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가 2027년 공공기관 제2차 이전을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대전시와 충남도가 '무늬만 혁신도시'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20년 가까이 정부 정책에서 소외됐던 두 시도는 이번에 우량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발전 모멘텀을 쓰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배정에서 제외됐다. 대전은 기존 연구기관 집적과 세종시 출범 효과를 고려해 별도 이전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됐고, 충남은 수도권 접근성 등 조건을 이유로 제외됐다. 이후 대전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과 인구 유출이 이..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열병합발전 증설 반대 목소리 지속 "기후위기 역행"

대전열병합발전 현대화 사업을 두고 반대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다. 10일 정의당·진보당·사회민주당 대전시당과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충남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들은 대덕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위기 역행하는 대전열병합발전 증설 부지승인 불허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단체들은 "증설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이 10배 이상 증가하고 대기오염물질도 크게 늘어난다"며 "대덕구의 탄소중립 계획과 주민 건강권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덕구가..
지방 주담대 스트레스 DSR 2단계…내년 하반기 시행 전망

금융당국이 침체한 부동산 시장과 건설 경기를 고려해 지방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내년 상반기까지 현행 2단계로 유지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열고, 지방 주택담보대출의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을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 지방 부동산 및 건설 경기 상황 등을..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10일부터 17일까지 '2025년 세종시를 빛낸 10대 성과'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 올해 투표 후보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자적격성 조사통과, 행정수도 개헌 명문화·행정수도 세종 완성 국정과제 채택, 세종지방법원 설계비 10억 원 정부 예산 반영, 시 출범 후 역대 최대 규모 2026년 국비 1조 7320억 원 확보 등 23개 주제다. 시는 매년 연말 시민 투표를 통해 세종시 10대 성과를 선정·발..

세종시 조치원에 '한국폴리텍대학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가 2026년 활짝 문을 연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조치원읍 충현로 LH 행복주택 내 희망상가 2층(공유재산)에 총 990.7㎡ 규모의 해당 시설 개관 소식을 전했다. 홍보와 시설관리 등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맡고, 한국폴리텍대학이 향후 15개 과정에 걸쳐 330명 모집 규모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해외 우수 인력 확보 등 기술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

대전시설관리공단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아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10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전날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대전역 지하상가에서 열렸다. 공단 직원들은 캠페인에서 시민들에게 청렴 메시지를 담은 기념품을 배부하며 일상 속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대상으로 12월 9일부터 온라인'청렴 OX 퀴즈'를 진행, 청렴..
충주 활옥동굴 철거위기 제동…법원, 행정대집행 집행정지

국유림 무단 점유 논란으로 행정대집행 위기에 놓였던 충주시 활옥동굴이 법원의 집행정지 인용으로 당분간 영업을 이어가게 됐다. 법원은 즉각적인 대집행이 지역경제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며 제동을 걸었다. 청주지법 행정1부는 9일 활옥동굴 운영사인 ㈜영우자원이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을 상대로 낸 행정대집행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연간 47만 명이 찾는 지역 핵심 관광지에 대한 즉각적 행정대집행이 "회복하기..
공주 ‘고맛나루 배’ 9년 연속 대만 수출… 수출물량 2배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고맛나루 배'를 9년 연속으로 대만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9일 세종공주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고맛나루 배 대만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선적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박승문 세종공주원예농협조합장, 이택문 공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이상근 농협중앙회 공주시지부 회원지원단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고맛나루 배는 2017년 51t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24t이 대만으로 수출되며 공주시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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