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를 위해 정책서민금융상품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당국은 고강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연말에 연장해서 금리 인상기 차주 리스크에 '범퍼'를 남겨둘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햇살론,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 등 정책서민금융·정책 모기지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정금리 상품 공급을 확대해 변동 금리 리스크 노출을 줄이고, 연체 이전 단계에서 상환 부담을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당국은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앞두고 대전경찰이 수사 기능 강화에 인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치매노인 실종과 순찰·범죄예방 등 기존 생활치안 수요도 늘면서 인력 운용의 균형이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 수사인력 보강 상당 부분이 신규 충원이 아닌 기존 치안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만큼 수사권 개편 대응뿐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치안까지 충분히 고려했는지를 두고 지휘부의 판단이 중요해지고 있다. 백동흠 대전경찰청장은 올해 4월 취임 당시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두텁게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
농어촌 기본소득 내년 35개 군으로 확대되는데… 전산...

정부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역을 내년 35개 군으로 확대할 방침인 가운데 시범사업 대상지역에선 전산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지급 대상자의 전·출입과 사망·출생 등 각종 변동사항을 담당 공무원들이 수기로 관리하면서 행정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충남 청양군 등에 따르면 현재 군내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대상자 약 3만 명에 대해 별도의 전산시스템 없이 수기로 대상자 관리와 지급 업무를 처리하..

배일권 신임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28일 취임과 함께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배일권 신임 행정부시장은 28일 조치원읍 소재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나설 계획이다. 배 부시장은 1972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공직에는 제42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1999년 입문한 뒤 행정안전부 글로벌전자정부과장, 혁신기획과장, 기획재정담당관 및..

달라진 글로벌 진로탐험대, 이제는 순항할 수 있을까.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심사 과정에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예산과 장소, 기간 등을 조정하며 '절충안'을 마련한 가운데, 변경된 사업 방식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체험 권역을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조정하고 운영 기간을 줄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냈다는 점에서 사업 현실화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만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빠듯한 준비 일정,..
추석 고속도로 인하 효과?… 전국 기름값 19주 연속 내림세

올 추석 연휴기간 정부의 고속도로 주유소 인하 판매 등의 영향으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기름값이 1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의 주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57.96원으로 전주보다 0.66원 내렸다. 경유는 1843.37원으로 0.49원 하락했다. 정부가 연휴 기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에서 휘발유와 경유를..
충청권 아파트 매매가 온도차…대전·충북 상승, 세종...

충청권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지역별 온도차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과 충북은 상승세를 유지한 반면 세종과 충남은 하락세를 유지했다. 전세시장에서는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9월 3주(2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로 지난주와 동일한 변동률을 보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충북은 0.04%에서 0.07%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세종은 -0.03%로, 지..

대전의 한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직원과 납품업체들이 짜고 실제보다 물품 수량과 단가를 부풀려 7년간 86억 원 상당의 물품대금을 지급받게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1형사부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연구기관 직원 A 씨에게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했다. 범행에 가담한 납품업체 운영자 B 씨는 징역 3년, C 씨는 징역 5년, D 씨는 징역 4년을 각각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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