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와 수학은 변별력 있는 난이도로 출제될 전망이다. 통합수능 시행 이후 최근 4년간 두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은 수준을 보였고, 올해 모의평가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이어졌다. 특히 '황금돼지띠' 학령인구 증가로 재학생이 크게 늘어난데다 N수생 비율도 여전히 많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탐구 과목 간 표준점수 격차 확대('사탐런'), 의대 정원 조정, 수학 선택과목 응시 비율 변화(확률과 통계 증가·미적분 감소) 등 변수가 겹치며 입시 결과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태안 해양치유센터'가 개관했다. 도는 12일 태안군 남면 달산포로 85-59 일원에 위치한 태안 해양치유센터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김명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 가세로 태안군수,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서해안 해양치유산업의 핵심거점인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시설이다. 사업비는 총 304억원을 투입했으며, 연면적 8478㎡, 지하 1층·지상 2층·옥상 규모로 조성됐다. 운영은 태안군에서 직접 관리·운영하고,..
임대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대전지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뇌물을 건넨 임대사업자도 함께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대전지역의 한 주택재개발조합에서 사업권 낙찰 편의 제공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로 조합장 A(70대)씨와 임대 사업체 대표 B(50대)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브로커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대전지역 주택 재개발 조합의 임대아파트 사업권 낙찰을 위해 뇌물을 수수하거나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대사업자 A씨는..
충청 4개 시도 수험생 5만 5281명 응시… 수능 한파 없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1월 13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황금돼지띠' 고3 재학생이 많아 응시자가 대폭 늘어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에서만 5만 5281명이 시험을 본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대전·세종·충남·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는 총 5만 5281명이다. 각각 대전 1만 6131명, 세종 6005명, 충남 1만 9261명, 충북 1만 3890명이 시..

세종시 면지역 초등학교 학생 수가 동지역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가운데, 면지역 작은 학교에 대한 지원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세종시의회 윤지성 의원(국민의힘·연기·연동·연서면·해밀동)은 12일 제10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면지역 작은학교 소멸 위기가 세종시 공교육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면지역 작은학교 지원 강화 방안을 촉구했다. 이날 윤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 속 동 지역과 면지역의 초등학교..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이 11일 구민께 드리는 의정보고회를 열어 9대 의회 의정활동 주요 성과와 시정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신성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엔 주요 내빈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지역 숙원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입법 활동 소개 등 시정 현안과 조 의장의 의정활동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조 의장은 안산국방산단과 중이온가속기, 머크사, 탑립전민지구 산업단지 등을 잇는 U자형 산업벨트를 대전..
영동군 영국사 ‘천년 은행나무’, 황금빛 단풍으로 물들다

영동의 대표 가을 명소인 영국사 천년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들며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223호로 지정된 영국사 은행나무는 1970년 천연기념물로 등록됐으며, 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1395-14번지에 자리 잡고 있다. 이 나무는 수고 31m, 둘레 11m, 수령 약 1000년으로 추정되는 거목으로, 영국사 입구에 우뚝 서 있다. 절이 창건될 당시 함께 심어진 것으로 전해지며, 오랜 세월 동안 지역의 역사와 함께해 온..
충북 도내 결혼이민자 6065명, 다문화가족은 4만 2976명

충청북도의 외국인 주민 수가 전체 도민의 5.9%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결혼이민자 수는 6000명을 넘어서며, 충북 지역사회가 본격적인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5005명이었던 결혼이민자는 7년 만에 60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충북 지역 내 국제결혼을 통한 가족형 외국인 정주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시군별로 보면 청주시가 전체 결혼이민자의 41.9%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AI가 행정을 바꾼다" 음성군, '상상On' 정식 오픈

음성군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선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 현장에 전면 도입했다. 모든 공직자가 실시간으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 '상상On'을 정식 운영하며 행정혁신의 새로운 전환점에 나섰다. 군은 12일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상상On'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상상On'은 기존처럼 일부 직원에게만 유료 계정을 공유하거나 기간을 제한해 제공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OpenAI Ch..
홀덤펍서 시비 걸리자 업어 쳐 사망케 한 남성 '징역 2년'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홀덤펍에서 게임방식을 두고 시비가 걸리자 업어치기로 인한 중상해를 입혀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5월 5일 서북구 두정동 한 홀덤펍에서 같은 테이블에서 피해자와 게임을 하던 중 게임 진행 방식과 관련해 다투다가 피해자로부터 안면을 수회 가격 당한 게 화근이 됐다. 화가 난 A씨는 피해자를 업어 쳐 지하주차장 입구 경사로에 부딪히게 해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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