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 정형외과 의원에서 물리치료사로 3년째 일하는 최모씨(31)는 이달 급여가 삭감될 수 있다는 공지를 받았다. 1일부터 도수치료가 관리급여에 포함되면서 도수치료 환자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돼 병원이 먼저 인건비 조정에 나섰기 때문이다. 자신보다 선임인 과장급 물리치료사는 권고사직을 통보받고 이직을 고민 중이다. 최 씨는 중도일보와 통화에서 "도수치료 처방을 제한하더라도 주사제나 체외충격파처럼 또 다른 비급여 항목으로 대체돼, 환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은 기대만큼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비급여 항목으로 병원마..
민선 9기 허태정 대전시정을 비롯한 대전시의회와 5개 기초지자체, 구의회가 새로 문을 여는 등 앞으로 대전의 정치지형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방권력을 독차지하면서 곳곳에서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가오는 22대 총선을 앞두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내부 주도권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올 하반기가 시작되는 1일 민주당 중심의 새로운 행정·정치권력이 일제히 닻을 올렸다. 민선 9기 허태정호(號)를 비롯해 5개 구청장과 제10대 대전시의회, 5개 자치구의회도 새 임기에 들어갔다. 권력 지형은 민주당..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8조 원 투자…"글로벌 제조허브로"

삼성전기 세종사업장에 세종시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다. 삼성이 8조 원을 투입해 세종사업장을 고성장 패키지 기판의 글로벌 제조 허브로 육성하기로 하면서다. 이 사업장은 연동면 명학산업단지 내 자리잡고 있고, 정부세종청사와 오송역, 남청주IC 등에 이르기까지 차량으로 15분 이내 거리에 있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는 2일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삼성의 충청권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2026년 K-미식 여정(K-Gastronomy Journey)의 첫 단추가 채워졌다. 이는 지역별 치킨·닭요리 맛집과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해 소개하는 'K-치킨 벨트 플랫폼' 구축과 활성화로 향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달 29일 인플루언서 및 여행 업계 등의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하반기 진행할 미식 관광·체험 로드맵을 발표했다. 일명 K-미식 여정이다. 앞으로 국내·외 방문객들은 이 길을 따..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2026년 7월 1일부터 충청남도에 배치된 닥터헬기를 기존 소형 기종(AW-109)에서 중형 기종(AW-169)으로 교체해 운항한다고 보건복지부가 1일 밝혔다. 전북도와 함께 충청도는 닥터헬기를 2016년부터 각각 운항해왔으며 지난 10여 년간 중증외상, 급성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중증응급환자 3500여 명을 이송했다. 이번에 도입된 중형 기종은 기존 소형 기종보다 기내..
'새벽 잠 깨운 차량 화재', 서산시 해미면서 승용차 전소

충남 서산시 해미면에서 새벽 시간 승용차 화재가 발생해 차량 1대가 전소되고 인근 주택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2일 오전 3시 42분께 서산시 해미면의 한 주택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2대와 소방·경찰 인력 30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화재 발생 약 27분 만인 오전 4시 9분께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이날 화재로 차량 1대가 전소됐으..
단양 '시루섬 기적의 다리' 개장…스토리 품은 관광명소로

단양군이 지역의 새로운 관광 상징으로 조성한 '시루섬 기적의 다리'를 지난 1일부터 정식 개방하며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군은 정식 운영에 앞서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28일까지 주말마다 임시 개방을 실시해 시설 안전성과 운영체계, 교통 흐름, 관람객 이동 동선 등을 점검했으며, 보완 사항을 반영해 정상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량의 공식 명칭도 기존 '시루섬생태탐방교'에서 '시루섬 기적의 다리'로 변경했다. 이는 1..
"카드 포인트 지역화폐 전환 검토"... 지역소비 촉진되나

매년 천문학적 규모의 카드사 포인트가 사용되지 않고 소멸되자 이재명 대통령의 포인트 지역화폐 전환 발언이 침체된 경기에 마중물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카드 포인트가 지역화폐로 전환되면 소비로 이어지고, 사용처를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으로 한정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촉진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카드 결제와 쇼핑 멤버십 가입 이런 것들을 하면 소위 적립되는 포인트가 있는데,..
제13대 충남도의회 첫 본회의 야당 전원 불참 '반쪽 출발'

제13대 충남도의회가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임기를 두고 여야 간 합의가 끝내 이뤄지지 않으면서 야당의원 전원이 첫 본회의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도의회는 1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369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17명 전원이 본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민주당 의원 33명만 표결에 참여했다. 투표결과, 조철기(아산4)의원이 총 투표수 33표 중 30표를 얻어내며 제13대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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