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응답자 10명 중 7명이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5년간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직무수행을 잘할 것으로 보는지 조사한 결과, 대전·세종·충청에서 응답자 74%가 '잘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잘못할 것'은 21%, '의견 유보'는 5%였다. 이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으로는 경제회복/활성화 22%, 열심히/잘하길 바람 8%, 국가 안정/정상화 7%, 서민정책/복지 6%, 통합/화합/협치 5% 등을 꼽..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 특별검사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김건희 특검은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상병 특검은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지명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특검을 추천한 지 8시간이 안 된 12일 오후 11시 9분 전후에 지명을 완료하면서 3대 특검팀 출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은석 특검과 민중기 특검은 민주당이, 이명현 특검은 혁신당이 추천했다. 전남 장성 출생으로 광덕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조은석(65년생·사법연수원 19기) 특검은 박근혜 정부에서 대검찰청 형사부장과 청주지검장, 문..
국내 주식시장이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대전의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3년간 지역의 상장기업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시총 규모도 63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충청권 상장기업 전체 시총의 절반에 육박한다. 대전에 본사를 둔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신약개발 기업 인투셀이 지난달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면서 지역 상장기업 수는 66개로 늘었다. 2015년 설립한 인투셀은 리가켐바이오 공동 창업자 박태교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창업 10년 만에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인투셀은 상장 첫날 공모가..
이대통령 “이스라엘·이란 우리교민 생명과 안전 제일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해 “우리 교민의 생명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필요 조치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확대회의실에서 ‘이스라엘-이란 공습 관련 대통령실 안보경제 긴급점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지 우리 교민들 상황을 잘 파악해 피해가 있는지, 또 피해 예방을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를 잘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문제 때문에 유가, 환율, 주가 등등이..
대통령실 인력난… “尹 정부 ‘어공들’ 일 않고 월급만”
대통령실이 인력난을 겪고 있다. 전임 정부 당시 각 부처에서 파견돼 근무한 공무원들이 대거 부처로 복귀한 데다, 윤석열 정부 당시 비정규직으로 채용된 ‘어공’(어쩌다 공무원) 상당수가 일하지 않은 채 퇴사하지 않고 월급만 챙기고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에서 파견된 공무원이 격무로 응급실로 실려 가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인력 충원에 비상이 걸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대통령실 업무 도중 쓰러져 입원..
2025 대전 여성채용박람회가 12일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 여성 등에게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30여 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직무에 대한 채용을 진행했다.구직자들은 면접 외에도 증명사진, 퍼스널 컬러, 캘리그라피 등과 관련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할 수 있었다. 행사장을 찾은 유득원 대전시 행정..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12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울에 이어 세종과 충북 등의 지역에서도 주간 아파트값의 오름폭이 확대됐다. 규제보다 공급 위주의 정책 방향과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둘째 주(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했다. 전부 보합(0.00%)에서 0...
KIRD 박사후연구원 맞춤형 지원 강화… 대학 소속까지 확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하 KIRD)은 이공계 박사후연구원 지원사업 지원 대상과 규모를 보다 확대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KIRD는 과학기술 출연연구원(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대학 소속까지 확대하고 있다. 박사후연구원의 경력경로를 탐색하고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경력개발과정은 2024년 시범운영을 통해 처음 대학까지 범위를 넓혔다. 2025년엔 그 횟수를 전년도보다 늘려 권역별..
국민의힘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이 "영남 자민련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며 자중지란을 겪고 있는 당내 상황을 직격했다.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도 열어놔 이 위원장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 위원장은 12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쇄신책을 제안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우선 국민의힘의 영남 자민련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며 당 지배구조와 인적 구성, 당직 배치, 후보 공천 등 전방위적이면서 대대적인 '재건축'이..
대전시의회 김진오 의원(서구1·국민의힘)이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증진하는 '대전시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은 지역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통학 지원·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으로, 김진오 의원을 포함해 8명의 의원이 함께 발의했다. 구체적으로 ▲학교 통합·이전 ▲재난 발생 지역 ▲작은 학교나 통학 여건이 불리한 지역의 학생을 통학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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