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18시 기준. ( )괄호안 변동자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오는 3월 새 학기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특수학급 학생 위주로 등교수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학생 수 30명 이상인 학급에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 등을 위해 기간제 교사 약 2000명이 지원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함께 성장하는 포용 사회, 내일을 열어가는 미래 교육'이라는 주제로 2021년 업무보고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신학기 학사 운영과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학교 밀집도 원칙을 유지하면서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특수학교·학급을 우선으로 이전보다 더 자주 등..
대전의료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최종적으로 국무회의를 넘으면서 공공의료 중심의 감염병 대응체계가 대전에서도 이뤄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5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방의료원 신·증축 등에 대해 보고했고, 26일 국무회의 안건에 올라 의결됐다. 큰 이변이 없다면 이번 주 기획재정부와 복지부를 거쳐 대전시에 최종 공문이 도착할 예정이다. 25년 숙원의 첫발이 시작되는 셈이다. 대전의료원은 1990년부터 시민사회와 정치권이 추진했고,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업이었다. 대전시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319병상을 동구 용운동..
스스로 지방을 다스린다는 의미의 지방자치는 넓은 국가행정을 각 지자체가 나눠 지역의 특성에 맞는 행정을 펼치는 데 의미가 있다. 기초단체는 지역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치고 기초의회는 관리·감독의 의무를 지닌다. 결국, 각 자치구 현안사업을 두고 벌이는 갈등을 들여다보면 우리 사회의 갈등 관리 역량이 어디쯤 와 있는지를 볼 수 있는 셈이다. 연초부터 사업을 놓고 부딪치는 자치구청과 자치구의회의 갈등과 문제점을 심층 분석해본다. <편집자주> 1. 대전 동구청과 동구의회, 인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놓고 공방 대전 동구 인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코로나19-대전 집단감염] IEM국제학교 최초 감염경로는? "모든 가능성 조사"
미궁에 빠진 비인가 시설 IEM 국제학교 집단감염 경로와 관련해, BTJ 열방센터와의 접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일말의 가능성이 역학조사를 통해 '확증'이 된다면 종교·선교발(發) 최다 집단감염의 진원지라는 비판과 그에 따른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확하게는 IM선교회 소속 선교사 훈련 프로그램인 MTS와 BTJ열방센터의 연관성이다. 두 곳 모두 '선교'라는 같은 목표가 있고, 활동 영역이 넓은 20~30대가 중심이라는..
대전시의회, 감시·견제 역할 부족했다… 대전참여연대 의정 평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코로나19 사태 첫해인 2020년 대전시의회 의장단 구성 파행과 현역의원 3명이 법정 유죄선고를 받는 등 '낙제점을 줘도 모자란 한 해'라고 평가했다. 이어 겸직 현황과 자치입법 발의 수,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공천회 개최 수, 출석률과 5분 발언·시정질문 등에서도 전체적으로 박한 평가를 하며 본연의 책무인 감시와 견제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대전참여연대가 26일 발표한 2020년 대전시의회 의정 활동 모니터링 결과,..
대전 원로 의료인이자 300병상 종합병원을 설립한 A(74)씨가 의료법 위반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이 구형됐다. 대전지검은 25일 의료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A씨의 대전지법 형사5단독 제7차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2300만원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2015년 9월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의료 소모품 구매대금에서 5% 남짓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납품 업체들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다. 이날 공판에서 재판부는 20..
임성문 대전변호사회장의 약속… "실속 있는 단체 운영"
"실속 있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습니다." 제54대 대전변호사회 회장으로 취임한 임성문(53·연수원 30기) 법무법인 베스트로 대표변호사의 일성이다. 개인의 영달이 아닌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뛰겠다는 게 임 회장의 각오다. 그는 지난 25일 정기총회에서 회원들로부터 만장일치 동의를 얻어 회장으로 추대됐다. 기쁨도 잠시 임 회장의 어깨는 무겁기만 하다. 대내외적으로 갈수록 어려워져만 가는 환경 속에 맡은 회장직이기 때문이다. 부담..
원격수업도 질 높게… 대전교육청 방송 장비 교체사업 추진
대전교육청은 초·중·고·특수학교 10교에 16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방송실수선과 방송 장비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방송시설개선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과 원격 수업 등 학교에서 방송시스템 활용 빈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맞춘 것으로 노후화된 스튜디오를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크로마키 스크린, 카메라, 방음재 교체, LED 조명 설치 등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방송 장비는 디지털 장비로 전면 교체하고 가상영상 프로그램,..
aT, 네이버에 ‘찬들마루N’ 오픈… 중소식품기업 판로 넓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네이버와 손잡고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농공상기업)의 온라인 영역 확대에 나섰다. 농공상기업은 국산 원료를 사용하는 중소식품기업이다. aT는 지난해 우체국쇼핑몰을 비롯해 이베이, 오아시스마켓, 쿠팡 등 주요 채널을 통해 총 140억의 판매액을 달성했다. 이는 직전년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aT는 올해 네이버와 업무협력을 맺고, 코로나시대 비대면 소비에 익숙해진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온라인 식..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