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를 둘러싸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에선 올해 입주한 서구 용문1·2·3구역 '둔산더샵엘리프' 재건축 사업이 적용대상으로 꼽히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재건축 부담금 부과 예상 단지는 전국 58곳으로 집계됐다. 이중 대전에선 용문1·2·3구역이 유일하다. 재초환은 재건축으로 얻은 초과 이익이 조합원 1인당 8000만 원이 넘으면 초과 이익의 최대 절반을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이를 두고 용문1·2·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재초환 제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
2025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인문계 학과와 교대 정시 합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수학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로 인해,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인문계 학과에 대거 교차 지원하면서 발생한 이른바 '문과 침공' 현상이 본격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15일 종로학원 분석결과 수도권 주요 17개 대학(서울대·고려대 등 비공개)의 인문계 학과 340곳 중 정시 합격생 가운데 55.6%가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으로 나타났다. 수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가 6일 공식 출범하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청사진 구상에 나섰다. 국정기획위는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위원회는 인수위 없이 출범한 새 정부의 국정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국민 참여와 소통을 통한 국정기획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통령 소속으로 설치됐다. 60여 일간의 활동 기간, 새 정부 5년간의 국정 운영 방향과 구체적인 국정과제를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한주..
수년간 학폭 인지 못한 충남교육청… 예방 프로그램은 무...
충남교육청의 학폭 예방 프로그램이 무용지물이란 지적이 나온다. 학폭 관련 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만, 수년간 이어진 집단 학교폭력조차 제때 감지하지 못해 피해를 키웠기 때문이다. 여기에 매년 학폭 건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5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 2034건이던 학교폭력 신고 건수는 2024년 2817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학폭 건수를 줄이기 위해 종합지원시스템인 '어울림톡'과..
대전 꿈돌이 라면 인기가 심상치 않다. 출시 일주일 만에 2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면서, 초반 흥행에 성공한 모습이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9일 첫 출시된 꿈돌이 라면은 15일 기준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기록했다. 꿈돌이 라면은 전국 최초의 캐릭터 라면으로, 대전시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관광객 유입 확대 ▲경제적 파급효과 창출을 목표로 기획한 전략 상품이다. 쇠고기맛, 해물짬뽕맛 등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출시 직후부터 시..
알테오젠 등 대전 바이오기업들이 고속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전시가 지역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 주목을 끈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장우 대전시장은 미국 보스턴에서 15일(현지시각) '바이오USA' 참가 기업인들과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스턴'바이오 USA'에 참가하는 대전 바이오기업 격려와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몽고메리..
"섬 주민 이동권 보장"… 충남도 '핵심 선박 건조사업' 순항
충남도의 '핵심 선박 건조사업'이 순항 중이다. 15일 도에 따르면 건조 중인 선박은 서천 유부도 부정기선, 대천-외연도 국고여객선, 오천-선촌 항로 국고여객선이다. 이와 함께 대천-효자도-선촌 항로는 선박 운항이 중단되지 않도록 운항지원금을 투입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도내 섬 지역 주민들의 해상 교통권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먼저, 유부도 부정기선은 내년 건조를 목표로 총사업비 15억원(국비 9억, 도비 3억, 군비 3억원)을 투입한다. 지..
2026년 지방선거 향하는 세종시 정치권...'시장 선거' 구...
6.3 대선 이후 세종시 정치권의 시계추도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향하고 있다.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민주노동당 등의 정당을 떠나 새 인물 등장 여부로 모아지고 있다. 6월 1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대선과 지선, 총선은 동조화(같은 방향) 현상을 보였던 게 사실이다.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후 치러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 모두..
대전·세종·충남 '2025 백년가게·소공인' 10곳 뽑혔다
대전·세종·충남지역 내 백년가게 6곳과 백년소공인 4곳이 신규 선정됐다. 16일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희완)과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윤우)에 따르면,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백년가게·백년소상공인'으로 전국 100개 업체를 선정했다. 전국에서 785개 업체가 신청해 7.9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백년가게 50곳과 백년소공인 50곳을 선정했다. 중기부는 소상인의 성공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2018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충남대 등 5개 대학과 손잡고 그린바이오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공동 인프라 활용과 창업 멘토링, 지자체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 창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혁신센터는 6월 10일 그린바이오 컨소시엄(충남대·서울대·경희대·전남대·연암대 그린바이오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그린바이오 분야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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