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제 살인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담긴 경찰 내부 자료가 온라인상에 유포돼 경찰이 유출 경위를 조사 중이다. 1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7월 29일 괴정동 교제 살인 피의자 A(20대)씨의 개인 신상정보가 담긴 경찰 내부 자료가 한 온라인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됐다. 현재 경찰은 유포자 확인과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게시물 삭제·차단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자료는 경찰이 피의자 검거를 위해 경찰 내부에서만 공유한 수배 전단이다. 피의자 이름과 생년월일, 증명사진, 전신사진, 도주했을 때 인상착의 등 개인정보가..
총파업에 진료 차질이 불거졌던 건양대병원과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노사가 임금과 단체협약에 합의하면서 각 병원 운영이 1일부터 정상 재개됐다. 건양대병원은 총 임금 4.2% 인상안으로 노사 간 잠정 합의했으며,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기본급의 5~20%를 가산한 정근수당 신설로 타협했다. 1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이날 오전 보건의료산업노조 건양대학교의료원지부와 건양대의료원이 임금과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당초 노조 측이 총 임금인상률 7.8%를 요구했으나, 노사는 총 임금 4.2% 인상안으로 잠정 합의했다. 이는 노조원 찬반 투표 후..
대전은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본격적인 도시 성장을 시작했고, 이후 호남선 분기점으로서 교통의 중심지가 됐다. 하지만, 현재 한국 철도망은 고속철도의 등장과 함께 수도권 중심으로 고착화되고 있다. 서울역·수서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대부분 경부고속선 또는 호남고속선을 따른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모멘텀이 필요하다. 대전도 마찬가지다. 충청권광역철도와 충청급행철도(CTX) 등 신속한 광역교통망 구축과 더불어 국가철도의 지역 연결성 강화로 재설정해 대전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 새 정부 국정과제 발굴과 5차 국가철도망 계획 수..
세종시가 8월부터 청년 근로자의 출퇴근 부담을 덜기 위해 교통비를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세종시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19~39세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이응패스' 결제비용을 월 2만 원씩 최대 6개월분까지 지원한다고 8월 1일 밝혔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하는 이 사업은 청년희망내일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구매비용에 한해 소급 신청도 가능하며, 신청은 세종일자..
대전 자치구들이 신혼부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대전 서구는 청년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서구 in 모(바일)청(첩장)'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2025년 대전시 인구 감소 및 저출생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전문업체를 통해 지역 청년 예비부부에게 서구 명소 배경의 모바일 청첩장 제작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예비부부로,..
충남도가 해양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 협력을 본격화한다. 도는 관련 위원회를 출범하고 더 나은 해양정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도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전상욱 해양수산국장, 위원 및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충남도 해양산업육성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해당 위원회는 해양정책, 해양신산업, 수산, 어업, 항만, 해양생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민간 위원 15명과 당연직 2..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집행위원장 장항준)의 개막식을 책임질 사회자로 배우 이준혁과 방송인 장도연이 발탁됐다. 9월 4일 오후 7시 제천비행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두 사람의 만남으로 한층 풍성하고 인상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준혁은 장르를 불문한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의 신뢰를 받아온 배우다. 드라마 <비밀의 숲>, <60일, 지정생존자>, <비질란테>를 비롯해 영화..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지친 발걸음이 충북 단양군의 시원한 계곡으로 향하고 있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진 단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여름철 대표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소백산, 월악산, 금수산 등 명산에 둘러싸여 다양한 계곡이 고르게 분포해 있다는 점이 단양 피서의 큰 장점이다. 대표적인 피서 명소로는 천동계곡과 다리안계곡이 있다. 천동계곡은 소백산 비로봉에서 흘러내린 차가운 계곡물이 흐르고, 숲 그늘 아..
올해 상반기 분양 물량 1년 새 44% 줄어… 대전도 감소
올해 상반기 분양물량이 작년보다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대 수는 늘면서 공급 절벽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국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는 모두 4만 1826세대(일반분양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상반기 일반분양 물량(7만 4356세대)보다 3만 2530세대 줄면서 56% 수준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 분양은 최근 5년 중 가장 적은 수준이었다. 2021년 11만 52..
대전 을지대병원은 지난 27일 보건의료노조 대전 을지대병원지부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을지대병원 노사는 이번 잠정합의안에서 개인별 연봉 총액 대비 인상, 진료지원부서 등 인력 충원 등에 합의했다. 을지대병원은 의정 사태 장기화 등 의료계 안팎의 진통을 겪어온 만큼 노사 간 견해차로 합의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5월부터 자체 교섭을 갖는 등 장고 끝에 신뢰를 바탕으로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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