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18시 기준. ( )괄호안 변동자수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한 명예수당 인상을 두고 이견을 보였던 대전 5개 자치구가 좀처럼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첫 협의 테이블에서도 입장차만 확인한 셈이다. 대전 5개 구청장은 19일 대덕구청 청년벙커에서 '제24차 구청장협의회'를 열고 생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구비 인상과 추가지급에 대해 논의했다. 해당 안건은 지난해 10월 6.25 참전 유공자회·전몰군경유족회 건의에 따라 황인호 동구청장이 건의한 사항으로, 지난해 11월 17일 23차 구청장협의회에서 자치구 부담을 전제로 실무협의 후 인상액..
현재 행정부시장이 맡고 있는 대전문화재단의 이사장직을 자치단체장으로 격상해야 한다는 논의가 문화계에서 일고 있다. 대전을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가 자치단체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거나 민간 전문가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반면 대전의 경우 중앙부처 출신의 행정부시장이 직책을 맡다 보니 문화재단의 발전이나 비전보다는 기존 정책 수행에만 머문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것이다. 시장이 겸직하는 이사장이 아니라면 어중간한 부시장의 겸직보다는 아예 민간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대전문화재단은 설립 이후 대전시장이 맡던 이사장을 지난 2015년..
충남 버스업계가 코로나 19 사태로 심각한 재정난에 빠지면서 도산위기에 처했다고 호소하고 있다. 업계는 1000억원 이상의 손실을 본 상황에서 코로나 19가 장기화될 경우 연쇄 파산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18일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지역 15개 시·군 시외·시내·농어촌 버스 22개 업체 매출액은 1595억 4119만원으로, 2019년(2838억 4381만원)보다 매출이 43.8%(1243억 261만원) 줄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시외버스의 경우 같은 기간 1990억 1839만원에서 991억 9965만원으로 50..
[코로나19 사태 1년] 교육계 대변혁의 시기...비대면 수업으로 학습격차.돌봄공백 대두
코로나19가 지속된 1년 동안 지역교육계는 변혁의 시기를 보냈다. 비대면 수업 시행에 따른 돌봄 공백과 학습격차 우려가 대두 됐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우려가 꾸준하면서 원격 교육 시대가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파급력은 컸다. 등교 개학이 80일가량 미뤄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고,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일주일 단위로 초·중·고교의 등교 수업을 순차 진행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등교하는 학생 수도 제한이 됐..
대전시 소상공인 긴급자금 1월 중 1000억 융자 지원
대전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매출 감소와 비용부담 증가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긴급 자금으로 1월 중 1000억원 융자 지원한다. 경영개선 대출자금은 업체당 최대 6000만 원 이내, 2년 거치 일시 상환으로 대출이자의 2~3%를 2년간 대전시가 지원한다. 또 기존 지원된 자금 중 2021년 만기도래 4083개 업체의 융자상환액 1322억 원에 대해서는 1년간 상환 유예하고 2% 이자 지원으로 부담을 줄인다. 코로나19로 직접..
[스케치] 20일 개관하는 충남대 도서관… '자유로운 도서관 어떤가요'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로운 도서관.' 폭설로 대전 도심이 꽁꽁 언 18일 오전 충남대 도서관. 오는 20일 오픈을 앞두고 마무리 준비가 한창이었다. 지하 2층부터 1층까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시도를 내세운 듯 보였다. 충남대는 중앙도서관 앞 광장 연면적 1만 2000㎡(3630평)을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개관을 앞뒀다. 지하 2층에 들어서자마자 스터디카페를 연상케 했다. 칙칙했던 조용한 열람실이 아닌, 화사하고 생기있는 도서관의 분위..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인구절벽 시대 극복을 위한 인구 늘리기 시책 추진에 힘을 모은다.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19일 제13회 시구정책협의회를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온라인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서철모 행정부시장 주재로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여한 이날 협의회는 '대전인구 1만 명 늘리기 운동 추진',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른 세부과제 추진' 등 5건의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대전 연간 사망자 수는 7663명으로 출생자 7591명보다..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학교가 손잡았다. 교육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와 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영상으로 올해 제1차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지자체-학교 협력돌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추진에 따라 앞으로 2년 동안 지자체와 학교가 협력하는 '학교돌봄터' 1500실을 만들어 초등학교 학생 3만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학교돌봄터는 지자체가 학교로부터 장소를 빌려 운영하는 개념이다. 지자체·교육..
세종시는 '세종 호수 조각전'에 참가할 작가 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3∼4월경 개최할 예정인 '세종 호수 조각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미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이다. 시는 이번 조각전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조각전을 개최해 세종호수공원 내에 조각공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각전에는 지역 작가를..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방안' 주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