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단층제로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06년 제주시와 서귀포시란 중간 조직 아래 읍면동을 두고 있다. 이에 반해 세종시는 2012년부터 중간 조직 없이 읍면동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는 보통교부세 3% 정률제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반면, 세종시는 기초분 누락과 수년 간 1조 원 이상의 재정적 손실을 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다 동지역 신도시와 읍면지역 간 더욱 커진 간극은 '구청(중간 조직)' 설립의 필요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그동안 구청 설립 의견은 도담동 로컬푸스 싱싱장터 앞 구청 부지를 '남구청', 조..
대한민국 웹툰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대전에서 꿈을 펼쳤다. '2025 대학만화웹툰최강전'이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사)한국만화웹툰학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와콤이 후원했으며 전국 13개 대학에서 출품된 156편의 작품이 참여했다. 14일 오후 5시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윤기현 한국만화웹툰협회장, 성문기 청주대 만화애니메이..
16일 세종시 산울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극단적 선택에 의한 방화로 불이 났다. 세종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시 33분경 자살 기도 건으로 현장에 출동한 뒤, 화재 발생 세대의 현관문을 강제로 열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신고는 구조 대상자의 친구로, 유서로 보이는 장문의 문자를 받은 후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오피스텔에 안에 있던 2007년생 10대 남성 A 씨가 연기 흡입 등의 부상을 입었고, 불은 오전 1시 58분경 완진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A 씨는 오전 2시 37분경..

정부가 온라인 축산물 유통의 부정 행위를 막기 위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온라인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온라인에서 축산물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가격, 등급, 원산지 등의 위반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방자치단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5개 기관과 함께 단속을 진행한다. 특히 이력번호 허위..
천안시, 겨울철 앞두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 대비 강화

천안시는 14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자, '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재해우려지역을 정비하고 도로 제설대책·취약계층 보호 대책·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대설에 대비해 24시간 위험 기상 모니터링하고 신속·효율적인 대설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염화칼슘 등..
더불어민주당 충청·대전·세종 소속 국회의원 모임 '충대세포럼', 첨단디스플레이 혁신공정 센터 방문

더불어민주당 충청·대전·세종 지역 국회의원 모임인 '충대세포럼'은 K-디스플레이산업의 중심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충청권의 핵심 기간산업인 디스플레이산업의 현안을 점검하고, 글로벌 초격차 유지를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도한 이재관 의원을 비롯해 박범계, 강준현, 이정문, 송재봉, 박용갑, 장종태 의원 등 충청권 의원..
[예산다문화] 외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 청년들의 건강한 식문화

나는 올해 초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온 새 신부다. 한국 오고 나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현대적인 건물이나 K-팝 문화만이 아니었다. 그보다 더 놀라웠던 것은 한국 청년들이 건강과 식습관에 세심하게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여러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편한 패스트푸드 중심의 식사와 달리, 한국 청년들은 건강한 식생활을 하나의 생활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듯했다. 한국에 온 첫날, 남편과 함께 여러 곳을 둘러보았고, 9월 초에는 서울을 방문..
[계룡다문화] 자녀 이해의 열쇠, 학습유형검사로 부모-자녀 소통 강화

계룡시가족센터는 지난 6일과 13일, 계룡시에 거주하는 자녀를 둔 부모 38명을 대상으로 '학습유형검사를 통한 자녀 이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의 학습 습관을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녀의 인지적 특성과 학습 성향을 깊이 이해함으로써 부모와 자녀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궁극적으로는 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 앞서 자녀의 학습유형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통해 자녀가 선호하..

충남도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외국기업들을 도내로 유치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도는 13일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기업협회가 주관한 '2025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 외국인 투자 유치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도는 민선 8기 들어 전 세계 첨단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외국인 투자 기업 40개사로부터 미화 41억 4700만 달러 외자를 유치했다. 도내에는 전국 최대 규모 외국인투자지역(FIZ)이 있으며, 단지형 7개..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18일부터 28일까지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세종'의 2026년 상반기(1~6월) 정기대관 접수를 받는다. 조치원읍에 위치한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세종'은 무용, 음악, 연극 등 공연예술 분야의 예술인(단체)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대관 가능한 공간은 ▲대연습실(108㎡) ▲중연습실(72㎡) ▲소연습실(49㎡·45㎡) 이다. 각 연습실에는 피아노, 신디사이저, 발레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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