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충청권에 뚜렷한 경고음을 남겼다. 정부가 긴급 복구로 최악의 상황을 피했지만, 국정자원이 타 지역 이전설이 불거지면서 지역 공공자산 이탈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국정자원 화재는 자연스럽게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논의로 확전되면서 지역에 또 다른 과제를 안겨줬다는 지적이다. 바로 혁신도시 시즌2, 이재명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한 대응전략 수립이다. 충청권의 관심은 그동안 이 정책에서 소외돼 왔던 대전시와 충남도에 정부가 과연 배려해 주는지 여부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년 12월 최종작으로 선보일 '국가상징구역'의 마스터플랜에 국회 세종의사당은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은 행복청, 국회 세종의사당은 국회 사무처 주도로 구상되고 계획되는 등 이원화 구조가 이 같은 비효율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출범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가 조정 역할을 하고 있으나, 세종의사당이 더딘 로드맵에 놓여져 있는 것만은 엄연한 현실이다. 건립위에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언론·건축·행정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원화 비효율과 세종의사당 건립 지연 과..

이재명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이 최근 회동을 갖고 800조 원이 넘는 국내 투자 계획을 내놓았지만, 투자 지역 대부분이 경기도와 영·호남에 집중되면서 충청권이 제외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6일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합동회의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LG그룹 구광모 회장, HD현대 정기선 회장,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한화그룹 여..

대전 대덕구 계족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대전은 그동안 동구·중구·유성구 등 3개 구에서만 감염 사례가 있었으나 이번에 대덕구까지 감염목이 확인되면서 서구를 제외한 모든 구가 감염지역으로 분류됐다. 비록 현재 대전의 피해 등급은 '경미' 수준이지만, 발생 구역이 확대되고 있어 특별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한국임업진흥원에 따르면, 대전 대덕구에서 지난 13일 소나무재선충병이 신규로 발생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중부..

대전시는 18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대전시 및 대전테크노파크, KAIST 등 유관기관과 17개 수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상장(IPO)프로그램 7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기업상장(IPO) 프로그램은 기업상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되었으며 올해 7기에는 17개 기업이 수료했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6개 기업이 상장했고 현재 2개 기업이 예비심사 신청을 진행 중인 상태다. 다수의 기업들이 추가적으로 상장..

세계 최대 글로벌 방산·항공 기업인 에어버스가 대전에 '핵심연구공간(테크허브)'을 만든다. 대전시와 에어버스는 18일 호텔 오노마에서 연구개발 혁신거점을 위한 지속 협력 강화를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어버스는 싱가포르, 네덜란드, 일본에 이어 전 세계 네 번째 테크 허브를 대전에 설치하게 됐다. 이는 에어버스가 아시아 내 기술혁신 거점을 한국으로 확장하며 대전을 글로벌 연구개발 중심지로 선택한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싱가포르, 로스앤젤레스, 파리에 소재한 우수 한식당 7개소를 신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제는 한식의 품질 및 서비스, 위생관리, 한국산 식재료 사용 등 한식문화 확산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총 27개 항목을 중점 평가해 총 7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우수 한식당에 지정된 '내음(NAE:UM)' 은 식재료와 조리법 등 한식을 모티브..
박범계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검찰주의자들의 망동"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를 "검찰주의자들의 망동"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공개토론에 대해선 "깐족거리는 태도를 좀 바꿨으면 좋겠다"며 조건부로 수락했다. 박 의원은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는 이번 항소 포기 논란 그리고 검사들의 집단 항명의 본질이 소위 검찰주의, 검찰주의자들의 망동이라고 보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최근 언..
보은군, ‘속리산 숲속놀이터’ 준공 내년 3월 본격 운영

보은군은 속리산 테마파크 내 조성한 '속리산 숲속놀이터'가 준공됐다고 18일 밝혔다. 속리산 숲속놀이터는 천연림을 보존하며 만든 자연친화형 체험 공간으로 속리산면 갈목리 산18-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0억 원(특교세 5억 원, 군비 5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사업으로 연면적 390㎡ 규모에 최대 8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본격 개장은 내년 3월이다. 주요 시설은 ▲트램폴린 4개소 ▲볼파크 4개소 ▲해먹네트존 2개소 ▲키즈존 ▲네트트리하..
중도일보 스페셜
실시간 뉴스
18분전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부춘중학교 가사실 정리 지원19분전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미이수 교직원 100명 대상 심폐소생술 연수 완료19분전
서산교육지원청, 통학차량 운전원·지도원 대상 교통 안전교육 실시19분전
서산시 도로과, 운산면 농가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 실시20분전
서산시, 어려운 이웃 위한 '사랑의 쌀' 기탁 잇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