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새 정부가 금강 세종보 '철거 vs 유지' 사이에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찬반 양측 모두의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미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이전 정부부터 반복되는 악순환이다. 실제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행복도시 내 '금강 친수보' 건립으로 추진했으나, 문재인 정부에선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철거'란 상호 배치된 흐름을 보였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보'와 태생이 다르나 같은 성격으로 분류되면서다. 지방정부 역시 중립적이고 실용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환경부가 밀어부치기식 정책 추진을 할..
정부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2000톤을 공급한다. 최대 900억원을 투입해 과일·한우 등 선물 세트를 최대 50% 할인하며, 전국에 2700여 곳의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정부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가격·수급 안정을 위해 공급을 확대한다. 공급 물량은 농산물 5만톤, 축산물 10만 8000톤, 수산물 1만 4000톤 등 17만 2000톤으로, 평시의 1.6배 규모다...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건설 승인을 받지 않고 주택 통계에도 포함되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전국적으로 8만787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격한 주택법을 피하면서 주민 복리시설이나 소방시설 등 엄격한 규제조차 제대로 받지 않는 데다, 정부의 주택통계 작성과정에서도 빠져 부실한 관리를 초래해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국토교통부로 받은 ‘주택신축판매업을 영위하는 개인·법인 가동사업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모두 8만7876개의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신..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9월 16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당진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민선 8기 도정운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상생방안 등 의견을 나누고 도·시정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현안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시 방문은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일정으로 언론인 간담회·당진시민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한 뒤 스마트팜 사관학교·당진항 석문신항 일원을 방문해 스마트 농업 및 해양항만 정책에 대한 브리핑을 듣는 순으로 진행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2025인분 영동호두비빔밥’ 나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제56회 영동난계국악축제’를 기념하는 2025인분 비빔밥 나눔행사가 15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열렸다. 행사관계자는 “이번 나눔 행사는 약선명인 정영숙 정림한정식 대표가 영동에서 개최하는 엑스포와 그 뿌리가 되는 난계국악축제의 성공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쓰인 고추장은 영동 샤인머스켓과 영동 호두로 만들었으며, 정영철 영동군수 등 관내 내빈이 비빔밥을 직접 비비는 퍼포먼스를..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법인카드로 결혼식 비용 결제 등으로 횡령한 A(4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2월 14일 자신의 결혼식 비용 500만원을 실질적으로 운영, 자금 관리하던 농산물 유통회사 법인카드로 사용한 것을 비롯해 2021년 8월까지 1억1280만원을 결제하고, 거래처에서 수금한 비용 16억662만원을 임의로 소비해 피해 회사의 재물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경호 부장판사..
‘공주백제 그란폰도’ 성료… 백제 왕도 '공주를 달리다'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주최하고 공주시사이클연맹이 후원한 '공주백제 그란폰도' 대회가 14일 백제체육관 일원에서 전국 라이더 3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비경쟁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그란폰도(135km) ▲메디오폰도(79km) 등 두 개 코스로 운영됐다. 그란폰도 코스는 백제체육관을 출발해 청양 동강리, 공주 사곡면 운암리, 유구읍 동해리를 거쳐 우성면 보흥리를 지나 다시 백제체육관으로 돌아오는 구간..
태안군·서부발전,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 개발 '맞손'
태안군(군수 가세로)과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이 '태안군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에 따르면 16일 한국서부발전 본사 이사회 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와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태안군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사업의 적극..
사고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인삼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마당기도회가 진악산 마당바위에서 열렸다. 금산군은 15일 진악산 마당바위에서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마당바위 기도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제전위원회 관계자, 지역 기관·단체장,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도회는 금산에 처음 인삼을 재배한 강처사를 기리며 진악산 산신령께 축제의 안전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을 재현했다...
유성복합터미널 조기 완공 박차… 주변 시설에 관심 집중
대전시가 유성복합터미널 조기 완공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주변 부지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터미널 기능 축소 및 이용 감소 추세로 유성복합터미널은 단순한 버스 환승 기능을 넘어 지역 교통과 연계된 복합 문화·상업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5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선택과 집중, 내실 강화"를 핵심 기조로 강도 높은 예산 효율성과 전략사업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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