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8월 7일부터 '대전 0시 축제' 행사 관계로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와 대종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됨에 따라 이 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우회 운행 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우회하는 버스는 급행1·2·4번, 101번, 103번 등 통제 구간을 경유하는 29개 노선 365대다. 이들 버스는 오는 8월 7일 첫차부터 17일 막차까지 대흥로·우암로 등으로 우회하게 된다. 시는 버스 우회로 인한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선별 임시 승강장을 별도로 마련하고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통해 버..
대전하나시티즌이 27일 오후 7시 30분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에서 대구FC와 맞붙는다. 승점 20점(4승 8무 12패)으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한 대전이 대구를 잡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전은 지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1-2로 패배하면서 최근 6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상황이 됐다. 김준범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시작 후 3분 만에 2실점을 내줬다. 천성훈, 김현욱 등 공격수 투입을 통해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골 없이 패배했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계속 실..
폭염에 노출돼 신체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을 상실하고 목숨을 잃은 사망자가 2023년 충남·충북에서 모두 11명으로 주로 밭과 산, 논에서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해 병원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424명으로 전년 234명에서 81% 증가했고, 8월 초 집중적으로 발생해 올해에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는 분석이다. 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대전과 세종, 충남·북 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424명으로 전년 234명에서 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온열질환자 증가율 80.2%을 웃도는 수준으로..
이번 주말인 28일까지 대전·세종·충남은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도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지속되겠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6도·세종 26도·홍성 26도 등 25~27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의 경기남부·충청권 물류 거점이 되는 세종허브센터가 25일 첫 삽을 떴다. 총 4000억 원을 투자해 소정면 세종스마트그린산단에 연면적 16만 5320㎡(5만여 평) 규모로 조성되는 세종허브센터는 2027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센터가 조성되면 7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충청 지역 협력업체 개발, 세수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성다이소 세종허브센터 건립은 기업의 지속적인 매..
충청권에 폭염이 지속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냉방비 지원에서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경제적으로 궁핍하면서도 연간 수십만 원에 달하는 에너지 바우처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는 시민이 수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행정당국 예산 지원도 한계가 있어 일각에선 복지 사각지대 개선을 위해 민간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정부는 취약계층의 에..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을 슬로건으로 여성기업인의 권익향상과 경제발전을 이끄는 세종시 여성기업인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세종시는 25일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2024년 여성기업주간 기념 제3회 세종여성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여성기업주간 행사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매년 7월 첫째 주 개최되는 법정 주간행사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회장 이윤희 ㈜바른기업 대표)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종..
충남도-건양대-순천향대,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 기다린다
충남도와 건양대, 순천향대가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30' 사업 최종 지정을 위한 7개월 간의 준비를 마쳤다. 25일 도에 따르면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의견수렴과 내부 컨설팅위원회 구성 및 자체 컨설팅, 지산학연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대응해 왔다. 먼저, 사업 공고 전인 올해 초부터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시작으로, 전체 대학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해 사전 준비를 시작했으며, 이와 함께 대학의 혁신기획을 충남의 산업 방향과 연..
충남도 환경정화운반선인 '늘푸른충남호'가 최근 집중호우로 서천 유부도에 떠밀려온 해양쓰레기 처리에 나섰다. 25일 도에 따르면 늘푸른충남호는 이번 달 22일부터 초목류 등 해양쓰레기를 육상의 집하장으로 집중적으로 운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운반한 양은 30여 톤에 달한다. 유부도는 그동안 월 2회 운항해 왔으나, 집중호우로 해양쓰레기 양이 평소보다 2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운항 일정을 확대했으며, 다음 달에도 기상 상황을 고려해 월 4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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