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깡통주택과 전세사기 범행의 자금줄이라고 의심 받아온 대전지역 모 새마을금고에서 전·현직 임직원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낮은 담보와 신용평가 점수임에도 대가를 받고 대출 가능 한도를 넘어서는 대출을 승인해 전세사기 범죄가 시작될 수 있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대전지검 공판부(부장검사 최정민)는 14일 대전지역 최대 규모의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60대)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전 전무이사 B(50대)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또 B씨의 이부형제이면서 브로커 역할의 건설업자 C(38)씨를 구속기소하고, 자금세탁을..
세종시 새롬동과 반곡동 공공체육시설 부지 활용안이 장기 과제로 표류하면서, 임시 활용안의 실효성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 2012년 세종시 출범과 함께 이 같은 용도로 지정됐으나 13년째 미래를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다. 그나마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옆 부지(7154㎡ )는 2024년 10월 맨발 걷기장과 잔디광장, 어린이 모래 놀이터, 정자, 초화류 등으로 꾸며져 방치 상태에서 벗어났다. 이에 반해 반곡동 조세재정연구원 뒤편 공공체육시설 부지(9552㎡)는 맨땅 그 자체로 남겨져 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당초 계획에 맞는 활용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원서 접수가 8월 21일부터 시작된다. 수능은 국어·수학·탐구 영역에서 과목 선택형으로 치러지며, 원서 접수 시 응시 과목을 확정해야 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최근 일부 대학이 자연계열 선택과목 지정을 완화하는 대신 수학(미적분·기하) 또는 과학탐구(과탐)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희망 대학의 선발 방식 확인 후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14일 진학사에 따르면 수시모집에서는 9월 진행되는 일부 대학·전형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특정 수학·탐구 과목..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는 14일 충남 홍성 내포신도시 내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이동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쉬어가며 배달하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폭염안전 특별대책반 반장인 이점석 대전고용노동청 보령지청장은 생수, 식염캔디, 선크림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동노동자들은 쉼터에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자율적으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관내 3개 택배사에도 각 생수 1000병씩을 배포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
대청호 문의·회남수역, 조류경보 '경계' 단계 상향 발령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청호 문의, 회남 수역에 8월 14일 오후 3시를 기해 조류경보 '관심'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이번 경보는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경계 단계 발령기준인 1만세포/㎖를 2주 연속 초과함에 따라 발령됐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조류로 인한 먹는 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청호 문의, 추동, 회남 3개 지점에 대하여 조류경보제를 운영하고 있다. 금강청은 7월 많은 비가 내려 인과 질소의 영양염류가 다량 유입됐고, 폭염..
지천댐 찬성 주민 "입 다문 군수… 지역 내 불안만 가중"
김돈곤 청양군수가 지천댐 건설에 대해 무응답으로 일관하는 가운데 주민들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군수의 입장발표가 지체될수록 지역 불안만 커진다는 이유에서다. 주민들은 군수의 신속한 입장표명을 강력히 촉구하며 지역 내 갈등을 해소할 것을 요구했다. 청양·부여 지천댐 건설 찬성 주민들은 13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청양군수의 신속한 입장표명을 촉구하는 동시에 환경부의 일관성 있는 행정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찬성 주민들은 "군수가 말을..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제동에 대해 정치권의 공세가 이어지자 대전시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방식의 불합리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국가산단은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비난'보다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사안에 대해 강력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을 성토하기도 했다.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13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산단 조성은 모든 대전시민이 바랬던 일로 정상적..
80년 전 그날의 뜻 기리며… 대전 서구, 광복절 유족 위문
대전 서구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13일 서구에 따르면 이날 고(故) 이승조 독립 유공자의 외손녀 권순자(86) 씨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독립운동가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 인사 했다. 이승조 독립투사는 간도에서 조직된 광복단의 단원으로 국내 항일운동에 참여했으며,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2010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한 바 있다. 서철모 청장은 "80년 전 독립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가 도심 속 숨겨진 무궁화 명소를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무궁화길'은 정갈하게 심어진 무궁화와 태극기가 어우러져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서구 정부대전청사 들의공원 '무궁화군락'은 붉은색·흰색 무궁화와 전통 기와담, 산책로가 조화를 이루어 시민들에게 쉼과 사색을 선사한다. 역사와 이야기가 깃든 장소도 있다. 대덕구 선비마을 '무궁화꽃길'은..
충남대병원 대전·충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정혜선)가 8월 12일 오전 11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백제종합병원(원장 이재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혜선 센터장과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교수)이 백제종합병원을 찾아 이재성 백제종합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화로 인한 심근경색 및 뇌졸중 환자 증가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및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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