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일용직과 비정규직 최저임금 지급을 예로 들며 “정부와 공공기관, 지방정부 할 것 없이 최저임금만 주느냐”며 개선을 주문했다.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으려 11개월 15일만 고용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으려고 1년 11개월만 고용하는 문제도 마찬가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최저임금이란 '이 이하로는 절대로 주면 안 된다'는 금지선인데, 왜 정부, 공공기관, 지방정부 할 것 없이 최저임금만 주느냐"고 말했다. 이어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저로 임금을 주고 이익을 최대화하겠다..
고속철도인 KTX와 SRT가 단계적으로 내년 말까지 통합된다. 이와함께 KTX와 SRT 운영사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도 통합이 추진된다. 먼저 내년 3월부터는 서울역에 SRT를, 수서역에 KTX를 투입하는 KTX·SRT 교차 운행을 시작한다. 하반기부터는 KTX와 SRT를 구분하지 않고 열차를 연결해 운행하며 통합 편성·운영에 나선다. 계획대로 통합이 되면 코레일과 SR은 2013년 12월 분리된 이후 약 13년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과 SR 노사,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간담회와 각계 전문가 의견을 폭넓..
충남도는 신규 지방어항으로 보령 초전항과 태안 당암항을 지정·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초전항과 당암항은 이번 신규 지정에 따라 ▲어업 기반시설 확대 ▲어업 환경 개선 ▲관광·레저 기반시설 확충 등 다양한 부가 효과가 예상된다. 도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어항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단순 어업기반시설을 넘어 숙박·휴양 및 편의시설 확충, 친환경 해양레저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후보지 6곳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 개발에 따른 경제효과 등 종합 분석을 거친..
“중앙과 기능 중복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 이관 서둘러야”

정부 부처와 기능이 중복되는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방 이관을 서둘러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는 9일 발표한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방이관은 왜 지체되고 있나’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지방분권 강화와 행정 효율성 증진 등을 위해 중앙정부 소속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방이관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별지방행정기관은 말 그대로 특정한 중앙행정기관에 소속돼 해당 관할구역 내에서 시행하는 소속 중앙행정기관의 권한에 속하는 행정사무를..
해수부, 불법 조업 외국어선 6척 나포… 2억 4000만원 징수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12월 2일부터 7일까지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외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단속해 6척을 나포하고 담보금 2억 4000만 원을 징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무허가 어선들이 12월에 주된 조업 어종(갈치, 병어 등)의 어장인 목포와 제주권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업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해양수산부는 국가어업지도선 2척과 해양경찰의 대형함 4척 등을 동원해 합동 단속을 진행했다. 이 과..
단양군, 첫 겨울 축제로 '겨울 비수기' 공식 깨기 나선다

충북 단양군이 그동안 약점으로 꼽혀 온 겨울 관광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을 뗀다. 군은 내년 1월 23일부터 25일 동안 대강오토캠핑장과 죽령천에서 '단양 겨울놀이 축제'를 처음으로 열고, 단양의 겨울을 하나의 관광 시즌으로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던 겨울철을 되살리기 위해 이번 축제에서는 사라져가는 전통놀이와 새로운 겨울 체험을 결합했다. 얼음판과 눈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죽령천 일대를 '겨울 체험 구..

천안시파크골프협회(이하 협회)가 지역 내 파크골프장 완공 전까지 도솔공원을 임시사용하기로 했지만, 시민 대신 회원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천안시와 천안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2018년 2월 도솔공원 내 파크골프장 사용을 최초 승인한 이후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할 수 없다는 불만 민원이 커지자 관내 파크골프장 조성 시까지 임시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풍서천(2024년)과 유관순(2025년) 등..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이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독도수산연구센터와 실시한 공동조사에서 우리나라에서 한 번도 보고된 적 없는 미소연체동물 3종의 서식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미소연체동물은 크기가 5 mm 이하의 매우 작은 연체동물을 말한다. 이번에 두 기관이 발견한 신규 생물은 노랑배꼽꼬마고둥, Frigidoalvania asura, F. tanseimaruae 등으로 모두 한국 미기록후보종이다. 이들 3종은 배꼽꼬마고둥속과 북..
금산 노인인구 1만8313명으로 증가…전체의 37.08% 차지

올해 5월 말 기준 금산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37.0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3년 1만7376명(34.54%), 2024년 1만7740명(35.48%)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다 또 노인을 포함한 세대는 1만2948세대로 1인 세대가 6598세대(50.96%)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여성 노인 1인 세대는 4146세대로 전체 여성노인 세대의 76.58%에 달했다. 금산군은 5월 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외교부(장관 조현)와 함께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10회 북극협력주간'을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북극협력주간은 북극 관련 정책, 과학연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돼 온 비북극권 국가 유일의 북극 관련 종합행사다. 이번 행사는 '함께한 10년, 지속가능한 북극의 길을 함께 열다'를 주제로, 북극이사회를 비롯한 북극권 다자협의체, 북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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