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단독은 장모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여름 피해자의 딸과 교제를 하며 피해자의 집에서 동거하다가 윗옷을 올리고 낮잠을 자던 피해자의 신체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성봉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장모인 피해자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것으로 그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피해자의 정신적 피해자 적지 않아 보이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
대전 깡통주택과 전세사기 범행의 자금줄이라고 의심 받아온 대전지역 모 새마을금고에서 전·현직 임직원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낮은 담보와 신용평가 점수임에도 대가를 받고 대출 가능 한도를 넘어서는 대출을 승인해 전세사기 범죄가 시작될 수 있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대전지검 공판부(부장검사 최정민)는 14일 대전지역 최대 규모의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60대)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전 전무이사 B(50대)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또 B씨의 이부형제이면서 브로커 역할의 건설업자 C(38)씨를 구속기소하고, 자금세탁을..
세종시 새롬동과 반곡동 공공체육시설 부지 활용안이 장기 과제로 표류하면서, 임시 활용안의 실효성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 2012년 세종시 출범과 함께 이 같은 용도로 지정됐으나 13년째 미래를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다. 그나마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옆 부지(7154㎡ )는 2024년 10월 맨발 걷기장과 잔디광장, 어린이 모래 놀이터, 정자, 초화류 등으로 꾸며져 방치 상태에서 벗어났다. 이에 반해 반곡동 조세재정연구원 뒤편 공공체육시설 부지(9552㎡)는 맨땅 그 자체로 남겨져 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당초 계획에 맞는 활용을..
"120년 만의 귀향!" 태안 출신 우운 문양목 지사 고향 품으로
태안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우운 문양목 지사가 120년 만에 그리운 고향 땅을 밟았다. 군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안장돼 있던 문양목 지사의 유해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내로 봉환돼 12일 환영식 및 음악회에 이어 13일 고향인 남면 몽산리의 생가지에서 봉환식 및 추모제가 열렸다. 12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환영식 및 음악회에는 국가보훈부 및 우운 문양목 선생 기념사업회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의장대 공연과 의식행..
천안박물관(관장 이종택)이 9월 9일~11월 28일까지 '천안흥타령관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교실은 9월 개방하는 천안삼거리공원과 연계해 운영될 계획이다. 상반기 문화교실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던 전통음악, 전통공예 강좌를 비롯해 캘리그라피 등 9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8월 19~26일까지 천안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수강생이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이종택 관장은..
예산 대흥면 새마을지도자 협, 호우피해 이웃 위해 성금 전달
예산군 대흥면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소문영, 부녀회장 이희자)는 1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신속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대흥면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대흥면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7월 말에도 회원 30여 명이 직접 수해현장을 찾아 침수 가옥의..
증평기업인협회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공동체로 자...
증평군 기업인협회가 출범 2년여 만에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35개 기업으로 출범한 협회는 이달 14일 현재 48개 기업으로 확대돼 회원사 간 산업정보 교류와 공동사업 추진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협회는 먼저 중원대와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재 양성과 기술 교류를 추진하고 있고 최근에는 한국교통대와의 교류회도 진행했다. 2024년에는 농협증평군지부가 추진하는 우리 쌀 소비 확대와..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이 13일 교내 상생홀에서 퇴임식을 열었다. 2021년 8월 제5대 총장으로 취임한 황 총장은 취임과 동시 대학을 학생 중심의 대학으로 만들었고 충북지역 취업률 1위 등 대학 경쟁력 제고에 힘썼다. 재임 기간 괴산군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학과 지역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교육 청년 정책 분야에서 괴산군의 발전 방향에 발맞춰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괴산군은 이러한 공로가..
국회 등록법인 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은 중국 상해 흥사단(대표 이명필)이 운영하는 동명아카데미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8월 1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문화유산회복재단 이명신 운영실장과 이동욱 상해지부장, 이명필 상해흥사단 대표 등이 참석해 상해 한인타운에서 진행됐다. 동명 아카데미는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립한 흥사단이 민족 교육과 인재양성을 위해 동명학원을 계승한 교육기관이다. 이번 상호 협약으로 제2기 독립유적..
대전·세종 경제단체들 전통시장·골목상권 살리기 '앞장'
대전·세종 경제단체장들이 소비촉진을 통한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은 13일 대전 문창전통시장 일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완 중기청장을 비롯해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고호경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회장, 박경모 소상공인진흥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장, 송현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조인구 메인비즈 대전세종충남연합회장, 조원희 대덕이노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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