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건축물이 '관아골 아트뱅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2026년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서 새롭게 문을 연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성내동에 자리한 옛 조선식산은행 건축물은 1933년 목구조와 서양식 석조 방식이 혼합돼 지어진 독특한 근대식 건축물로, 철거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으나 2017년 5월 문화재청이 등록문화재로 지정하며 보존 가치가 공식 인정됐다. 새 명칭인 '관아골 아트뱅크'는 성내동의 옛 별칭인 관아골과 예술가·청년 창작 활동의 기반을 의미하는 아트뱅크를 결합해 지어졌다. 시는 이 공간을 '역사와 문..
대전지역 외식업계가 연말연시에도 예년과 달리 특수를 누리지 못해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계엄령 선포로 인한 사회적 불안 등으로 회식을 자제하는 분위기였다면, 올해는 어려운 경기 상황에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서 회식 수요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 주요 상권 자영업자들은 예년만큼 줄어든 예약 탓에 올해 연말 특수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울상 짓고 있다. 통상 12월 중순쯤 연말과 연초 송년회와 신년회를 위해 식당 곳곳은 예약이 물밀 듯이 들어와 전화가 불통을 이뤄야 하는데 그렇지 못..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청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3순환로 중 청원구 내수읍 국동리에 위치한 국동교차로 연결로가 16일 오후 4시부터 모든 방향으로 개통됐다. 청주시는 청주·보은 방향 연결로 공사가 완료됐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이날 오후 2시 공사 현장사무실에서 개통식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방윤석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내수읍 및 율량·사천동 주민들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국동교차로 연결로 공사는 청주시와..
충청권 문화도시 3곳, 연말 무대서 '하나의 목소리' 낸다

충청권 문화도시 3곳이 연말을 맞아 예술을 매개로 한 광역 협력 무대를 선보인다. 홍주문화관광재단 홍성군문화도시센터는 23일 오후 5시 가족어울림센터 5층 나래홀에서 2025 광역거버넌스 교류 공연 '지역을 잇다·예술이 흐르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7시 30분까지는 '문화도시 홍성 성과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기에 맞춰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충청권 거버넌스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충주시가 대소원면 본리 639번지 일원 옛 테크피아 건물 사무동과 경비실 부지에 서충주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서충주 주민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최근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서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2026년 상반기 설계 용역을 거쳐 같은 해 하반기 착공,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설계공모는 충주시 도심에 집중된 복지시설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③ 근대도시의 기억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
이응노 '군상', 현대 미술작품 최초 예비문화유산 우수사례

국내 미술관 최초로 현대 미술작품이 예비문화유산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가 나왔다.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연구소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 소장 유물인 고(故) 이응노 작가의 '군상' 관련 작품과 유품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은 동산 유물을 대상으로, 미래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닌 자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1916점의 유물이..

대전 서구는 공무원 및 건축관계자 합동으로 가수원근린공원 복합생활관 건립의 마무리를 위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수원근린공원 복합생활관은 가수원동 802-1번지에 총사업비 149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938.41㎡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해당 건물은 ▲지상 1층 게이트볼장 ▲지상 2층 문화 전시 공간 ▲지상 3층 숲체험교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구성된다. 체육과 문화가 결..

세종시가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숙련기술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16일 조치원읍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철수 한국폴리텍 이사장,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는 한국폴리텍대학이 세종에 처음으로 설치하는 교육기관으로, 조치원 행복주택 상가 2층에 전용면적 5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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