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에서 수출기업을 운영하는 A 대표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원·달러 환율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환율이 10~20원만 변동해도 회사의 수익 구조가 즉각적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A대표는 "원자재 대금 결제에 적용되는 환율이 중요하다 보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환율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영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를 사들여 수출하는 구조를 가..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우리 국민들이 피로써 쟁취해 왔던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며 “그렇지만 국민의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1일 자로 최종 지정·고시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농식품부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전국 11개 시도가 신청했고 최종 7곳이 선정됐다. 육성지구로 지정되면 국비 기반 공모사업 참여 자격과 기업 지원사업 가점 부여, 지자체 부지 활용 특례 등의 혜택을 받는다. 위치는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상성리 일원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부지로 지정 면적은 134만 2976㎡(40만 평) 규모이며, 오는 2028년까지 총 680..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탈퇴와 통관부호 교체 움직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회원을 탈퇴하거나 개인통관고유부호(통관부호) 재발급 등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름과 주소, 주문 정보 등이 노출된 것으로 확인되자 개인정보가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11월 29일 고객 계정 3370만 개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하며,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지했다. 개인정보 유출이 본격..

골프존카운티의 골프 예약 플랫폼 '티스캐너'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일 티스캐너가 발표한 '2025년 결산 지표'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티스캐너의 누적 회원 수는 185만 명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3.5% 증가했다. 제휴 골프장 수는 348곳에서 370곳으로 확대됐으며, 오픈 티타임 수는 700만 개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티스캐너가 중계한 골프장 거래액은 6800억 원에 달했다. 티스캐너는 이 같은..

충북도는 2일 음성군 금왕테크노산업단지 내에서 액화수소용 용기·설비에 대한 법정검사를 전담하는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기후에너지환경부 박덕열 수소열산업정책관, 임호선 국회의원, 조병옥 음성군수,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관계기관 인사를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 기업, 주민 등이 참석하여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충북도는 지난 2022년 3월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음성군과 함께 '..
'가로림만, 전국 제1호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추진 순항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3선, 충남 서산·태안)은 12월 2일 "가로림만이 전국 제1호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성일종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운영 추진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가해양생태공원' 제도는 성일종 국회의원이 2022년 7월 대표발의하고 같은 해 12월 통과된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생겨난 것..
논산시, 국방·딸기 ‘양대 성장 축’으로 미래 도약 선언

논산시가 변화하는 행정 환경과 지역 여건에 맞춘 2026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내놓으며 새해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1일 열린 제268회 논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앞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백 시장은 급변하는 시대적 전환점에서 논산시가 ‘대응이 아닌 전략적 돌파’를 선택하며 도시의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시는 특히 국방군수산업과 세계적 경..

서천군이 AI 기반 안부확인 기술과 지역 돌봄사업을 결합한 고독사 예방 모델을 구축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서천군이 운영하고 있는 서천살피미는 전력 사용량과 휴대전화 사용량을 분석해 위험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이상 신호가 포착되면 담당 공무원이 즉시 연락하거나 방문해 위기 상황을 신속히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주 1회 AI 자동안부전화 서비스가 더해져 디지털 취약계층까지 빈틈없이 관리하는 체계를 갖췄다. 군은 AI..
'2025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형사업' 지역청년 325명 참여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회장 김석규)는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형 사업'을 통해 총 325명의 청년에게 현장 직무 경험을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 내 41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채용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지역 고용정책 프로그램이다. 대전충남경총은 올해 사업에서 지역 산업 구조를 고려해 공공행정·경영사무, IT·연구(R&D), 철도, 미디어·콘텐츠, 호텔경영·외식조리 등 총 5개 분야에..
중도일보 스페셜
실시간 뉴스
8분전
‘함께 만드는 세상 더 강한 여성의 힘!’19분전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23분전
배재학당 창립 140주년에 대전 서구 배재대 진입로 명예도로 지정23분전
대전선병원, AI 기반 안저검사 판독 시스템 도입23분전
감전 사고에서 장병을 지킨 김칠섭 육군 중령, '국립대전현충원 12월 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