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65세 정년연장이 사회적으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선정한 데다, 더불어민주당과 노동계가 연내 입법화를 요구하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역 경제계는 기업 규제 입법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또다시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9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고령친화 노동시장 구축'을 목표로 현행 60세인 정년을 65세까지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내 '정년연장특별위원회'는 연말까지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대통령실도 "초고령사회 진..
8일 오전 충남 태안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경차가 1t 트럭과 충돌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엔 서천 공사현장에서 크레인에 인부가 끼여 중상을 입었다. 9일 충남소방본부·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인 8일 오전 7시 40분께 태안군 안면 승언리 일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경차와 1t 트럭이 충돌해 1t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사고 충격으로 70대 경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또 60대 1t 트럭 동승자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t 트럭 운전자와 또 다른..
국내 주요 상장기업의 3분기 실적 시즌이 개막하면서,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공개될 충청권 주요 상장기업의 실적 성과에 이목이 쏠린다. 9일 금융정보서비스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내 3개사 이상 증권사가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 247곳 중 147곳이 이달 7일까지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된 실적을 보면 집계 대상 기업의 3분의 2에 가까운 88곳(59.9%)에서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를 웃돌았거나 적자 폭이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이 시장의 전망치를 10% 이..
가시밭길 건설업계… 체감 경기지수 18개월 내 최저 수준 기록

지역 건설업계가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건설사 체감 경기지수가 18개월 내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다. 여기에 충청권에선 법정관리에 나선 건설사들이 발생함과 동시에 폐업도 꾸준히 늘고 있다. 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에 따르면, 올 10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7.0포인트 하락한 66.3을 기록했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건설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100을 웃돌면 낙관적 시각이 우..
건양대 간호대학, 제58회 응급처치 경연대회 ‘대상’ 수상

건양대 간호대학 학생들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주최한 '2025년도 제58회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의 영예는 이하영, 정윤채, 임정수, 김희연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다. 수업에서 배운 전문적인 응급처치 기술과 탄탄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대회 최고상을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이론과 술기를 실제 응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활용하는 실전 역량을 기르는 데 목표를 뒀다. '연습을 실전처럼, 실전을 연습처럼'이라는 다짐으로 반..
한국타이어 3분기 매출 5조 4127억, 영익 5859억원 기록

한국타이어가 올 3분기 매출 5조 4127억원, 영업이익 5859억원을 달성했다. 9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타이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조7070억원,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5192억원으로 역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열관리 부문(한온시스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2조7057억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953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교체용 시장..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은 8일 대덕구 신탄진의 한 스포츠볼링센터에서 '제16회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배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관리공단 임원과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화합 증진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1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승부를 겨뤘다. 그 결과, 단체전 우승은 비비씨(주)가, 개인전 우승은 홍진규 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경품 추첨도 진행됐으며, 대상 경품인 여행상품권은 (주)프로타빅코리아 근로자에게 돌아갔다. 방기봉 이사장은 "입주..
"승패보다 화합" 자양축구회, 회장배 한마음 친선대회 개최

대전시 동구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자양축구회 회장배 한마음 친선대회'가 9일 목원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대회는 자양축구회가 주최하고 아동복지시설 후생학원이 후원하며 자양FC, 우리FC, 동대전FC, 관저FC 등 4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었다. 자양축구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축구 동호인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음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행사를 준비했다. 특..

지역 소규모 사업장의 임금체불을 근절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근로감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교육의 장이 열렸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도형)은 6일 '제4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맞아 세종시, 노사발전재단 충청지사와 함께 세종에 위치한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지역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초 노동법 교육 및 집단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추진 중인 소규모 사업장 근로감독 권한의 지방정부 위임을 앞두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시의회 인사청문특위, 이광축 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적격'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이광축 대전교통공사 사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적격' 의견으로 채택했다. 인사청문특위는 7일 2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특위는 경과보고서를 통해 후보자의 교통 분야 전문성은 부족한 측면이 있지만, 방송·언론계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폭넓은 식견과 공공서비스에 대한 이해, 청문 과정에서 보여준 성실한 태도와 원활한 소통 능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 후보자가 제시한 경영혁신과 조직문화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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