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 외국인이 169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취업자 수는 110만명을 웃돌며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충청권에 거주하는 외국인 21만7000명 중 16%가 유학생(3만6000명)으로, 앞으로 국내에 계속 체류하며 직장을 갖고 싶다고 소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국가데이터처와 법무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5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69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8.4%(13만2000..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 이전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강조한 가운데 통합 성공을 위해선 파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18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지역 의원들과의 오찬을 갖고 대전·충남 통합 방안을 논의하면서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단체)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5일 충남 타운홀미팅에서 "충남·대전을 좀 모범적으로 통합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저는 이제 대한민국 국정을 책임지는 사람의 입장에서 가지고 있다"고 긍정..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사격을 약속하면서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충청권은 전통적인 민심 바로미터 지역으로 여야 최대격전지로 인식돼 왔는데 첫 광역단체 통합이라는 매머드 이슈가 더해지면서 금강벨트 승패가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오르는 것이다. 이 대통령이 이날 충청권 의원들과 회동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선출을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정부 여당 차원의 지원사격이 자명해 졌다. 내년 6월엔 두 시도 통합 단체장을 뽑는 첫 선거가 될 가능성이..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인프라 확충 3년의 명암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
대전시 '인빅터스 게임 2029' 최종 유치후보도시로 선정

대전시는 세계 상이(傷痍) 군인들의 재활과 영웅적 정신을 기리는 축제인 '인빅터스 게임 2029' 최종 개최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영국 인빅터스 게임 재단(IGF)은 이날 오전 5시(한국시간 기준), 대한민국 대전시를 포함해 미국 샌디에이고(San Diego), 덴마크 올보르(Aalborg) 등 총 3개 도시를 최종 유치 후보 도시로 공식 발표했다. 대전시는 앞서 지난 2025년 6월 영국 인빅터스 게임 재단(IGF) 1차 심..
“사람의 삶을 마주한다”… 폐기물 속 현금 되돌린 선행

"현장을 정리하다 보면 물건이 아니라 사람의 삶을 마주하게 됩니다." 다가온 연말, 한 사람의 선행은 주변을 훈훈하게 한다. 박충열(48)씨가 그렇다. 쓰레기와 함께 사라질 뻔했던 누군가의 생활 자금이 충열씨의 빠른 판단으로 되돌아가면서, 현장은 잠시나마 한 사람의 삶을 지키는 순간이 됐다. 지난 9월 29일, 대전의 한 오래된 주택에서 폐기물 정리 작업이 진행됐다. 저장강박증으로 집 안 가득 물건과 쓰레기가 쌓여 있던 공간을 비우는 현장이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8일 충남도 서산시 대산임해산업지역 해수담수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성일종 국회의원,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 이완섭 서산시장, 정광섭 충청남도의회 부의장, 김영명 충청남도 환경산림국장, 주요 입주기업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은 오랜 기간 가뭄과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지역 숙원을 정부, 지자체, 산업계와 함께 해결한 의미 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이 운영하는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16일 아이 돌봄 지원사업 종사자 대상의 소통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서비스원 강의실에서 종사자들이 올바른 소통 방식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실-감정-바람'(사·감·바) 구조를 기반으로 대화를 모니터링하고 긍정 언어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자들은 한 해를 돌아보며 감정 단어와 욕구(가치) 단어를 선택해 서로 공유하고, 동..
세종시 인삼포크, 국무총리상 수상...전국 최고 품질 입증

세종특별자치시의 대표 축산물 브랜드 '인삼포크'가 1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2025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와 소비자시민모임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인삼포크는 생산, 유통, 위생, 안전, 동물복지 등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돼지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인..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이경란)는 17일 대전 천양원에서 체육시설 보수공사 완공식에 함께 했다. 이번 공사는 지난 7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으며, 공단은 천양원의 노후 체육시설을 보수하고 천양원은 공단이 주최하는 '하늘반창고 키즈' 행사 시 시설을 개방하는 합의에 따른다. 완공식 당일 공단과 천양원 관계자들은 현장을 방문해 최종 점검을 마치고 시설 활용 방안과 지속적인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새롭게 단장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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