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6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6연속 동결 결정이다. 기준금리 동결 결정의 원인으로는 1400원 중반대의 고환율과 수도권 집값 불안 지속 등이 지목된다. 최근 정부의 각종 시장 안정 조치 시행에도 불구하고 아직 큰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은 만큼, 추가 금리 인하보다 금융 안정에 중점을 둔 결정으로 보인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전망과 관련해 "정부 대책 등의 영향으로 가격 오름세가 둔화됐다"면서도 "그동안 높은 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결국 국회 법사위에서 제동이 걸리며 사실상 무산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충청 여야의 통 큰 정치적 타결로 극적인 활로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똑같이 법사위에서 발목 잡힌 대구 경북이 3월 초 본회의에 올리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는 것과 같은 움직임을 대전 충남에서도 보인다면 통합 재추진을 위한 일말의 가능성은 살아난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이미 대전 충남을 향해 "공감 없는 통합은 안된다"고 쐐기를 박은 데다 충청 여야의 입장차가 워낙 커 현재로선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25일 정치권에 따..

청양 칠갑산천문대가 36년 만에 찾아오는 개기월식을 맞아 정월대보름인 3월 3일 특별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칠갑산천문대 콘텐츠 개발·운영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기획했으며, 군민이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장소를 청양지천생태공원으로 옮겨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월식과 주요 천체를 관찰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고성능 망원경을 통해 개기월식 진행 과정을 관측할 수 있으며, 달이 붉게 물드는 원리와 별자리..

서산시의 대표 여름 축제인 삼길포우럭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 콘텐츠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서산시는 삼길포우럭축제가 제14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프로그램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축제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지속적인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한국콘텐츠협회가 주최해 매년 지역축제 가운데 콘텐츠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단양군의 총력 대응…주택가 위협한 산불 5시간 만에 진화

지난 23일 새벽 2시,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 산10-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5시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하며 마무리됐다. 단양군은 25일 인접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광역 공조 체계를 가동해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야간 시간대 주택가 인접 지역에서 발생해 초기 대응 여건이 매우 불리했다. 좁은 진입도로와 폐철도 시설물, 급경사지 지형으로 접근이 쉽지 않았고, 특히 새벽 3시경 돌풍이 불면서 불길이 민가와 소백산..
공주시 "정부, 송전선로 건설사업 정책 전면 재검토 해야"

공주시가 정부의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정책 전면 재검토를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시는 25일 청양군에서 열린 '민선8기 제4차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 건의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전국 33개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수도권 전력 수요를 충당하는 과정에서 비수도권 지역에 과도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책 재검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청권에서는 신계룡~북천안, 새만금~신서산 등 다수 송전선로 사..

충남대전통합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끝내 무산된 가운데 천안지역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의원들이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정치 행태를 규탄했다. 류제국 부의장을 비롯한 박종갑, 이병하, 정선희, 김길자, 조은석, 엄소영, 육종영, 유영채, 김명숙, 복아영, 배성민 등 민주당 소속 시의원 일동은 26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과 충남·대전의 미래를 멈춘 김태흠 지사, 이장우 시장 등에게 사죄를 촉구했다. 류제국 부의장은 "이번 행정통합..
이공계 박사도 임금 양극화… 출신 따라 연 3천만원 격차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서울대 등 우수 연구중심대학 출신 박사의 평균 월 임금이 725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역거점국립대 출신은 평균 475만원으로 월 250만원의 격차가 발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3000만원 차이다. 고학력 전문직 시장에서도 '대학 유형'에 따른 임금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된다. 25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발간한 '이공계 신규 박사인력의 임금 결정 요인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이공계 박..
[독자권익위 2월 정례회] 변곡점 맞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최근 변곡점을 맞으면서 주요 쟁점에 대한 심층 보도를 통한 지역 언론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는 25일 본사 4층 회의실에서 2월 정례회의를 열고, 최근 집중보도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기사와 향후 지방선거 보도 방향, 인공지능(AI) 시대 언론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행정통합 보도의 지속성과 의제 설정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면서도, 지역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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