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마의 39만 인구 벽에 갇힌 가운데 2026년 도시 발전과 성장의 새 동력을 확보할지 주목된다.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제 설계공모가 상반기 진행되고, 시민공간을 포함한 국가상징구역 조성 로드맵도 본격 실행 단계에 오르는 건 고무적 대목이다. 다만 완전한 이전 대신 분실과 분원 수준이라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완성은 허상일 뿐이다. 여·야 정치권이 정쟁 없이 행정수도특별법 통과를 도모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종시 인구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본격화로 다시 감소세에 접어들 전망이다. 지난..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의 보유한 국내 부자가 47만 6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 부자의 수는 최근 1년 사이 1700명이 늘어난 2만 99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전은 같은 기간 약 900명 증가하며 총 1만 명을 넘어섰다. 14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5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금융자산이 10억 원 이상인 '부자'는 모두 47만 6000명, 전체 인구의 0.92%로 추산됐다. 부자 수는 전년보다 3.2% 늘었고, 조사가 시작된 2011년(2010년 말 기준 통계·13..
천안시 내 파크골프장을 위탁 관리하는 천안도시공사를 상대로 천안시파크골프협회(이하 협회) 운영권 위임 등을 요구하는 가운데 협회 고위관계자의 욕설 섞인 무도한 월권행위 등 갑질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14일 다수의 제보자 등에 따르면 협회 관계자의 욕설이 섞인 고함과 과도한 요구 등으로 인해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감이 가중되고 있어 운영권 위임을 둘러싼 월권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협회 관계자는 10월 24일경 유관순 파크골프장에서 오전 8시 정시 운영을 앞두고 대기 중이던 이용자들을 보자 직원에게 '결제가 끝났는데도..
2026년 충청권 오피스텔 1186실 입주 전망… 전국 물량 10% 수준

2026년 충청권 오피스텔 입주 물량이 1186실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물량의 약 10%를 차지하는 규모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에서 입주를 준비 중인 오피스텔은 1만 1762실로, 2010년(7482실) 이후 16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또 역대 최대 공급이 이뤄졌던 2019년(11만 549실)과 비교하면 10.6%에 불과하다. 이 같은 공급 감소는 2023년 건설경기 침체가 영향으로 풀이된다. 당시 건설 경기 악화..
국민의힘 부대변인에 대전인사 '김태영·유대혁·전희정' 눈길

국민의힘 중앙당 대변인단에 대전 출신 인사들이 대거 기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신임 미디어 대변인과 부대변인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중앙당 대변인단으로 합류한 미디어 대변인은 4명, 부대변인은 15명이다. 특히 부대변인단에 대전 출신인 김태영, 유대혁, 전희정 부대변인이 이름을 올렸다. 김태영 부대변인은 장 대표와 일찍부터 호흡을 맞춘 인사다. 장 대표를 따라 대전시당 대변인과 대전시장 후보 캠프..
KAIST 등산하면 장학금 준다… 권준하 회장 5억 펀드 기부

KAIST에 등산을 하면 주는 이색 장학금 제도가 신설된다. 권준하 신익산화물터미널 회장이 기부한 펀드를 토대로 수익금을 매년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KAIST는 권준하 회장이 12일 '미산 등산장학금' 조성 목적으로 5억 원 규모의 원금 보존형 유언대용신탁 펀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미산(彌山)은 권 회장 선친의 호다. 유언대용신탁은 생전에 자산을 신탁사에 맡기면 사후 지정한 수익자에게 자동 이전되는 방식이며 원금 5억 원을 건드리지 않..
[계룡다문화] 군가 연구로 군의 사명과 신념을 강화하다

군수 산업 및 여러 부분에 발전 되어있는 국방수도 계룡에서 군과 관련된 것을 접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 중 군가연구에 많은 관심을 가진 정섭엽 사무국장을 만나다 정성엽 대한민국 군가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군가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군가를 통해 장병 정신교육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군가 연구를 통해 군의 사명과 신념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사관학교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왔다. 그는 사관학..

서천군가족센터(이현희 센터장)는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따뜻한 희망을 나누어 온 조부모-손자녀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8일 최종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손가족들은 이제 한층 돈독해진 가족애를 바탕으로 '한국의 보물섬' 제주도로 힐링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이번 집단상담은 조부모와 손자녀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바쁜 일상과 세대 차이로 인해 쌓였던 오해와 스트레..

홍성군가족센터는 지난 15일에 '홍성군 공동육아나눔터 부모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영아기(0세~2세) 부모를 위한 오전 세션과 유아기 부모를 위한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총 23명의 부모와 보호자가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전에는 영아기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아 발달 이해와 감각 발달의 중요성, 이유식과 편식 등 식사 행동의 의미, 감각 놀이 실습, 수면 리듬 이해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설명..
[서산다문화] 다문화가족 대상 ‘엄마들의 수다방’ 프로그램 성황리에 종강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가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2025 언어발달지원사업 엄마들의 수다방'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의 엄마들이 육아 고민을 나누고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으로 구성됐다. 매주 금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정순옥 강사와 신미란 강사가 강의를 맡았다. 10월 31일, "엄마 마음도 소중해요"를 시작으로 "성장하는 부모, 함께하는 부모"를 주제로 아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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