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충청권에 뚜렷한 경고음을 남겼다. 정부가 긴급 복구로 최악의 상황을 피했지만, 국정자원이 타 지역 이전설이 불거지면서 지역 공공자산 이탈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국정자원 화재는 자연스럽게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논의로 확전되면서 지역에 또 다른 과제를 안겨줬다는 지적이다. 바로 혁신도시 시즌2, 이재명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한 대응전략 수립이다. 충청권의 관심은 그동안 이 정책에서 소외돼 왔던 대전시와 충남도에 정부가 과연 배려해 주는지 여부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대전 중구 '태평동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포스코이앤씨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 상생은 물론 용적률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지역 업체 참여 여부를 두고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태평동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이앤씨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조합은 9월 두 차례 현장설명회를 열고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고, 포스코이앤씨..
박상민 칠곡에프앤비 대표 "·부산면관, 건강한 면으로 승부"

7곡제면소와 부산면관은 면을 건강하게 먹고 싶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됐다. 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밀가루보단 곡물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박상민(49) (주)칠곡에프앤비 대표는 후루룩 먹는 재미와 건강까지 두 마리 토끼를 갖고 싶었다. 박 대표에게 면은 여름엔 달궈진 몸을 시원하게 만들어주고, 겨울엔 으슬으슬한 몸을 따뜻하게 달래준다. 냉면과 칼국수 면을 밀가루 대신 여러 곡물로 만들어 낸 것도 이 때문이다. 박 대표는 49년 일생 밥보다 면..

검은 반도체로 각광받고 있는 김(Gim) 제품에 대한 세계 규격 제정 작업이 본격화된다. 19일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에 따르면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4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이하 코덱스)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김 제품의 세계 규격 전환을 위한 신규 작업 승인 요청'이 지난 14일 승인됐다. 이번 성과는 해수부가 지난해 10월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며 우리 김 제품 규격의 국제표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한광연) 7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광연은 11월 18일 임시총회에서 전국 광역문화재단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 회장을 추대·선임하고, 신규 이사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한광연은 17개 광역 문화재단을 회원기관으로 두고 있으며, 지역 문화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공동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문화 생태계 강화를 도모하는 전국 단위 협의체다. 박영국 회장은 문화..

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신종욱 교수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송희정 교수, 주식회사 나우플러스 공동연구팀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좌변기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보조 장치를 개발했다. 충남대병원(원장 조강희), 세종충남대병원(원장 박재형)은 19일 이 같은 제품 개발과 함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손잡이형 보조 장치와 달리 회전식 좌석과 가스 스프링을 결합한 독창적인 구조를 설계했다. 이 장치는..
전국 7개 군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청양서 첫 협력회의

청양군이 19일 대회의실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협력회의'를 열고 전국 7개 시범지역 간 정책 공유와 공동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회의는 청양·연천·정선·순창·신안·영양·남해군 등 시범사업 지역이 모두 참여해 사업 추진과 협력의 방향성을 정비하는 자리였다. 회의에서는 시범사업 협의회 구성 방식과 운영 체계, 지방소멸 대응 공동전략, 지역 특화모델 개발 사례, 지역화폐 순환체계 구축 경험 등 실질적인 정책운영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 토속어류산업화센터(센터장 이진환)와 함께 18일 경북 군위군 위천 일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큰줄납자루(Acheilognathus majusculus) 500마리를 방사했다. 이번 큰줄납자루 방사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토속어류산업화센터가 공동으로 멸종위기 담수어류의 유전자 다양성 보전과 안정적인 서식 기반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2019년 낙동강 수계에서 확보한 야생 개체를 기초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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