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도권 주택시장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방은 보합세를 보이거나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가뜩이나 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 격차가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간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25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6년 건설·주택 경기전망 세미나' 주택시장 전망을 보면 내년에는 수도권에서 2~3% 수준의 상승세가 예상됐다. 수도권 주택시장은 착공 감소·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3기 신도시 지연 등 구조적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데 따른 것이다. 반면, 지방은 인구·수요 기반 약화로..
김태흠 충남지사가 최근 발표한 천안·아산 돔구장 건립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다. 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25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교육행정 질문에서 김태흠 지사의 천안아산 돔구장 건립 구상을 문제 삼았다. 조 의원은 "최근 아산시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돔구장 건립을 약속했는데, 해당 내용의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자 자료를 요청했지만 '시책 구상 단계'로 구체적 사업계획은 미정인 상황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사업비 규모, 재원조달 방식, 축소 가능성 등 핵심 내용도 없고 기..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7명 전원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 절차가 복잡해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제한되고, 국제경기대회 재정 운영에 있어 유연성이 낮다..
누리호 4호기 발사대 이송·기립 완료… 고흥 기상상황 변수

27일 새벽 발사를 앞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호기가 25일 오전 발사대로 옮겨져 기립을 완료했다. 발사지인 전남 고흥 현지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현재는 예정된 준비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우주항공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누리호의 발사대 이송이 시작됐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 종합조립동에서 출발한 누리호는 무인 특수이동 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오전 10시 42분 이송을 완료했다. 당초 누리호 발사..

올해 충청권 4개 지역에 있는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률이 전국에서 상위권에 속한 것으로 조사 됐다. 대전과 세종의 특성화고와 일반고 직업반 졸업자 취업률이 증가하고 충남은 마이스터고 졸업생 취업률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 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5일 '2025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직업계고 575개교의 올해 2월 졸업자 5만 9661명을 대상으로 4월 기준 취업과 진학 여부 등을 파악한 결과 취업자는..

그 어느 때보다 시간 관리가 중요한 고교생 시절. 장거리 통학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학생들을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읍면동의 도농복합도시인 세종시 현실이다. 무료로 이용 가능한 버스(시청), 1000원 택시(교육청) 제도가 도입됐음에도 보다 근본적인 처방전을 요구받고 있다. 세종시의회 김효숙(나성동) 의원은 25일 제102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긴급 현안 질의를 통해 고교생들의 장거리 통학 문제와 고교학점제 이동수업 실태를 점..
야 대전시당 "여,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협력해야"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협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당은 25일 논평을 내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라며 "민주당은 지역 미래를 위해 행정통합 특별법의 12월 국회 통과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대표발의 성일종)'이 국회에 제출돼 법안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당은 "대전시가 충남도가 추진..
천안 학생 통학문제 심각… 도-교육청-학부모 해결안 모색

충남 천안 내 학생 과밀화 현상에 따른 통학문제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충남도, 교육청, 천안시 등 세 기관과 학부모는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실질적 대책 논의에 나섰다. 구형서 충남도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천안 불당동 학생 통학지원 간담회를 열고 학부모·충남도·천안시·충남교육청과 함께 통학 문제 전반을 공식적으로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천안 불당동은 학생 수요대비 학교 수 부족으로 원거리 통학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해당..
윈가드, 7년연속 스타브랜드 대상 '스마트 방범안전창 선도'

스마트 방범안전창 브랜드 '윈가드(WINGUARD)'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안전창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윈가드는 25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2026 스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방범보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스타브랜드 대상은 올해와 내년을 대표할 25개 브랜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브랜드 가치 실천과 업계 기여도를 기준으로 평가된다. 윈가드는 이번 수상으로 2019-2020년부터 7년 연속 선정되는..

"이미 죽은 나무야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아직 살아 있는 소나무는 생명인데 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금산군 제원면 용화리 오토캠핑장 주차장과 연결된 금강변 둔치 산책로. 수령 80~100년은 됨직한 아름드리 소나무 수십구르가 이식된 이곳은 방치된 듯 수풀이 무성하다. 수풀 가운데 소나무 몇 그루는 이미 고사해 뼈대만 앙상하다. 15년 전 4대강 사업 당시 공원, 산책로를 조성하면서 이식한 소나무를 관리부재 상태로 방치한 탓이다. 이곳 사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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