위한 조직문화 기반 마련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주목 받는 부분은 전보인사다. 과거부터 연공서열에 따라 운영되어 온 인사팀장 보직에 40대 초반 여성 사무관인 김효영 씨가 배치됐다. 김효영 신임 인사팀장은 천안시 기획예산과, 충남도 세정과, 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실 등을 거치며 재정·예..
당진시의회 원구성 '난항'…밥그릇 싸움에 시민불편 가중

당진시의회가 제5대 전반기 원구성을 위한 일정조차 잡지 못한 채 장기간 표류하고 있어 시민들의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1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시의회는 하루 빨리 전반기 의장단 선출 등 원구성을 완료하고 의정 활동에 돌입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내부 갈등으로 인해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파행의 주요 원인은 민주당 내부의 주도권 싸움으로 지목된다. 당내 두 명의 후보자가 의장직을 두고 한 치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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