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부동산 거래 관리 강화와 세제 등 제도가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또 무주택자나 청년을 위한 제도 마련과 부동산 시장 규제 강화될 예정이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6년 1월부터는 공인중개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된다. 앞으로는 공인중개사가 주택 매매계약을 신고하는 경우 계약서와 계약금 입금 증빙자료 제출을 의무화한다. 또 허위·편법 자금조달을 막기 위해 자금조달계획서 양식이 개정된다. 대출 유형을 세분화하고 금융기관명을 직접 기재하도록 해 대출 출처를 명확히 하며, 부동산 처분대금과 주식·채권 등 자기자금의..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초등생을 흉기로 살해한 전직 교사 명재완(48)에게 1심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한 가운데 항소심에서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진환)는 17일 316호 법정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의 영리약취·유인 등의 죄로 기소된 명 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앞서 1심에서 검찰은 미리 계획해 만 7세 아동을 잔혹하게 살해한 명 씨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고,..
대전글로벌게임센터, 2025년 성과 '우수'… 국비 인센티브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은학,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대전글로벌게임센터가 2025년 지역글로벌게임센터 결과평가에서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진흥원은 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전국 지역글로벌게임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사업 운영 성과와 기업 지원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에서 대전글로벌게임센터가 지역 특화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과 우수한 사업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비 인센티브 1억 원을 추가로..
세종시 '파크골프장' 새입지 다수 모색...2026년 본격 추진

문화체육관광부가 찾고 있는 '파크골프장' 표준 모델이 세종시 중앙공원 대신 대체 입지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력 부지로 거론된 중앙공원 1단계 파빌리온 구역 인근은 사실상 무산 수순이다. 이미 18홀 구장이 마련돼 있고, 시민사회의 부정적 시선이 더 크기 때문이다. 18일 세종시 및 시설공단에 따르면 문체부는 2026년 정부 예산안에 파크골프장 표준 모델 개발 용역비 1.5억 원을 담아냈고, 세종시 입지로 방향성을 정하고 있다. 시와..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의 방식이 결정되면서 정상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기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위탁개발 방식에 법무부 BTL(임대형 민자사업) 혼용방식을 병행해 수익성을 높인 만큼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공기업 예비타당성 조사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이 LH 위탁개발인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 방식으로 최종 결정됐다. 기획재정부 주관 실무협의 사업추진협의체(TF)는 이날 국회에서 조승래 국..

대전시는 공영자전거 '타슈'의 안전하고 올바른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숏폼(Shorts) 형식의 홍보영상을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타슈 이용이 증가로 안전사고나 부적절한 이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홍보영상은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사례 중심의 정보를 짧고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설명형 숏폼 콘텐츠로 영상을 제작했다. 숏폼 영상은 부적절한 이용 사례와 함께 지켜야 할 올바른 이용 방법과 안전 수칙을 담아 구성했다. 대전시는..

충남도가 고등기술연구원 충남분원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7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항공유(SAF) 산업육성을 위해 체결했다. SAF 연구개발 및 실증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연구 거점을 조성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협약에는 충남도, 서산시, 고등기술연구원이 참여했으며,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SAF 산업 육성 및 종합실증센터 운영을 위한 고등기술연구원 충남분원 설립,..
183만 명이 찾았다…진천 농다리·초평호 관광 대세 입증

진천군의 대표 관광지인 농다리와 초평호가 올해도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풍성한 먹거리를 앞세워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농다리·초평호를 찾은 방문객 수는 기존 연 30만 명 수준에서 무려 172만 명을 기록하며 진천군 관광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올해는 11월 기준 누적 방문객 수가 이미 지난해 연간 방문객 수를 훌쩍 넘어선 183만1682명으로 집계됐다. 진천 농다리는 고려 초기에 축조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견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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