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권력의 과도한 집중과 승자독식을 완화하고 변화된 사회상과 국민적 요구를 담아내는 개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12·3 비상계엄 해제 1주년 공동학술대회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는 헌법에 적힌 절차와 원칙에 따라 국가적 위기를 극복한 모범사례를 만들었다. 그럼에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구조적 방벽을 세우는 일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헌법이 시대에 조응할 수 있도록 생명력을 불어넣는 개헌이 필요하고, 그 과정은 국회만의 일이 아니라 시민과 학계, 언론, 시민사회가 함께..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금산군이 '아토피자연치유마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국 인삼의 80%가 모이며 인구 12만 명이 넘던 금산군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령화, 저출산의 가속화로 현재는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금산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치유와 힐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상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금산에 정착하고 있는'아토피자연치유마을' 통해 지방소멸의 해법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 상위권 학생들은 절대평가인 영어 성적이 대입 지원 시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2일 종로학원이 수능 응시생 5170명의 가채점 자료를 살핀 결과, 국어·수학·탐구 합산 점수가 250점대 이상인 상위권 학생은 원점수를 기준으로 영어 점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수·탐 합산 290점 이상인 최상위권 집단도 영어는 원점수 평균 93.4점인 반면, 국어는 97.7점, 수학 98.4점, 탐구 96.9점으로 비교적 영어 과목의 점수가 낮았다. 이에 영어 과목..
대전 범여권 "비상계엄 1년, 내란 잔재 완전히 청산해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대전 범여권 진영이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내란 잔재를 완전히 청산해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정현)은 3일 '내란을 딛고, 위대한 대한민국으로'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 "내란 주범 윤석열과 그 부역자들은 아직도 단죄되지 않았다"며 "반성은커녕 진상 규명을 방해하는 세력은 오히려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을..

○…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국회의원(서구갑)의 대전시장 출마 여부가 다시금 화두로 등장. 앞서 장 의원은 추석 연휴 전 "마지막 봉사를 하고 싶다"며 출마 의지를 내비쳐 이목이 쏠렸으나, 기자회견 내용을 언론들이 주관적으로 확대해석했다고 대응하면서 관심이 다소 식었던 상황. 하지만 최근 들어 대전·세종호남향우회 송년회 참석과 서구갑 지역위원회의 도솔산 산행 계획 등이 맞물려 장 의원의 출마 여부가 지역구인 서구갑과 당내에서 다시 주목받는 분위기...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중소기업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2026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을 12일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하는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830만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포상이다. 시상은 매년 5월 셋째 주 열리는 중소기업주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진행된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모범 중소기업인(제조)..

대전 서부경찰서(서장 육종명)가 2일 보이스피싱 범죄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지역경찰(순찰팀)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초동대응 역량강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8일까지 계속되며 범죄예방계와 피싱전담팀과 함께 각 지역관서를 방문해 ▲기관사칭형·대출빙자형 수법 분석 ▲피해자 초기 대응 상담요령 및 계좌 지급정지 절차 ▲현장 체크리스트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실무 위주로 강의한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초동조치 핵심 요소로 피해자가..
옥천군민들, 5만명 내년부터 ‘매달 15만원 씩 받는다’

옥천군민들 약 5만여명도 다음달 부터 매달 15만원의 기본소득을 받게 된다. 정부는 3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에 충북 옥천군을 비롯해 전북 장수군, 전남 곡성군 3곳을 추가 지정했다. 옥천군은 올해 10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 2차에서 탈락했지만 발빠른 대응으로 이번 추가 지정 대상에 포함됐다. 옥천군은 이번 시범지역에 지정되면서 매년 900억원이 지역에 풀려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옥천군이 10월 2차 최종 선정에서..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신상애)가 12월 이달의 새로 검은머리물떼새(Eurasian Oystercatcher)를 선정했다. 검은머리물떼새는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종 가운데 독특한 외모와 행동으로 잘 알려진 새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이자 국가유산청 지정 천연기념물 제326호로 보호받고 있다. 유럽에서는 굴을 먹는 새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조개, 갯지렁이, 게 등 갯벌 생물을 먹이로 삼아 살아간다. 서식 특성..

천안시가 천안 출신인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이름을 딴 '김시민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김시민파크골프장은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성남면 대화리 일원에 18홀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1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클럽하우스, 화장실 등 이용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갖춘 복합 생활체육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민의 높은 관심과 이용 수요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필요한 지역에 파크골프 인프라 확대를 적극 모색해..
중도일보 스페셜
실시간 뉴스
9분전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더 많은 어르신에게 일자리 기회 제공12분전
충남도립파크골프장 내년 3월 착공… 2027년 6월 개장18분전
한국효문화진흥원,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 개최23분전
[12·3 비상계엄 1년] 혁신·진보·개혁·기본소득당 “내란 청산”35분전
충주시, 유조차 전복 가정 통합지원본부 대응훈련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