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외식업계가 연말연시에도 예년과 달리 특수를 누리지 못해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계엄령 선포로 인한 사회적 불안 등으로 회식을 자제하는 분위기였다면, 올해는 어려운 경기 상황에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서 회식 수요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 주요 상권 자영업자들은 예년만큼 줄어든 예약 탓에 올해 연말 특수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울상 짓고 있다. 통상 12월 중순쯤 연말과 연초 송년회와 신년회를 위해 식당 곳곳은 예약이 물밀 듯이 들어와 전화가 불통을 이뤄야 하는데 그렇지 못..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③ 근대도시의 기억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

대전시는 16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대전TP, 미래양자융합센터와 공동으로 '대전 양자?AI 융합 산업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양자기술과 인공지능이 결합해 산업 전반에 가져올 변화와 기회를 모색하고, 대전이 국가 차원의 '양자-AI 전략' 실행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글로벌 기업 IBM, AWS를 비롯해 지역 산·학·연 전문가와 양자·AI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
코레일, 세계 최초 슈퍼 AI 스테이션 도입…AI 전환 가속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6일 서울사옥에서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 아쿠아트론과 함께 '철도 특화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과 레이 팡 슈퍼마이크로 부사장, 마이클 킴 아쿠아트론 CEO 외, 크레이그 위너 엔비디아 상무이사 등 AI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1년 동안 ▲코레일은 테스트베드 구..
대한상의 회장단, 與지도부에 지역별 전기료 차등제 건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이 16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를 건의했다. 지역발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정책 간담회는 경제계 인사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등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참석했으며, 민주당에서는 정청래 당 대표, 서삼석 최고위원,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 주요 보직자 30여 명이 자리했다. 이날 안건으로 오른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수도권 전력망 포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고속도로서 택시기사 폭행 KAIST교수, 항소심서 벌금형

고속도로를 운행하던 택시 안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다. 대전지법 제2-1형사부(박준범 부장판사)는 1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12월 30일 서울에서 대전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술에 취해 고속도로 상에서 운전기사..
올 장보고대상 에 '조선해양산업의 아버지' 신동식 회장

해양수산부가 대한민국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기리기 위한 '제19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을 17일 한양대학교 HIT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장보고대상은 해양개척 정신을 바탕으로 2006년에 제정된 정부 시상으로, 올해는 예심과 본심, 대국민 공개검증 및 온라인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 4인이 선정됐다. 대통령상 영예는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이 안았다. 신 회장은 대한민국 조선해양산업의 기틀을 다져 오늘날 세계 1위 조선산업과 세..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이하 검역본부)는 가축질병 진단의 신뢰성 확보와 기관 간 진단 표준화를 위해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 우수기관 2곳을 선정, 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올해 46개 지방정부 가축방역기관과 25개소 71개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을 대상으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14개 항목에 대한 진단 능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지방정부 가축방역기관 중에서는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본소,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 중에서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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