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한지 1년 반이 지난 우주항공청이 국정감사에서 혹독한 평가를 받는 가운데 '우주항공 5대 강국 도약'을 위해선 대전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우주항공청의 운영 체계와 인력 구성 등 조직 안정성과 정책 추진력 모두 미흡하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우주청의 구조적 한계로 '예산 부족'을 꼽는다. 올해 우주항공청 예산은 약 9650억원으로, 1조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모든 분야를 포괄하기엔 역부족인 규모다. 여기에 입지 문제도 크다. 우주청..
대전 미술의 창작 공간이던 대전창작센터가 20년 여정의 마침표를 찍고, 원로예술인 특화 전시관으로 전환된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창작센터는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청지원 건물로 故배한구(1917~2000) 선생이 설계한 것으로 등록문화재 10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한국 근대건축으로 평가받는다. 2005년 대전시립미술관은 한남대 건축학과 한필원 교수와 협력한 프로젝트 전시 <산책-건축과 미술>을 통해 문화시설로서의 재생 기능성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 2008년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관리전환을..
한국조폐공사가 보안시설 일부를 시민에게 개방하는 등 소통에 나섰다. 한국조폐공사는 오는 18일부터 3주간 주말마다 총 6일, 12회에 걸쳐 본사와 기술연구원 사업장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2025 대덕특구 공공기관 주말 개방 행사(대덕특구 열린 과학투어)'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보안을 이유로 수십 년간 시민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됐던 연구단지를 개방하는 대덕특구 '울타리 허물기'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조폐공사는 지난 3월 대전시 및 대덕특구 내 주요 기관들과 MOU를 체결하며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다졌다. 특히, 조폐..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방정부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인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중국 시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 이사회에 참석한 이 시장은 얀 반 자넨(Jan Van Zanen)네덜란드 헤이그 시장으로부터 회장직을 수임했다. 세계지방정부연합은 140개국 24만여 개 지방자치단체 및 175개 지자체 협의체로 구성된 지방정부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로, 회장은 전 세계..
'세종시·경찰청' 국감 정쟁 NO...행정수도 가치 다뤄야
2022년 이후 3년 만에 국정감사 무대에 오르는 세종시, 2019년 개청 이후 첫 단독 국감장에 서는 세종경찰청. 2대 주요 기관이 20일 오전 세종시(시장 최민호), 오후 세종경찰청(청장 한원호)까지 차례로 국정감사를 맞이한다. 이날 먼저 시작되는 시와 경찰청 국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전남 나주·화순군 신정훈(민주당) 의원) 위원들과 함께 진행된다.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나 질의와 문제제기 초점에 있다. 현재 각 위원회별 정쟁 구도..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간선급행버스체계인 BRT '바로타' 이용자 수가 지난해 1200만 명을 돌파, 하루 평균 이용객 3만 명에 달하며 대중교통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복청은 '더 나은 바로타'를 위한 5대 개선 과제를 추진해 행정수도 세종을 넘어 충청권 메가시티의 대동맥으로, 더 나아가 세계적 BRT 롤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의 대중교통 핵심축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BRT..
호텔업계 인력난 해소 '에스원 호텔 보안관리 솔루션' 주목
호텔업계 전반에 인력난이 지속되면서 그 대안으로 보안 전문기업 에스원의 '호텔 보안관리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19일 에스원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숙박 및 음식점업의 인력 부족률은 3.6%로 나타났다. 이는 운수 및 창고업(4.5%)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전체 산업 평균을 크게 웃돈다. 인력이 부족한 호텔업계의 문제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호텔의 경우 보..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중대재해 근절 성실·안전...
대전전문건설협회(회장 윤태연)는 17일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성실 및 안전시공 결의식'을 진행했다. 이번 결의식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회 회장단, 고문,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내 현장은 내가 지킨다'는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성실시공과 안전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윤태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설현장은 항상 위험과..
대전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대전전통나래관에서 '2025년 무형유산 기능보유자 합동공개행사'를 개최했다. 무형유산은 전통 공예기술, 공연예술, 전통지식 등 유형의 문화유산과 달리 보유자나 보유단체 등에 의해 전승되는 소중한 자산이다.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전승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보유자들은 이를 통해 전승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기능분야 8개 종목의 보유자 9명이 참여한다. 참여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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