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의 부산시 이전에 필요한 비용이 322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2026년 해양수산부 전체 예산안 7조 3279억 원의 약 4.4%를 차지한다. 예산 총액은 전년의 6조 7816억 원보다 8.1%(5471억 원) 증가한 규모다.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2일 이 같은 편성안을 공표했다. 예산 증가의 초점은 북극항로 시대 주도, 해양수산 전 분야 AX(인공지능 전환) 지원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후 위기 대응 사업 예산에 맞췄다. 역시나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신규 예산으로 편성된 해수부 부산 이전 비용 322..
전국 지방자치단체 3곳 중 1곳이 기준금리(2.5%)보다 낮은 금리로 은행 금고에 여유자금을 맡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과 세종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평균 이자율이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43개 지자체 금고 예치금은 95조 9844억 원, 이자수입은 2조 8925억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이자율은 2.87%로 기준금리 2.5%를 약간 웃돌았다. 그러나 79개 지자체는 여전히 기준금리에도 도달하지 못..
충남대병원이 위탁운영하는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오응석, 신경과 교수)가 지역사회 치매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치매조기검진' 제도에 대해 가장 관심이 높고 반드시 필요하다는 응답 비율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광역치매센터는 2025년 4월 4일부터 6월 20일까지 대전시민 및 치매 관련 종사자 61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2025 치매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대전 치매정책 수립에 관한 시민들과 치매관리사업 종사자의 의견을 파악해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 시민(53%)과 치매환자 가족(26%), 치매 유관기관 종사자..
내년 제9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 곳곳에서 여야 간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다. 이슈몰이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유리한 구도를 선점하겠다는 목적 아래 주요 현안을 놓고 맞부딪치면서 지역별로 갈등이 증폭될 조짐이다. 최근 갈등이 가장 고조되는 곳은 동구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동구당협 소속의 시·구의원들이 주요 현안마다 매번 부딪치는 중이다. 정가에선 양측의 대립을 장 의원과 이 시장 간의 대리전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장 의원이..
대전시테니스협회가 승강제로 운영되는 테니스 디비전리그를 운영한다. 올해 4년 차를 맞은 디비전리그는 T4(생활체육 최상급), T5(생활체육 상급), T6(생활체육 중급), T7(생활체육 초급) 등으로 선수들의 실력을 구분해 운영된다. 7월 13일 대덕구 T7 리그를 시작으로 10월 12일까지 T7 6개 리그, T6 2개 리그, T5, T4 각 1개 리그, T7 개인전 1개 리그 등 총 11개 리그가 펼쳐진다. 경기 방식은 단체전으로, 리그당 6..
건양대병원, 병실 찾아가는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
건양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 통보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에 이어 연속으로 이뤄낸 성과로, 지역 내 말기환자와 가족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호스피스 병동 입원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도 전문 의료진이 직접 병동을 찾아가 통증 조절과 증상 관리, 심리·사회적 지지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환자가 치료 중인 병동에서 그..
이정화 대전보건대총장, 국제로봇대회 성과 부속유치원 원아 격려
이정화 대전보건대 총장은 2일, 최근 국제 청소년 로봇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속유치원 원아들과 함께 기념 시상식을 갖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성과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5 대전광역시 로봇융합페스티벌 IYRC(국제 청소년 로봇대회)'에서 이뤄졌다. 대전보건대부속유치원 7세반 유아들은 로봇 볼링 대회에서 '보울링 킨더 그랜드'를 포함해 5개 상, 매스 챌린지 대회에서 '메스 챌린지 그랜드'를..
20일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2025 전남GT' 개막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복합문화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가 매년 개최하는 2025 전남GT(Grand Touring) 대회가 9월 20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는 국내 다양한 레이싱 종목이 참여하는 행사로, 매 대회 기간 1만 1천여 명이 경주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선수와 대회 관계자 3천여 명은 86%가 타 지역에서 방문하고 있어 생활인구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대회 기간 지역 체류를 확..
'2025 태안 가을꽃박람회' 9월 19일 남면 네이처월드서 개막!
'꽃과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군에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가을꽃 축제가 개최된다. 코리아플라워파크(대표 강항식)는 9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남면에 위치한 네이처월드(남면 마검포길 200)에서 '2025 태안 가을꽃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을꽃박람회는 그동안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다 올해 남면 네이처월드로 자리를 옮겨 개최되며, 단일 품종이 아닌 가을을 대표하는 다양한 꽃들이 축구장 14개 면적의 축제장을 화려하게..
"KBIOHealth-단국대학교병원, 바이오·의료 협력 MOU 체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이사장 이명수)과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일)이 2일 바이오·의료 분야의 공동 연구 및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의료 분야의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연구 인프라 및 자원의 상호 공유 ▲전문 인력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연구개발 협력 및 인재 양성 ▲지역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등을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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