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윤석열 전 정부에서 시작된 '청와대 이전' 움직임이 이재명 새 정부에서 어떻게 완성될지 주목된다. 문 전 대통령은 광화문 시대를 준비했으나 좌절됐고, 윤석열 전 정부는 용산 시대를 열었으나 결국 얼룩진 역사만 남겼다. 이재명 새 정부는 올 초 도로 청와대로 컴백한 만큼, 2030년 임기까지 판을 바꾸는 과감한 시도를 할지는 미지수다. 수도권 정치권 등 기득권 세력들은 여전히 대통령실의 지방 이전을 극렬히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의 14일 긴급 브리핑이 한 걸음 더 나아가지 못한 배경이 여기에 있다..
편의점 업계가 매장에서 쓰는 비닐봉지 가격을 인상하거나 발주량을 제한하고 나섰다. 중동 전쟁으로 비닐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이 급격히 오른 데 따른 조치인데, 편의점주 등은 고정 지출이 커지진 않을까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낸다. 1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최근 매장에서 점주들이 쓰레기를 담을 때 사용하는 비닐봉지 가격을 최대 39% 인상했다. 세븐일레븐이 점주에게 제공하는 비닐봉지는 50매 묶음으로 총 네 종류다. 검정 비닐봉지 큰 사이즈는 77원에서 106원으로 37.7% 인상했으며 작은 사이즈는 57원에서 78원으로..

대전·충남지역의 기름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실제 유류비 부담이 컸던 지역은 충남과 충북으로 분석됐다. 14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3월 전국 석유류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평균 9.9% 상승했다. 충청권에서는 충남이 10.8%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상승 폭을 보였고, 대전은 10.6%를 기록해 여섯 번째로 높았다. 반면 세종은 9.4%(11위), 충북 9.1%(12위)로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허태정 "6·3 지방선거 압승"… 국립대전현충원 찾아 다짐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14일 경선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6·3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경선선대위원과 캠프 관계자, 지지자 등 200여 명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했다. 참배에 앞서 방명록에는 '애국선열의 뜻을 이어받아 시민의 삶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현충탑 참배 후에는 홍범도 장군 묘역과 천안함 46용사 묘역 등을 참배하..
유성구 "송전선로 후보지 재검토해야"… 방식 변경 촉구

대전 유성구는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후보경과지 선정과 관련해 한국전력공사에 절차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14일 유성구에 따르면 전날 예정됐던 송전선로 후보경과지 선정 회의는 주민 반발과 입지선정위원 정족수 미달로 열리지 못했다. 구는 이와 관련해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선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며, 주민 동의 없는 심의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현재와 같은 후보경과지 선정 방식 전반에 대해서도 재검토가..
코레일, KTX·SRT 연결 운행 본격화… 좌석 늘고 운임 할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토교통부, 에스알은 KTX와 SRT를 하나로 연결해 운행하는 '중련운행'을 시범 도입한다. 14일 코레일에 따르면 시범 중련운행은 5월 15일부터 시작되며, 승차권은 4월 15일 오전 7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중련운행은 두 개의 열차를 하나로 이어 운행하는 방식으로, 동일한 운행 횟수를 유지하면서도 좌석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운영 방식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서로 다른 운영기관의 열차를 연결하는 첫 사례로, 이용 편의..
대전 대덕구, 회덕다목적체육센터 개관… 5월 시범 운영

대전 대덕구는 읍내동에 조성한 회덕다목적체육센터를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14일 대덕구에 따르면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시설 개관을 함께했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사업 경과보고,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운영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회덕다목적체육센터는 총사업비 74억 원을 들여 읍내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연면적은 약 1483..
정청래 "신용한은 이재명 사람…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께서 당 대표 시절, 인재 영입을 통해서 발탁한 이재명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신 후보 환영식에서 "가장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서 후보로 뽑힌,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 직속 청년위원장을 지냈고, 별로 떠오르고 싶지 않은 기억이겠지만, 윤석열 캠프의 참모로서 활동한 바 있다"며 "그렇지만..
단양군, 건강검진센터 건립 본격…상시 공공의료 체계 전환

단양군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건강검진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지역 내 건강검진기관은 단 한 곳에 그치고 있으며, 이마저도 일반 진료와 병행 운영되는 구조로 체계적인 예약 시스템이 없어 대기 시간 증가와 혼잡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보건의료원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사와 협력해 읍·면 순회 출장검진을 시행하고 있지만, 현장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기에는 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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