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한밭대 교수 연구팀, 데이터센터 설비인프라 연구 성과 입증

국립한밭대 건축설비시스템공학과 조진균·문주현 교수 연구팀은 최근 열린 2025 대한설비공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데이터센터 설비기술 분야의 다양한 연구 성과로 주목을 받았다고 5일 전했다. 국립한밭대 조진균·문주현 연구팀은 국내 데이터센터 설비 인프라 연구를 주도하는 대표 연구그룹이다. 고발열 AI 서버 확산에 따른 냉각·소음·공기질 문제 등 국가 핵심 산업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이번 학회..
행복청, 2026년 4월 중앙동 전진 배치...행정수도청 시동

행복도시건설청이 2026년 4월 컨트롤타워 기능의 중앙동으로 자리를 옮긴다. 2012년 정부세종청사 개청 시점부터 13년간 유지해온 6동에서 전진 배치되는 셈이다. 이재명 새 정부가 개헌부터 행정수도 완성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4개 법안으로 제출된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제정 흐름에 올라타는 모습이다. 법안이 병합 심사로 통과되고 행복청의 이전이 완료되면, 행복청은 이제 '행정수도청'이란 새 이름으로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건설을 마무리하게 된다. 행..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인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4일 천안서북경찰서와 제보자에 따르면 오후 2시 33분께 4층에 사는 40대 남성이 5층에 사는 80대 피해자를 흉기로 찔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자는 흉기에 찔린 이후 혼신을 다해 관리사무소로 도망쳤고, 40대 남성은 승용차로 뒤를 쫒으며 건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안=하..

대전시는 4일 오노마호텔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2025년도 양자산업 QX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딥테크 창업 및 기업 성장 가속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양자컴퓨팅 양자전환(QX) 스케일업밸리 육성사업'의 2차 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양자 분야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사업 참여기관, 산·학·연·관..

한국이 미국의 관세 여파와 글로벌 수요 둔화 등 역풍 속에서도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수출 7000억 달러 시대'를 눈앞에 뒀다. 대전·세종·충남에서도 수출의 탑 수상기업을 대거 배출하며 국가 전체 수출 증대에 힘을 보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역 유공자를 비롯해 정부·유관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올해 수출 확대에..

청주중앙공원에 위치한 은행나무 '청주 압각수'가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등재된다. 청주시는 국가유산청이 4일 청주 압각수를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청주 압각수는 청주읍성 내 청주 관아가 있던 현재 청주중앙공원에 위치한 은행나무다. 나무 높이는 20.5m이고 가슴높이 둘레 8.5m이며 수령은 약 900년으로 추정된다. '압각수(鴨脚樹)'라는 이름은 예로부터 잎 모양이 오리(鴨)의 발(脚)을 닮아 붙여진 별칭이다. 청주 압각수는 고..

옥천군이 총사업비 약 7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해 온 '교동호수 관광명소화사업'이 마무리되었다. 이번 사업은 육영수 생가, 정지용 생가, 전통문화체험관 등 주변의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해 교동호수 일대를 지역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야간 조명 설치로 교동호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불빛은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을 끌어 모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조성 시설로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수상 보행교 △환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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